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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yuku

안녕하세요 한어고입니다^^ 1983년, 홍콩 공중파에서 한 편이 방영된 뒤,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2년 뒤, 중국에선 전국 100여개 방송사가 연합하여 거금 50만 위안을 들여 본토로 들여왔고, 홍콩 최초의 사극 무협극인 '사조영웅전'은 그야말로 대박을 터뜨렸습니다. 이에 따라서 작품에 출연했던 황러화(黄日华), 웡메이링(翁美玲), 먀오챠오웨이(苗侨伟) 등의 이름도 전국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었습니다. 40여 년이 지나도 이 드라마는 여러 세대에게 여전히 고전으로 남아있다고 합니다. 이 울려 퍼질 때마다, 칼날에 검이 번쩍이고, 원수를 갚는 명장면을 떠올리게 한다네요. 오늘날 그 당시 스크린에서 활약하던 배우들은 여전히 촬영장을 누비는 사람도 있고, 천륜의 즐거움을 누리고 있는 사람도 있고, 어떤 ..

안녕하세요 한어고입니다^^ 장아이링(张爱玲)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름이 유명해지는 것은 일찌감치 왔어야 하는건데, 너무 늦게 찾아와서 그다지 별로 즐겁지도 않다." 장아이링의 눈에는 아름다운 인생이 다소 목적을 달성하기에 급급했던 것으로 여겨지는 것 같습니다. 세상에는 20세도 되기 전에 10대부터 공로를 쌓은 천재들이 적지 않지만, 어떤 사람들은 칠순이 넘어서 여전히 자신의 전설을 쓰고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중국 연초대왕(中国烟草大王), 중국 등왕(中国橙王)으로 불리는 추스젠(褚时健)은 세간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인물이지만, 그의 아내 마징펀(马静芬)에 대해 아는 사람은 드뭅니다. 감옥에 가고, 딸을 잃고, 암에 걸리고, 70세에 남편을 데리고 재기하고, 86세에는 억대 몸값에 이르기까지... 그..

안녕하세요 한어고입니다^^ 3월 8일, 60세의 유덕화(刘德华)는 대중들의 앞에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고급차를 끌고 선전 거리를 찾아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행인들이 올린 영상에서, 유덕화는 검은색 외투에 검은색 모자를 쓰고, 검은 긴 바지를 입고 얼굴에는 검은 선글라스를 쓰고 있습니다. 보기에도 시크하고 아우라가 넘쳐서 마치 홍콩 영화 한편을 찍고 있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유덕화는 차에서 내리자마자 주변 사람들에게 얼굴이 알려졌고, 이내 주변 사람들을 향해 손을 내밀며 활짝 웃으며 인사를 건넸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유덕화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주변 스태프들과 열정적으로 대화를 나눴습니다. 유덕화의 곁에는 여러 기자들이 그를 에워싸고 카메라를 들고 촬영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그 정도로 ..

안녕하세요 한어고입니다^^ 그는 홍콩 제1의 조폭 중 최연소 보스로, 32세에 조직의 좌관(坐馆)으로 내정되었습니다. 그는 "세미화(洗米华)" 의형제를 맺었고, 세미화를 위해 강호의 원한을 해결함과 동시에 조직에도 두둑한 수입을 가져오게 하였죠. 이 사람은 바로 화승화(和胜和)의 최연소 좌관 "쯔텅(子腾)"입니다. 1980년, 쯔텅은 홍콩에서 태어났으며 그의 본명은 치우쯔텅(邱子腾)입니다. 그의 아버지는 아시아 텔레비전(亚视)에서 배우로 일하다가, 아시아 텔레비전이 장사가 잘 안 되자, 침사추이(尖沙咀)의 나이트클럽의 부장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흔히 아이의 후천적인 성격은 어린 시절의 생활 환경과 직결된다고 하는데요, 치우쯔텅의 아버지가 몸담고 있는 직종 중 하나는 연예계이고, 하나는 나이트클럽이었습니..

안녕하세요 한어고입니다^^ 중국의 "마이선린(蚂蚁森林, 개미 숲)"이라는 것을 아시나요? 이것은 2016년에 알리페이가 내놓은 공익활동이라고 합니다. 그해 이것이 출시되자마자 많은 네티즌들이 참여하였고, 수많은 네티즌들이 노력하여 '나만의 나무'를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 열기는 식어가고 있다고 하네요. 마윈은 그때 당시 매년 1억 그루의 나무를 심겠다고 약속하였던 바 있는데요, 몇 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 그는 자신의 약속을 이행하고 있을까요? 그 당시에 심었던 나무들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마이선린, 대중들에게 녹화(绿化)의 열정에 불을 붙이다 마윈이 '마이선린(개미 숲)'을 만든 것은 단지 자신의 알리페이에 이용자를 끌어들이기 위해서만은 아닙니다. 무엇보다도 이것은 전면적으..

안녕하세요 한어고입니다^^ 부자들에게 가장 좋은 단어는 바로 "부가 나라에 견줄만 하다(富可敌国)"는 말이겠지요. 하지만 정작 이 단어를 붙일 수 있는 사람은 결코 많지 않으며, 흔히들 "부는 3대를 못 넘긴다(富不过三代)"라고들 합니다. 이 말은 비록 어느 정도는 진리처럼 보이지만, 모든 일에는 예외가 있는 법입니다. 게다가 부잣집 일원으로서 어느 누가 부모님이 모은 재산을 자기 손에서 털어서 없애버리고 싶겠습니까? 그러니 부가 3대를 못 넘긴다는 말은 표면적인 말이라고 할 수 있죠. 세상에는 아직도 3대를 넘어가는 부자들이 존재하는데요, 이런 것들은 한 사람의 명예로운 칭호에 불과한 것이 아니고, 한 가문에게 해당합니다. 중국의 봉건 사회에는 이미 많은 귀족 가문들이 있었는데, 그들은 조정을 통제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