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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yuku

안녕하세요 한어고입니다^^ 어느날, 자희태후의 총애를 받던 태감총관(太监总管) 소덕장(小德张)이 갑자기 유용령(裕容龄) 격격(格格, 만주족 공주를 일컫는 말)의 귀에 대고 한 마디 말을 하였습니다. 격격은 버럭 화를 내며 손을 들어 소덕장의 뺨을 때리고는 화를 내었습니다. "이 뻔뻔한 놈아, 너도 내가 누군지 안 보이는 것이냐! 네가 남자인지 여자인지 잘 알고있는 것이냐!" 소덕장(小德张), 본명은 장덕(张德)이며, 궁내태감(宫内太监) 서열은 "란(兰)"으로, 일명 장란덕(张兰德)이라고도 불렸습니다. 자희 태후는 "항태(恒泰)"라는 이름을 하사하였고, 청나라 말기의 마지막 태감총관(太监总管)이었습니다. 라는 드라마가 있는데, 그 중에 소덕장의 캐릭터가 있다고 합니다. 소덕장의 일생은 청나라의 멸망을 증언..

안녕하세요 한어고입니다^^ 평범한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아무 일도 이뤄내지 못하고, 청춘의 세월을 황폐하게 흘러보내다가 결국 가난하게 떠돌아다니며 노숙하게 되는 것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분명 인생의 실패자처럼 느껴질지도 모릅니다. 오늘 살펴볼 기사에서는 한 신비에 싸인 방랑자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요. PC방 아르바이트만 수십 년을 해서 돌아갈 집도 없는 줄 알았는데, 사실은 돌아가지 않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1998년에 집을 나온 그는 겨우 열두 살에 불과했습니다. 그는 베이징(北京)에서 천리도 넘게 덜어진 산시성 타이위안(山西太原)으로 와서는 PC방에서 십수 년 동안 살았습니다. 다행히도 마음씨 좋은 PC방 사장님이 그를 이곳에 머무르게 하며 아르바이트로 돈을 벌수 있게 해주었죠. 십수 년 동안..

안녕하세요 한어고입니다^^ 아무리 재산이 이곳저곳에 많다한들, 자기 주머니 안에 돈을 넣어놓는 것이 가장 안심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아무리 회사가 값이 나가더라도, 기업의 총수는 주식을 현금화하는 것을 고집할 것이겠죠. 영과의료(英科医疗)의 창시자 리우팡이(刘方毅)는 코로나 사태때 흰 장갑으로 돈을 벌었지만, 자신을 마음을 안심시키기 위해 30억 위안을 현금화한 것으로 드러나 개인 투자자들로부터 욕을 먹었고, 지금의 영과의료는 예전만 못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오늘 살펴볼 기사는 이와 관련한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는데요, 어떤 이야기인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리우팡이의 상업판도 1970년, 리우팡이는 상하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상하이는 번화한 도시로, 각종 사상과 문화가 충돌하는 곳이며, 사람들로 ..

안녕하세요 한어고입니다^^ "사람들이 말하길 나는 라이브 커머스 때문에 살아났다고 하는데, 사실 개인적으로 나는 말을 잘 하는 사람은 아니다." 쉬샤오미는 깊은 산골 출신 시골 여자아이였지만, 파이프라인 노동자와 자동차 수리공을 거쳐, 마지막에는 린이산업벨트(临沂产业带)에서 발전하여 입신양명하였습니다. 그녀는 "톱 클래스 앵커"가 되었으며, 6개의 브랜드를 부화시켰고, 의류, 화장품, 일용품, 식품 등의 분야를 다루었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전국 각지의 산업 벨트에 존재하는 앵커들이 적지 않게 있는데, 오늘 기사에서 소개하고 있는 쉬샤오미처럼 그 지역에 의지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산업적 강점은 바로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에서 성장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들은 큰 사업을 계속 하면서 자신들만의, 현지 ..

안녕하세요 한어고입니다^^ 현재, 왕정(王正)은 아직도 민싱구 좐챠오진 중거우루(闵行区颛桥镇中沟路)의 한 단지 안에 봉쇄되어 있어서 해제의 날이 빨리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멀리 안후이성 쉬안청시 징더현(安徽省宣城市旌德县)에 살고 계시는 그의 아버지가 상하이에 쌀 2톤을 기부하였고, 4월 6일에 이미 신좡진(莘庄镇)에 도착하였다고 하네요. 신좡진 정부는 이러한 많은 양의 쌀을 읍내에서 미리 구입한 쌀과 함께 생활 물자가 급한 주민들에게 나누어주었습니다. "이것은 내가 봉쇄 통제 기간 중 상하이를 도울 수 있는 유일한 작은 일입니다." 왕정은 제대한 군인으로서, 지금은 미용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의 아버지 왕춘민(王春民)은 안후이성에 있는 고향에서 농사를 짓는 농사꾼입니다. 그들이 조용하..

안녕하세요 한어고입니다^^ 주윤발은 홍콩에서 월드 스타로 불리고 있지만, 이 월드 스타는 상상이상으로 대중들에게 친근합니다. 무엇보다도 주윤발은 자신을 톱스타로 여기지 않고 그저 평범한 시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일상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거리에 출몰하는 스타이기도 하죠. 이러한 모습은 일반 연예인들의 모습과는 사뭇 다릅니다. 이 밖에도 주윤발의 친근한 이미지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돕는 데에서도 일가견이 있죠. 예를 들어, 2022년 들어, 홍콩은 제5차 코로나 사태를 맞아 수많은 구멍가게들은 장사에 차질을 빚게 되었는데요, 그런 가운데 주윤발은 신년 기간동안 한 작은 음식점을 찾아와 힘을 실어주었다고 합니다. 그는 직원 한 명 한 명에게 100 홍콩달러가 든 홍바오 봉투를 쥐어주는 등 호쾌한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