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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더(朱德)의 경호원이었던 영웅, 103세 짠창린(昝长林)의 인생 스토리 본문
안녕하세요 한어고입니다^^
현재 중국인들에게 신중국(新中国)의 환경은 역사 이래로 가장 큰 발전 가능성을 제공해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오늘날 사람들의 행복한 생활은 거저 얻어진 것은 아닙니다. 여러 해 전에 한 무리의 사람들은 자신들의 생명을 댓가로 바쳐가며 자강불식으로 당시 쇠약하고 미약했던 나라를 추진하면서 차근차근 부강한 길로 나아갈 수 있게 하였죠. 이런 사람들의 희생이 없었더라면 오늘날의 중국도 없었을 것이라고 합니다.
오늘 살펴볼 기사의 주인공은 바로 그 당시 그 영웅들 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그는 주더(朱德)의 경호원이었고, 그는 의연하게 공산당에 입당하여 항일전쟁과 해방전쟁에서 인민을 위해 필사적으로 싸웠다고 합니다. 103세가 된 지금, 다행히도 이 나이든 영웅은 아직 생존하고 있다는데요, 이 사람의 이름은 바로 짠창린(昝长林)입니다.
짠창린은 어떻게 공산당의 용감한 전사가 되었을가요? 그는 또 어떻게 주더의 경호원이 되었을까요? 현재 그의 상황은 어떠할까요? 오늘 살펴볼 기사의 내용은 이 나이든 영웅의 삶의 행적에 대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01.업신여김 당하던 어린시절
짠창린은 한 농민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그 시절의 농민 가정은 지금같지 않았는데요, 그들의 생활은 고달팠고, 일년 내내 밭에서 바쁘게 일하면서도 결국 끝까지 몇 푼 벌지도 못하였습니다. 어린 짠창린은 이렇게 자신의 부모가 지주에게 업신여김 당하는 것을 보았고, 자기 집에서 밥도 잘 먹지 못하는 것을 보고 자랐습니다.
조금 더 자랄 때까지 기다렸다가, 짠창린은 부모의 일을 도와주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집안일을 하다가 나중에는 밖으로 나가 농사일도 하고 소를 방목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짠창린의 생각은 단순했고, 자신이 조금만 더 하면 부모님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었습니다. 나이는 비록 어렸지만, 그는 매우 철이 들어있었죠.
한 번은, 저녁 식사때 짠창린은 가족들의 밥그릇에 듬성듬성 쌓인 쌀알을 보며 부모에게 말했습니다. "내가 크면, 전사가 될 거에요. 난 우리를 괴롭히는 나쁜 사람들을 모두 쓰러뜨릴 거에요." 군대에 가게 된 씨앗은 그때 이미 짠창린의 마음 속에 심어졌습니다.
나중에 팔로군(八路军)이 짠창린의 마을에 도차했고, 당시 군민(军民)관계는 매우 친밀하였기 때문에 짠창린은 마음 깊이 감동하였다고 합니다. 그는 팔로군이 백성들을 도와 현지의 집과 다리를 수리해주는 것을 보았고, 또한 백성들이 자신이 입고 먹기 아까워하면서도 팔로군 전사들을 위해 계란과 솜옷을 선물하는 것을 지켜보았습니다. 적들이 다가왔을 때, 팔로군 전사들은 필사적으로 백성들을 뒤에 감싸고 보호하였고, 백성들도 가능한 한 팔로군 전사들을 위해 엄호하고 있었죠.
이런 일들이 짠창린의 마음을 깊이 뒤흔들었습니다. 그는 자연스레 팔로군의 지도자를 찾아가 자신도 합류하고 싶다고 알렸습니다. "정말 준비 된거니? 우리는 전쟁을 하는거야. 정말 총알이 날아나디고, 농담이 아니란다." "보고수장님, 저는 정말 준비가 되었습니다."
짠창린은 수장의 동의를 얻은 뒤, 즉시 집으로 달려가 부모에게 적을 죽이고 나라에 보답하겠다는 뜻을 알렸습니다. 부모님은 그의 생각을 잘 이해하였고, 별말 없이 그저 조심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렇게 짠창린은 공산당의 군대에 합류하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02.용감하게 적을 무찌르고 경호원이 되다
군에 입대한 후의 짠창린은 완전히 자신의 생사를 도외시하였습니다. 그리고 일본군들이 우리 백성을 괴롭히고, 지옥같은 처절한 관경을 목격한 그의 가슴은 온통 나라를 위해 복수하겠다는 한으로 가득 차있었습니다. 그래서 적을 죽이는 전쟁터에서 짠창린은 항상 맨 앞에서 돌진하였고, 총알이 그의 귓전을 지나쳐가도 그는 신경도 쓰지 않았습니다.
맨 앞에서 뛰면 자연스럽게 가장 위험해집니다. 짠창린은 여러 전쟁터에서 여러 차례 부상을 당한 적이 있습니다. 어떤 때는 팔, 어떤 때는 다리, 어떤 때는 등이었지만, 그는 행동 불능이 되지 않는 한 간단히 싸매고 다시 무기를 들고 전쟁터로 나왔습니다. 그의 이러한 용맹스러움은 군대에서 귀감이 되었습니다.
이때의 짠창린은 이미 주더 총통(朱老总)의 경호원을 맡고 있었습니다. 그와 주 총통의 인연은 장정(长征) 시기 때부터 말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는 다른 전우들과 함께 장정을 떠날 때 항상 전우를 보호하기 위해서라면 자신의 안위도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그때는 날시가 추웠지만, 군대에 솜옷이 한정되자 자발적으로 더 어린 전사에게 솜옷을 양보한 뒤 몰래 몸을 떨었습니다.
바들바들 떨던 짠창린은 마침 지나가던 주 총통의 눈에 띄었습니다. 이전부터 그가 용감하게 적을 무찔렀던 이야기를 들은 주 총통은 이제 자신을 버리고 남을 위하는 그의 모습을 보며 크게 마음에 들어했습니다. 주 총통은 "나의 경호원 자리가 하나 비는데, 오시겠습니까?"라고 물었고, 그는 자연히 감격하여 "물론입니다, 저는 원합니다!" 라고 외쳤습니다.
이렇게 짠창린은 주 총통의 경호원이 되었고, 주 총통의 가장 유력한 조력자가 되었습니다. 그후로 주 총통의 곁에는 늘 짠창린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었고, 그도 줄곧 맡은 바 책임을 다 해 주 총통을 보호하였습니다. 영웅을 보호하는 과정에서 짠창린 자신도 대영웅(大英雄)이 되었다고 합니다.
03. 장수 노인이 된 영웅
가까스로 전쟁이 끝날 때까지 참고 견디다 보니 짠창린의 부모는 이미 돌아가신 뒤였고, 고향에도 가족들이 없었습니다. 그는 부상당했던 마을로 돌아가 마을의 노인 한 쌍을 마음을 다해 섬겼습니다. 이들 노인의 아들도 군에 입대했지만 전쟁터에서 전사했다고 합니다. 예전에 그는 이곳에서 싸우다가 부상당했었는데, 두 노인이 그를 잘 돌보아 주어서 그에게 은혜를 베풀었던 적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는 이곳에 뿌리를 내리고 두 노인을 친부모처럼 모시고 효도하였습니다. 동시에 그는 군인으로서의 덕목도 발휘하여 마을에서의 생산력 발전을 위해 노동하였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마을 사람들은 그가 열심히 고생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가 일찍이 큰 영웅이었다는 것을 알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나중에 당 중앙에서 고참병을 찾는 움직임이 일어나자, 짠창린의 정체가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그는 이제 103세를 일기로 장수하는 늙은 영웅이 되었습니다. 당과 국가에서도 일찍이 이들을 위해 많은 돈을 지불하여 박대하지 않았고, 짠창린에게 매년 8만 위안의 보조금을 주고있다고 합니다.
짠창린은 이렇게 그를 보살펴 주고 있다는 것에 아직도 늘 나라에 감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그가 응당 받아야 할 것입니다. 이런 영웅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국가의 모습도 없었을 것이기 때문이지요.
<참고기사>
他曾是朱老总的警卫员,103岁的老红军,每年补助8万元,至今在世 (baidu.com)
他曾是朱老总的警卫员,103岁的老红军,每年补助8万元,至今在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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