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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세까지 장수한 양밍위안(杨明远)의 장수 비결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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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세까지 장수한 양밍위안(杨明远)의 장수 비결은?!

hanyuku 2022. 3. 14. 08:00

 

안녕하세요 한어고입니다^^

 

 

100세 수명은 무척 좋아보이지만, 인체의 한계 때문에 100세 이상의 수명을 가진 사람은 드뭅니다. 사실 긴 수명을 원한다면, 의식주가 호화로운 것과는 상관이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좋은 마음가짐이라고 할 수 있죠. 이러한 점과 관련하여 산둥성의 117세 노인 양밍위안(杨明远)이 바로 그 증거입니다.

 

 

양밍위안은 산둥성 임해 도시에서 태어났는데요, 그의 부모님은 모두 평범한 가난한 농민이었습니다. 양밍위안이 태어났을 때만 해도, 중국은 아직 청나라 시기였기 때문에 하층민들의 삶의 질이 좋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양밍위안의 집안에는 식구 수가 많아서 그의 부모는 이토록 많은 사람을 부양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양밍위안이 조금 더 자랐을때, 부모는 근처의 봉황사(凤凰寺)로 아이를 보내어 일을 하게 함으로써 집안의 부담을 덜어주기를 바랐습니다.

 

 

 

 

양밍위안이 봉황사로 찾아왔을 때 그의 나이 13세에 불과하였습니다. 그때부터 그는 자신의 삶을 위해 분주하게 뛰어다니기 시작했습니다. 다행히도 아직 어린 나이였지만, 절의 스님들은 양밍위안을 괴롭히지 않았고, 양밍위안은 절에서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양밍위안이 성년이 된 이후, 아버지는 그에게 돈을 벌어와 생활비에 보탬이 되어주기를 바랐고, 그래서 그는 부두로 보내져 막노동자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부두 노동자는 매일 많은 노동을 해야하는 막노동꾼이었는데요, 다행히도 양밍위안이 절에 있을때 하던 일도 대부분 힘을 써야하는 일과 관련되어 있었기 때문에 빨리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비록 생활면에서는 가난하였지만, 그는 희망을 버리지 않는 등 늘 마음 가짐은 좋았습니다. 비록 늘 좋은 마음 가짐을 가졌지만, 그의 가난한 생활 때문에 그는 서른이 넘은 나이에야 비로소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양밍위안의 아내는 전통적인 봉건시대의 부녀자로, 온화하고 정숙할 뿐만 아니라 이해심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양밍위안과 결혼한 뒤에도 생활이 넉넉하지 않았지만, 불평대신 오히려 남편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었고, 남편이 가족들을 부양하기 위해 하는 수고를 잘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비록 그의 출신이 좋지는 못했지만, 하늘은 양밍위안에게 좋은 아내를 주셨습니다. 그것만으로도 양밍위안은 무척 행복하다고 느꼈고, 양밍위안은 아내가 아이를 낳을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도 전혀 개의치 않았습니다. 양밍위안의 마음 속에선 아내가 곁에 있어주기만 한다면, 자신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었기 때문이었죠.

 

 

아내의 이런 문제 때문에 그는 직계 후손은 없지만, 조카는 여러 명 있었는데요, 그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조카는 양위싱(杨玉兴)이었으며, 그를 친아들처럼 여기며 돈을 들여 공부를 시켰습니다.

 

 

어른이 된 후에도 양위싱은 양밍위안의 은혜를 잊지 않고 양밍위안을 아버지처럼 돌보았습니다. 여러 해 동안 함께 지내면서, 양위싱의 마음 속에서 양밍위안은 사실 자신의 아버지나 다름없었습니다. 결혼 후에도 양위싱은 아내에게 양밍위안을 자기 자신처럼 잘 대해달라고 했습니다.

 

 

말년에 양밍위안의 아내가 먼저 세상을 떠나자, 그는 너무 슬펐고, 아내의 미소가 떠오를 때마다 눈물을 흘리곤 했습니다. 양밍위안의 아내가 죽은 후, 양위싱은 자신이 직접 이 노인의 장례를 도맡아 치러주었다고 합니다.

 

 

 

 

 

아내를 잃은 뒤 슬퍼하는 양밍위안의 모습을 본 양위싱은 차마 노인을 혼자 살게 둘 수 없어서 자신의 집으로 데려와 모셨고, 양위싱의 집에서 양밍위안은 최고의 보살핌을 받았다고 합니다.

 

 

한 번은, 양밍위안이 실수로 넘어지는 바람에 양위싱 부부는 깜짝 놀란 적도 있었습니다. 그때 넘어졌을때 이미 양밍위안이 107세였을 때였는데, 그 뒤로 자리에서 일어날 수 없었지만, 다행히도 양위싱 부부의 보살핌이 있었던 덕분에 그는 걱정없이 117세까지 살 수 있었습니다.

 

 

생활 수준이 향상될수록 현재 중국에는 100세 노인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데요, 양밍위안은 그 중에서도 특이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른 백세 노인들과는 달리 양밍위안에게는 아들이 친자식이 없었지만 조카 양위싱이 돌봐주었고, 이는 양밍위안을 매우 만족스럽게 하였습니다. 삶의 마지막 순간에도 양밍위안은 조카의 손을 잡고 자신의 유언을 말했습니다. "내 생애에 아쉬울 것이 없다. 너는 내 친아들과 다를 바 없단다."

 

 

 

 

 

양밍위안은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늘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장수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낙천적인 마음가짐은 우리 삶에서 큰 역할을 합니다. 우리가 낙관적인 마음을 가질 수 있다면 우리는 생활 속의 고난에 직면했을 때도 항상 웃을 수 있습니다. 이와 반대로 우리의 마음이 계속 우울하다면 시간이 지나면 병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장수하지 못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죠. 그렇기 때문에 낙천적인 마음을 유지하는 것이 바로 양생의 비결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참고기사>

山东117岁老人杨明运:一生无子,靠侄子养老,临终遗言很真实 (baidu.com)

 

山东117岁老人杨明运:一生无子,靠侄子养老,临终遗言很真实

对于人类来说,悠长的寿命是具有诱惑性的,然而因为人体的限制,人类群体中极少存在着寿命能够超过百岁的人。其实想要悠长的寿命,这跟你是否锦衣玉食没有关系,最重要的是我们需要有

mbd.baid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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