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중독에 빠져 결국 죽음에 이르게 된 왕강(王刚)의 인생스토리

 

안녕하세요 한어고입니다^^

 

 

"아뇨, 제 게임 아이디 팔지 마세요."

 

 

이것은 병상에서 왕강(王刚)이 병상 옆을 지키고 있던 부모님에게 남긴 최후의 말이었다고 합니다.

 

 

세상에, 31살짜리 남자가 자신의 부모님에게 남긴 유언이 자신의 게임 계정을 팔지 말아달라는 것이라니 누가 생각이나 했을까요? 그러나 왕강같은 사람은 의외로 세상에 부지기수로 많다고 하네요.

 

 

속담에도 사람들은 누구나 욕심이 있다고는 하지만 그 차이는 절제할 줄 아는가 모르는가에 달려있다고 합니다. 최근 몇 년간 과학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인터넷 기술의 응용도 갈수록 광범위해지고 있습니다. 점차 다양한 연령대가 인터넷에 접근할수 있고 빠르게 사용할 수도 있게 되었죠.

 

 

 

 

 

오래지 않아 온라인 게임이 세상에 나왔고, 다채로운 화면과 격양된 음악으로 금방 젊은 층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많은 젊은이들이 게임을 재미삼아 게임 세계가 주는 쾌감을 마음껏 추구하고 잇죠.

 

 

사람들이 이처럼 게임을 즐기는 가운데, 게임이 미치는 악영향도 뒤따르게 되었습니다.

 

 

많은 젊은이들이 가상의 게임세계에 구속 없이 매일 빠져들면서 그들의 삶은 서서히 질적으로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게임에 오래 빠져 있으면 신체 기관에 돌이킬 수 없는 상해를 입게 되고, 사람들의 마음을 지루하게 만들수도 있으며, 진실에 대한 탐구와 애착을 잃게 되면 자연스럽게 현실 세계와 어울리지 않게 되는 것이죠.

 

 

왕강은 바로 이렇게 게임으로부터 피해를 입은 사람들 중 하나였습니다.

 

 

그는 10년동안 외지로 나가 일하면서 부모와 거의 연락 없이 지냈습니다. 그러다가 부모님이 다시 아들의 소식을 듣게 되었을 때는 그가 몸이 상해 PC방에 쓰러졌다는 비보였습니다.

 

 

왕강이 대체 누굴까요? 이 10년 동안 왕강은 대체 어디로 갔던 것일까요? 왕강은 왜 PC방에서 쓰러졌던 것일까요?

 

 

이 별난 일에 대해 되짚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왕강의 아버지 왕 선생은 초등학교 교사로, 현지에서는 특히 입소문이 자자했던 분이었습니다. 왕강은 왕 선생의 아들로 당연히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의 대상이었죠. 왕 선생은 아들이 유치원에 다닐 대부터 학업에 대한 요구가 엄격하였고, 아들의 학업을 항상 열심히 지도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유치원 때부터 초등학교때까지 현지에서 최고 성적을 올렸고, 그야말로 '엄친아'였다고 합니다.

 

 

장 선생은 학교의 수학 교사였고, 그의 부인은 집에서 집안일을 주관하는 주부였습니다. 왕강의 성적이 우수하자 장 선생과 그의 부인은 왕강이라는 아이를 매우 안심시켰다고 합니다.

 

 

 

 

 

중학교를 마친 왕강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현지의 명문 고등학교에 합격하였습니다. 그의 부모는 즐거워했고, 왕강이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에 명문대학에 진학할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들의 마음 속에서는 이 일은 무척 중요한 일이었는데요, 왜냐하면 왕강이나 이 집에서나 꼭 필요한 일이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왕 선생은 교사였고, 그는 자연스럽게 지식이 운명을 바꾸는 이치를 잘 알고 있었습니다. 자신은 비록 초등학교 교사에 불과하고, 부인은 직업이 없는 데다가, 집안 살림도 그럭저럭 살 뿐, 결코 좋은 편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뿐인 아들이 공부를 잘 해서 성공하기를 바랐고, 그들이 아들에게 공부를 강요하는 것은 아들의 미래를 위한 것이었습니다. 이 작은 곳을 벗어나 용감하게 자신의 꿈을 찾기를 바랐죠.

 

 

하지만, 책 속에서 나오는 보물섬은 스스로 탐험해야 하는 법입니다. 아무리 장 선생과 그의 부인이 자신에게 대단해질 것이라고 할지라도, 왕강의 미래는 모두 자신의 노력에 달려있는 법이었죠.

 

 

아들이 고등학교 3년을 마치고, 명문 대학에 진학하는 것을 눈앞에 두고, 왕강은 이 대목에서 큰 잘못을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왕 선생은 아들의 공부는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었는데요, 왜냐하면 왕강은 어린 시절부터 매우 분별력이 있는 아이였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날 오후 왕강의 담임선생님으로부터 걸려온 전화 한 통에 왕 선생은 서늘한 기운이 발끝부터 머리끝까지 관통하는 것 같았습니다.

 

 

담임 선생님은 왕강이 수업을 빼먹고 PC방에 가서 게임을 했고, 학교에서 엄중하게 경고를 했는데도 변하지 않아 학부모에게 전화를 했다며 부모님이 말려주시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왕 선생은 그 후에 매우 화가 나서 왕강을 앉혀놓고 오랫동안 잔소리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매일 직접 그의 공부를 감독하게 되었죠. 비록 많은 진도를 빠뜨렸지만, 왕강은 천성이 총명하였기 때문에 곧 따라잡을 수 있었습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고, 왕강은 우한화공학교(武汉化工学校)에 합격하였는데요, 비록 이 대학은 중점 대학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그래서 장 선생 부부도 만족한 편이었죠.

 

 

왕강이 고등학교에서 인터넷 중독을 끊고 나서 대학에 입학한 뒤, 인터넷 중독의 폐해를 잘 알고 있기 대문에 인터넷 중독에 다시 빠지지 않기로 결심하였습니다. 만약 아버지가 제때에 그를 끌어내지 못했더라면 그는 지금 대학에 합격하지 못했을 것이기 때문이죠.

 

 

 

 

 

 

왕강이 막 집을 떠나 학교에 갔던 날, 그의 부모는 함께 그를 배웅하러 가서 많은 일들을 안정시켜 주었고, 그가 대학에 가서도 노는 것에 욕심을 부리지 말고 반드시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자신을 향상시키려고 노력하라고 당부하였습니다. 왕강은 이 말이 귀에 쏙 들어왔고, 아버지 어머니의 구부정한 뒷모습을 보며 눈물을 참지 못하고 꼭 대학에서 열심히 공부해서 출세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대학 캠퍼스에 입성하니, 주변의 모든 것들이 예전같지 않았습니다. 그를 쫓아다니며 공부를 재촉하는 사람도 없고, 일상 행동을 감독하는 사람도 없었죠.

 

 

그는 천천히 이런 자유롭고 방종한 생활을 즐기기 시작했습니다.

 

 

룸메이트는 항상 수업시간에 잠을 잤고, 그 역시도 잠을 잤습니다. 룸메이트가 자주 수업을 빼먹고 게임을 하면, 그도 따라서 수업을 빼먹고 게임을 했습니다. 대학교 1학년부터 2학년까지 그는 무단결석으로 이미 여러 과목을 재수강했습니다.

 

 

선생님은 어쩔 수 없이 학부모에게 전화를 해야만 했습니다. 그렇게 왕강이 2학년이 되었을 때, 담임 선생님은 왕 선생을 학교로 불러들였습니다.

 

 

왕강의 아버지는 아들을 호되게 가르쳤습니다. 그러면서 더 이상 자신의 장래를 생각하지 않는다면 정말로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타일렀습니다.

 

 

"아버지 죄송해요. 이제 다시는 게임 안 할게요. 죄송해요!"

 

 

왕강은 진심으로 사과하며 아버지에게 다시 한번 자식을 믿게 하였습니다. 그는 어려서부터 왕강만을 보고 살았으며, 왕강이 실제로 게으르지 않다는 것을 알았고, 다만 채찍질할 사람이 더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번 일을 통해 왕강이 정말로 뉘우치고 깨달았을 줄 알았지만, 그가 아버지에게 진심으로 사과한 것은 단지 일시적인 눈속임에 불과했습니다. 아버지가 멀리 고향에 있으면서 어찌 자신을 계속 감시할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왕강은 평소와 다름없이 수업을 빼먹고 게임을 하고, 수업에 가도 잠만 잤습니다.

 

 

 

 

 

 

대학교 4학년이 다 되어 가는데, 왕강은 학점도 다 못채우고, 졸업 답변도 하지 않아서 졸업 자격이 없어서 이수증만 받았다고 합니다.

 

 

2001년 여름, 왕강은 학교에서 다시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1개월 뒤, 왕강은 부모에게 자신이 우한으로 일자리를 구하러 가겠다고 알렸습니다.

 

 

왕 선생은 자신의 아들이 마침내 철이 들었다고 생각했고, 그들은 기뻐하며 아들을 역까지 배웅하며 차에 태워 떠나보냈습니다.

 

 

하지만, 이때의 이별 이후로 십 년의 세월동안 못 보게 되리라고는 전혀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왕강이 막 우한에 와서 일자리를 찾고 있었지만, 4년제 대학 졸업장도 없이 이수증만 가지고 있으니 어디를 가나 거부당했다고 합니다.

 

 

다행히도 옛 동창이 학교에서 대학원 진학을 하려고 해서 왕강을 자신의 기숙사에 머물 수 있게 해주었는데, 그동안 그는 학교에서 중고책을 팔아 돈을 벌기도 하고, 때로는 근처 오락실에 가서 게임기를 수리해서 돈을 벌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친구가 대학원에 합격한 후, 기숙사에 더이상 머무를 수 없게 되었고, 왕강은 살 곳을 잃게 되었습니다.

 

 

다시 일자리를 찾아 사방에 부딪히게 되자, 왕강은 우한에서 자신의 몸 하나 누울 자리도 찾을 수 없는 것에 낙담하여 PC방에 가서 스트레스를 풀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한번 발을 들여놓게되자 또 다시 멈출 수 없게 되어버렸죠.

 

 

왕강은 PC방에서 밤낮없이 게임을 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죠.

 

 

한번은 게임 속에서 무심코 희한한 무기를 얻었는데, 이 무기는 대단해보이긴 했지만, 자신이 자주 하는 게임 캐릭터와는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그는 다른 사람에게 이것을 팔았는데, 이 무기가 뜻밖에도 100여 위안이나 될 줄은 몰랐습니다.

 

 

 

 

 

왕강은 이것도 일종의 돈벌이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아주 즐거워했고, 앞으로도 이렇게 돈을 벌기로 결심하였습니다.

 

 

그는 이 게임에서 길드를 만들어서 자신이 길드장을 하면서 매일 길드원들을 데리고 지도를 개척하고, 보스를 잡고, 무기를 얻었습니다. 보기에는 생기가 넘치고 위풍당당해보였죠.

 

 

왕강은 처음부터 오던 PC방에서 줄곧 계속 게임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그가 생각하기에 PC방을 바꾸는게 너무 번거로웠기 때문이었습니다.

 

 

매일같이 여기에 있으니, 자연스럽게 PC방 사장과도 안면을 트게 되었습니다. PC방 주인은 왕강이라는 사람이 게임에 재능이 있고, 매일 끈질기며 자신의 길드도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고는,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시키려고 하였습니다.

 

 

PC방 일을 하는 직원은 매달 임금이 있고, 먹고 자는 문제도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왕강은 당연히 하겠다고 대답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마음편히 PC방에 상주하게 되었죠.

 

 

왕강은 거의 매일 게임을 하면서 마음이 맞는 길드원들을 데리고 다니며 게임 세계를 누볐습니다. 매일 게임 내 장비와 게임 머니로 한달에 천 위안 가까운 수입을 올릴 수 있었고, 게다가 PC방 아르바이트 월급까지 더하면 그는 매달 기본적인 생활비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언뜻 보기엔 평범하고 만족스러운 생활을 하고 있는 것 같았지만, 그의 몸은 조용히 변해가고 있었습니다.

 

 

2011년 5월 6일, 왕강은 10년 만에 처음으로 아들에 관한 한 통의 전화를 받게 되었습니다.

 

 

"당신네 아들 왕강이 PC방에서 쓰러졌는데, 지금 우한 응급실에 있으니 한번 와주세요."

 

 

이 10년 동안 왕강의 부모는 아들의 소식을 전혀 알 수 없었고, 그들도 우한에 왕강을 찾아가보았지만, 찾지 못했었습니다. 게다가 왕강도 부모님에게 먼저 연락을 한 적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왕강의 부모님은 아들을 찾는데 많은 돈을 썼지만, 아무런 소득도 얻을 수 없었죠.

 

 

10년 동안 무소식이었는데, 이런 나쁜 소식이 찾아들거라고는 누가 생각했겠습니까.

 

 

부모는 밤새 우한 응급실로 달려갔고, 길을 가다가 경찰이 전화를 걸어서 병이 위중하다며 다이자산 병원(岱家山医院)으로 데려갔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왕강의 부모는 왕강의 병상 앞에 도착했습니다.

 

 

부모의 눈앞에는 뼈만 앙상한 채 숨이 가쁘고, 눈 언저리가 푹 꺼진 채로 종잇장처럼 침대에 누워있는 아들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왕강의 부모는 아들이 예전에 건강했던 모습에서 이렇게 무서운 모습으로 변해버린 것이 화가 나기도 하고 가슴이 찡하기도 하였습니다. 원래 왕강이 있었던 그 PC방은 환경이 매우 열악하여 매일 사람들이 많이 왕래하였지만 환기가 잘 안되는 곳이었다고 합니다. 게다가 담배를 피우거나 잘 씻지 않는 사람도 많아서 고약한 냄새가 풍기는 곳이었죠.

 

 

왕강은 매일 이런 환경에서 컴퓨터를 하다보니 점점 몸에 문제가 생겼던 것이죠. 처음에는 기침을 몇 번 하더니 점점 심해졌습니다. 그러나 왕강은 자신의 게임 계정을 키우기 위해 병원에 갔다가도 결과도 다 나오지 않았는데도 PC방으로 달려갔습니다.

 

 

그가 이번에 쓰러진 것은 바로 폐결핵 말기인데다 심한 뇌막염까지 생겼기 때문이었습니다.

 

 

왕강의 부모님은 왕강이 생활하던 구역에도 가보았는데, 간단한 침대 하나, 냄비 몇 개가 전부로 매우 열악한 환경이었습니다. PC방 주인에게 듣자니, 왕강은 평소에는 혼자 밥을 볶아서 먹거나 국수를 먹곤 했는데, 병이 위독해지자 매일 PC방 주인이 사주는 밥으로 때웠다고 합니다.

 

 

왕강의 부모는 아들을 집으로 데려와 돌보았습니다.

 

 

집에 돌아온 어머니는 아들이 의식이 혼미한채로 침대에 누워있는 것을 보며 눈물을 펑펑쏟았고, 어떻게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 고민하였습니다. 그녀는 반드시 아들을 데리고 우한에 가서 그를 잘 돌봐주면서 나쁜 길로 빠지지 않도록 잘 보살펴주어야겠다고 결심하며 마음 속으로 죄책감을 느꼈습니다.

 

 

그러나 이미 무슨 말을 해도 늦어버렸습니다.

 

 

왕강의 어머니는 왕강을 지극정성으로 돌보았으나, 며칠 지나지않아 아들의 병세가 다시 심해졌습니다.

 

 

부모는 왕강을 텐먼시 제1인민병원(天门市第一人民医院)에 입원시켜 치료했지만, 며칠 지나지 않아 왕강은 세상을 떠났습니다.

 

 

"아뇨, 제 게임 아이디 팔지 마세요."

 

 

이것은 숨이 꺼져가는 왕강이 마지막 숨을 내쉬며 병상 옆을 지키고 있던 부모에게 건넨 마지막 유언이 되었습니다.

 

 

왕강의 유언은 모두 자신의 게임 계정에 관한 것이었는데, 정말 탄식이 나올 뿐입니다. 만약 다시 한번 새로이 시작할 수 있다면, 그는 역시 같은 선택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말 재미있어요, 당신들은 이해하지 못할 거에요." 그의 마지막 말을 보면, 왕강은 자신이 잘못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왕강의 일생은 마지막에 아무것도 남지 않았습니다. 다만 20여 개의 게임 계정만 있고, 돈은 겨우 몇 백 위안밖에 안 된다고 합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은 그를 구조하고 싶어했습니다. 고등학교때는 부모님이, 대학교때는 친구들이 그랬었죠.

 

 

대학에 다닐 때 주변에서 그에게 이렇게 게임만 해서는 안 된다고 말리는 주변의 권유가 있었지만, 그는 듣지 않았고, 그 때문에 그 친구들과 거리를 두기도 했습니다. 대학교 1, 2학년때는 그나마 괜찮았지만, 대학교 3학년이 되자 수업에도 가지 않았고, 평소에도 PC방이 아니면 기숙사에서 게임을 했고, 사람을 만나기 싫어서 자신을 게임 세계 속에 가두었습니다.

 

 

게임 세계에서 왕강은 "대신(大神)"이었습니다. 그는 게임 속에서 따르는 제자도 많았고, 게임에서 사귄 친구도 많았습니다. 모두들 그를 칭찬하며, 게임을 잘하면 사람도 좋고, 남을 돕는 것을 무척 좋아하며, 마치 신과 같은 존재라고 말하면서 그를 칭송하였습니다.

 

 

현실 세계에서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 것보다는 가상 세계에서 이렇게 완벽하고 강한 자신을 더욱 좋아하게 되었죠.

 

 

우리가 이 세상에 존재하면서 많은 유혹에 직면하게 되는데, 우리가 해야할 일은 바로 자신을 욕망을 똑바로 바라보는 것입니다. 만약 욕망을 방종한다면, 우리의 존재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왕강은 자신을 저버리고, 부모와 친구들을 배려하지 않았습니다.

 

 

왕강의 이야기는 우리들에게 모든 일에는 "정도"가 있어야 함을 말해줍니다. 자신의 판단력이 있어야 하며, 무슨일을 해야하고 하지 말아야 하는지 경고하고 있죠.

 

 

게임은 사람이 만들어낸 것이고, 사람은 게임을 조작하는 것이지, 그것이 우리의 생활을 조작하게 내버려두면 안됩니다.

 

 

<참고기사>

https://mbd.baidu.com/newspage/data/landingsuper?pageType=1&context=%7B%22nid%22%3A%22news_9052764068743274388%22,%22ssid%22%3A%22%22%7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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