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으로 수출된 한국예능 파헤쳐보기! #3 창조영2019(创造101第二季)

 

안녕하세요, 한어고입니다^^

 

 

중국으로 수출된 한국예능 파헤쳐보기 제 3탄!

이번에는 우리나라는 물론 중국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끌고있는

프로듀스 101의 중국판 창조영2019(Produce Camp 2019)을 소개합니다~

 

 

프로듀스 101의 라이센스를 정식으로 구입한 중국의 유명 엔터테인먼트 제작사 텐센트에서 제작한 창조101의 시즌 2가 바로 창조영2019입니다.

프로듀스 101처럼 서바이벌 형식으로 연습생들이 여러가지 대결을 펼쳐서

가장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연습생이 우승하고 데뷔를 하게 되는 것이죠.

시즌 1이었던 창조101은 여자 연습생들로만 진행을 하였는데,

시즌 2 창조영2019에서는 남자 연습생들로 진행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자 그럼 창조 시리즈가 한국판 프로듀스101이랑 어떻게 다른지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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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X101(2019년 5월 3일~7월 19일, 12부작)

VS.

창조영 2019 (2019년 4월 6일~6월 8일, 10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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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점

 

 

1. 한국판 프로듀스 시리즈와 같이 아이돌 연습생들이 여러가지 대결을 통해 우승자가 살아남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이다.

 

 

2. 한중 모두 각 국의 대형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이 참여하고, 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연습생들이 회사를 선택 및 데뷔하는 것을 지원한다.

 

 

3. 프로듀스나 창조시리즈 모두 시청자가 투표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그러나 한국판에서는 프로듀스 시리즈를 제작한 PD가 투표 조작 사실을 시인해서 중국판도 정말 투표가 정확하게 반영되는 것인지는 알 수 없다.

 

 

4. 시즌이 끝나고 우승자부터 11위까지 함께 그룹으로 데뷔하게 된다. 중국판 시즌 1에서 데뷔한 프로젝트 걸그룹의 명칭은 '화전소녀(火箭少女)101(영문명칭: Rocket Girls 101)'이다. 시즌 2에서는 프로젝트 보이그룹이 데뷔하였는데 명칭은 'R1SE'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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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점

 

 

1. 중국은 한국에서 예능 라이센스를 구입해서 제작을 하더라도 현지화를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한국에서 정식으로 포맷을 구입하고, 한국 스탭들이 많이 참여한 데다 참여 연습생 상당수가 K-POP에 친숙하다. 그래서 무대나 메이크업 등 기본적인 프로그램의 프레임은 한국인이나 한류팬들에게 익숙하지만, 경연곡들은 한중 갈등관계에서 비롯된 한한령의 영향으로 대만 곡을 주로 사용한다.

 

 

2. A,B,C,F반이 존재하여 평가 성적 순으로 A반은 11명까지만 들어갈 수 있다. 그래서 A반이 11명이 된 이후에 소속사 평가시 A를 받은 연습생이 나오면 도전자를 대상으로 1대1 대결을 해서 이기면 A반이 되고 지면 B반으로 강등되는 시스템이다.

 

 

3. 만 30세 이상인 연습생들도 참가한 점, 그리고 이미 예전에 데뷔를 해본 경험이 있는 연습생들이 출연하였다는 점들도 창조영2019의 특징이다. 최종 23위를 한 马雪阳(마쉐양) 연습생이 1986년생이고, 최종 13위를 한 张远(장위안) 연습생은 1985년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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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사드 보복과 그로 인한 한한령으로 인해 원래 텐센트에서 프로듀스 시리즈 라이센스를 구입한 이후로부터 약 2년 뒤에야 제작이 될 수 있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처음으로 프로듀스 1회가 공개된 지 3일만에 3억 뷰를 기록하는 등 엄청난 인기몰이중이라고 합니다.

심지어 중국 부동의 예능 1위인 중국판 러닝맨(奔跑吧兄弟 달려라형제)을 제치고 시청률 1위를 점유하고 있다고 하네요.

이미 중국에는 프로듀스 101 짝퉁 예능이 여러개 있긴 했지만, 창조 시리즈는 텐센트와 엠넷의 제작지원으로 짝퉁 예능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오리지날에 맞먹는 고퀄리티를 자랑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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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편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