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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공유 전기 자전거 프랜차이즈로 성공한 정셴제(郑贤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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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공유 전기 자전거 프랜차이즈로 성공한 정셴제(郑贤杰)

hanyuku 2021. 10. 27. 08:00

 

안녕하세요 한어고입니다^^

 

 

1986년생 정셴제(郑贤杰)는 중국 토종 샹산(象山)사람이라고 합니다. 그는 대학 졸업 후 창업에 나섰는데요, 건축, 수리공사, 플라스틱 제조, 미디어 컨벤션 등 다양한 업종을 거쳤습니다. 2019년 5월에는 지인의 추천으로 공유 전기 자전거 업계에 입문하게 되었는데, 정셴제는 때를 잘 맞춰 선제적으로 뛰어들어서 할뤄추싱(哈啰出行) 전기 이륜자동차 분야의 저장(浙江)성 첫 연합 사업자가 되었습니다.

 

 

최근 할뤄추싱은 첫번째 연합 사업자 대회(联营商大会)를 열었는데요, 정셴제는 2년만에 할뤄 전기 자전거를 가지고 나와 중국 내 15개 도시로 진출하였고, 이미 여러 도시에서 흑자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로에서 출발하여, 전국에서 첫번째로 2년만에 15개 성에 진입

 

 

연합 사업자(联营商)란 할뤄추싱의 프랜차이즈와 유사한 개념이라고 합니다. 할뤄 전기 자전거를 위한 도시를 개척하고, 조직원, 운송력 등을 담당하며, 구체적으로 도시 전기 자전거 배차, 환전, 순검, 정비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고 하네요. 이 과정에서 할뤄추싱은 차량의 투입, 데이터 운송 등 전반적인 플랫폼 기능을 담당하고, 연합 사업자들은 자신이 맡은 도시의 세부 운송을 담당하여 발생하는 수익을 플랫폼과 나눈다고 합니다.

 

 

2019년 초, 할뤄추싱은 처음으로 프랜차이즈 개념을 제안하여 업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해 여름, 샹산(象山) 현지 교통 등 주무부처와 합의가 성사된 이후, 정셴제는 500대의 할뤄 전기 자전거를 들고 샹산 시내에 서비스를 개시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이후 정셴제는 할뤄추싱에서 도시 최대 규모의 연합 사업자가 되었고, 그가 담당하고 있는 샹산도 할뤄추싱의 으뜸가는 프랜차이즈 모델이 되었습니다.

 

 

당초 정셴제는 인력, 수송력 등의 초기 투입으로 인해 흑자를 내지 못했지만, 투입 자전거 대수가 1000대를 넘어서자, 샹산의 공유 전기 자전거 사업이 손익 분기점을 넘기 시작하였습니다. 정셴제는 전기 자전거 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시를 닝보(宁波)와, 저장성 주변의 도시들까지 사업을 확장하여, 닝하이, 위야오(宁海、余姚)에서부터 주변의 진화, 후저우, 항저우(金华、湖州、杭州) 등지까지 2년여 만에 15개 도시를 누비며 중국내 최대 도시 연합 사업자로 부상하였고, 여러 도시에서 전기 자전거 사업으로 흑자를 내고 있습니다.

 

 

 

 

대중 고객을 섬기는 것은 자부심이 있는 일이다

 

 

"현대 사회에서 디지털화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다." 정셴제는 당시만 해도 자신의 업무를 인터넷으로 끌고 가 발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그 역시도 팀을 이끌고 동네 공동구매, 배달, 보조배터리 공유 등 여러 사업을 살펴보았지만, 정셴제는 이들 업종은 도시에서 이미 운영이 잘 되어 있고, 레드오션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진입장벽이 낮고, 업종 장벽도 없었기 때문이었죠. 그래서 운영 압박이 클 것으로 예상하고 결국 공유 전기 자전거를 선택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동시에, 정셴제에게 있어서 이것은 저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는 사업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연합 사업자의 책임은 전기 자전거 투입에 대한 불확실성을 가져가지 않으면서도, 운송 및 유지 서비스만 담당하면 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샹산 거리에서 많은 사람들이 하늘색과 흰색으로 된 공유 전기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는 것을 보며, 정셴제는 새로운 기술과 이동방식을 보며 확실히 성취감이 생겼고, 공유 전기 자전거 서비스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갖게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일반 시민들에게 삶의 편리함을 선사하고, 특히 거리에 전기 자전거가 질서정연하게 배치되어 도시의 한 풍경처럼 어우러질 때, 모든 것이 보람으로 느껴진다고 하네요.

 

 

 

 

공유 자전거 운영 서비스의 세밀화

 

 

중국은 지금 공유 자전거 업계의 큰 바람이 불고 있는 시기라고 합니다. 공유 자전거 업계의 경쟁은 불과 2, 3년이라는 단시간 사이에 큰 변화를 겪고 있다고 봐야 합니다. 공유 서비스는 결국 일반인들을 위한 것이라며, 누가 더 불편함을 잘 해결하고, 더 잘 운영하며, 더 세밀하게 서비스를 할 수 있는지에 따라 도시 문명화에 힘을 보탤 수 있고, 대중들과 정부가 선호하여 제 가치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업계에서는 할뤄추싱이 2019년에 내놓은 연합 사업자 형태가 중요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합니다.

 

 

플랫폼에서는 제품을 잘 만들고, 도시 교통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혁신적인 기술을 운용하여 해결하며, 연합 사업자들은 도시 내에서 세부적인 기능을 수행하고, 서비스를 잘 운영하며, 쌍방이 상생 협력, 공동건설 및 효율적인 협력을 통해 사용자가 과학 기술로 이동의 편리함을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공유 자전거의 세밀화된 운영과 도시 투자의 효율적 방식을 모색하는 시도는 참고할 만 합니다.

 

 

<참고기사>

https://mbd.baidu.com/newspage/data/landingsuper?context=%7B%22nid%22%3A%22news_8699049103374162465%22%7D&n_type=-1&p_from=-1

 

这个宁波小伙带着共享电单车,开进了国内15个城市

钱江晚报·小时新闻记者 陈婕 1986年出生的郑贤杰是土生土长的象山人,大学毕业后就开始创业的他,干过建筑、水利工程、注塑制造以及传媒会展等多个行业。2019年5月,郑贤杰经朋友的推荐,

mbd.baid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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