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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중국의 은행강도였던 스얼췬(石二群)의 인생스토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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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중국의 은행강도였던 스얼췬(石二群)의 인생스토리

hanyuku 2021. 8. 23. 08:00

 

안녕하세요 한어고입니다^^

 

 

사람의 일생은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게 됩니다. 어떤 때는 일시적으로 받아들이고 해결하기 어렵기도 하지만, 우리가 최선을 다해 해결하려고 한다면 결과가 좋든 나쁘든 상관없이 마음이 항상 편안할 것입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일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이성을 잃고, 결국 돌아올 수 없는 길을 건너고 말지요.

 

 

오늘 살펴볼 기사의 주인공 스얼췬(石二群)은 회사가 공사대금을 보내지 않자 총으로 위협해서 돈을 받아내었고,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화를 못이겨 결국 1999년, 은행을 털어 거액을 챙기려는 강도사건을 저질렀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그는 16년 동안 도피생활을 하던 중, 뇌물을 받아 억만장자가 되었지만, 한 패였던 일당이 붙잡혀서 결국 재판에 넘겨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사람의 이야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스얼췬은 비록 중학교밖에 졸업하지 않았지만, 원대한 포부를 품고 있었고 자신의 노력에 의지하여 자신의 사업을 이루기를 갈망했습니다. 그는 고향 마을을 떠나 몇 년 동안 외지에서 작은 인테리어공으로 일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그것에 만족하지 않았기 때문에, 은행에서 돈을 빌려 작은 공사 도급 사업체를 차렸고, 자신의 노력에 의지하여 한 걸음 한 걸음 꿈을 실현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공사가 끝난 뒤에도 공사대금이 지급되지 않자, 그는 진지한 자세로 회사에 여러 차례 사정을 알렸습니다. 하지만, 회사는 감감무소식이었고, 곧 설이 다가오자 공사 인부들은 귀향하여 설을 쇠기 위해 밀린 월급을 받으러 그를 찾아왔고, 은행 측에서도 돈을 갚으라고 재촉하는 딜레마가 계속되었습니다. 그러자 스얼췬은 더 이상 억울함을 참지 못하고 화가 치밀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총을 사오라고 하며 밀린 공사 대금을 갚으라고 회사측에 으름장을 놓았습니다.

 

 

 

 

 

그러나 총을 파는 사람도 돈을 받고 종적을 감춰버렸고, 가뜩이나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았던 스얼췬은 딸의 학비 500위안도 내지 못할 정도로 타격을 입게 되었습니다.

 

 

경제적으로 궁핍해진 스얼췬은 처남으로부터 "남자가 되어서 정저우에 와서 그렇게 오랫동안 일했으면서 500위안밖에 안 되는 딸내미 학비도 못내는가." 라는 비아냥을 들었습니다.

 

 

이 말에 이성을 잃은 스얼췬은 회사 공사 대금을 꼭 받아낼 것이라고 맹세했고, 이내 친구들에게 돈을 빌려 총을 한 자루 산 뒤, 총을 직접 가지고 회사 사장 사무실로 뛰어들었습니다. 그는 총을 들고 사장을 협박하며 공사 대금을 즉시 갚으라고 협박하였는데, 사장은 총을 보고는 기가 죽어서 즉각 사람들을 시켜 스얼췬에게 공사 대금을 지불하게 하였습니다.

 

 

 

 

 

총을 앞세워 사장을 위협해 공사 대금을 무난히 받아낸 스얼췬은 총을 바라보며 새삼스럽게 총의 위협력에 감탄하였습니다. 총을 보고 벌벌 떨며 공사 대금을 즉시 지급하던 사장의 비겁함을 떠올리며 스얼췬은 총을 들고 은행을 털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의 눈에 은행강도는 가장 빨리 큰 부를 얻는 방법이었던 것이죠. 1999년 12월 초, 그는 다른 네 명의 동료들과 함께 매일 작은 은행 한 곳을 관찰하며 은행의 기본적인 것들을 파악한 뒤, 곧바로 행동을 개시했습니다.

 

 

12월 5일, 그들 다섯 사람은 각자 총을 들고, 그 작은 은행에 도착하였고 순조롭게 208만 위안의 현금을 빼앗았습니다. 그 시절, 208만 위안은 엄청난 거금이었다고 하는데요, 비록 다섯 사람이 나눠 가졌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어마어마한 거액을 손에 넣게 된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하여 그는 바로 부자가 되었습니다.

 

 

 

 

 

이들이 강도짓을 한 사실은 금세 알려졌지만, 당시 cctv가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사건 수사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경찰이 스얼췬 일당의 흔적을 제대로 찾지 못하였고, 그들은 성공적으로 도주할 수 있었습니다.

 

 

거액을 손에 쥐게 된 스얼췬은 이 돈을 함부로 쓰지 않았고, 일부는 생활비로 쓰고, 나머지는 부동산과 관광업에 투자하였습니다.

 

 

 

 

 

그 무렵 중국에는 부동산 업계와 관광산업 개발이 한창이었고, 그는 이 기회를 잘 잡아 부동산의 성장 전망을 선점하였습니다. 2015년이 되자, 투자로 성공한 스얼췬은 주마뎬(驻马店) 지역의 부동산 업계 풍운아로 군림하며 억만장자가 되었고, 부동산 업계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부를 일구는데 성공한 스얼췬은 당초 은행을 털었다는 불안감을 달래기 위해 마을로 돌아가 길을 닦았고, 자신은 마을에 살지 않더라도 마을 사람들을 도와 문제를 해결하고 최선을 다해 헌신하여 마을 사람들이 그의 선행을 칭찬하였습니다.

 

 

회사 직원들에게도 스얼췬은 화기애애한 성격의 사장이라 그는 직원들을 마음대로 억압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직원들과도 잘 어울렸고, 비즈니스 업계에서도 다른 사람이 그에게 도움을 청하면 그는 항상 남을 기꺼이 도와주고 문제를 해결해 주는 사람이었습니다.

 

 

 

 

 

스얼췬은 성공을 거둔 뒤, 세 명의 연인을 갖게 되었는데, 놀랍게도 그녀들은 그의 아내와도 잘 지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의 네 명의 여인들은 그에게 총 12명의 아이를 낳아줬다고 하네요. 그는 아이들의 교육 문제를 매우 중시하였는데, 그는 아이들에게 항상 열심히 공부하고, 좋은 일을 하고, 좋은 사람이 될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그처럼 마음시 좋은 스얼췬이 그 당시 총을 들고 은행을 털었던 강도였을 줄은 아무도 몰랐습니다.

 

 

2015년, 스얼췬과 함께 은행을 털었던 일당 중 한 사람이 수중에 돈이 바닥나자, 또 다시 총을 들고 은행을 터는 수법으로 돈을 얻으려다가 경찰에 검거되었습니다.

 

 

 

 

 

그리고 심문 과정에서 그가 1999년 은행 강도 사건의 피의자라는 사실을 털어놓게 되었고, 이 덕분에 당시 은행 강도 범인들을 검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스얼췬도 이 일로 16년 간의 도피 생활을 마치고 경찰에 붙잡히게 되었습니다.

 

 

경찰이 스얼췬을 체포하였을 때, 상황을 모르던 사람들은 모두 경찰이 사람을 잘못 잡았다고 여겼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마음 속에 있는 스얼췬은 선행을 베풀고 덕을 쌓는 좋은 사람이었기 때문에 그가 법을 어기고 죄를 지은 사람인 줄은 꿈에도 몰랐던 것이죠.

 

 

 

 

경찰이 그를 검거하는데 나섰다는 사실을 알게 된 스얼췬은 조금의 당황함도 없이 해탈한 모습을 보였고, 지난 10여년 동안 늘 그를 불안에 떨게하던 걱정을 떨쳐버릴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는 경찰에게 붙잡힌 뒤, 심문 과정에서 자신이 한 일을 자백했습니다.

 

 

2019년, 법원에서 스얼췬은 예전에 저질렀던 은행강도 사건에 대한 재판을 받게 되었고, 그가 저지른 범죄에 대한 합당한 처벌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그는 출소 후 준법 시민이 되기를 갈망하며 복역중이라고 하네요.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이며, 현재 불로소득이 발생했다 해도, 결국 다른 방식으로 거둬지는 법이기 때문에 요행수를 바라며 나쁜 생각을 하는 것은 안 됩니다.

 

 

<참고기사>

https://mbd.baidu.com/newspage/data/landingsuper?context=%7B%22nid%22%3A%22news_9077168631220274070%22%7D&n_type=-1&p_from=-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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