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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세까지 살았던 쑹메이링(宋美龄) 여사가 남긴 유산은 얼마? 본문
안녕하세요 한어고입니다^^
중국의 쑹메이링(宋美龄) 여사는 단연 3세기를 뛰어넘은 전설적인 여인이라고 합니다. 쑹메이링은 장제스(蒋介石)를 따라다니며 남다른 경력으로 사람들을 매료시켰다고 하는데요, 그녀는 1800년대 말에 태어나 2003년 106세에 사망할 때까지 무려 3세기를 걸쳐 장수 한 것으로도 더욱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모두 쑹메이링이 평생 잘 먹고 잘 살았고, 말년에도 부귀영화 속에서 살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당시 106세까지 살았던 쑹메이링의 재산에 대한 궁금증이 높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쑹메이링이 사망한 이후 그녀의 계좌가 열리자 사람들은 모두 충격에 빠졌다고 합니다.
당시 남편인 장제스는 국민당을 통치하고 있었고, 쑹메이링은 장제스의 아내로서 무슨 일을 하든지간에 경제적으로 보장되어 있어서 돈이 부족할리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쑹메이링이 평소에 아무리 잘 먹고 잘 입는다고 해도 장제스는 그녀에 대해 금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은 모두 쑹메이링이 비교적 치파오를 즐겨 입는 것을 알고 있으며, 그녀의 옷장 안에 치파오만 해도 백여 벌이나 보관되어 있다고 합니다. 또한 그녀의 옆에는 치파오 전문 재봉사가 있었기 때문에 사계절 내내 최신 스타일의 치파오를 입을 수 있었습니다.
쑹메이링은 음식에도 많이 신경을 썼는데요, 그녀는 양식을 좋아하고, 수입 과일을 좋아하였습니다. 그래서 장제스는 쑹메이링에게 특별히 자가용 비행기를 한 대 사주고 이 비행기에 "메이링하오(美龄号)"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쑹메이링이 외국에 나가야 할 때마다 그녀는 수행원들을 한 부대 데리고 비행기를 타러갔고, "메이링하오"는 뒤에서 따랐습니다. 메이링하오 안에 뭐가 들어있는지 궁금하시죠?
사실 메이링하오 안에는 쑹메이링의 일상 필수품들이 실려 있다고 합니다. 평소 쑹메이링이 깔고 덮는 이불부터 각종 화장품 및 쑹메이링을 평소에 모시는 하인들까지 있었습니다. 만약 쑹메이링을 굳이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사치스럽다고 할 수 있겠네요. 생활용품을 실은 비행기에서 보듯, 쑹메이링의 생활은 확실히 사치스러웠습니다.
장제스는 1975년 4월, 타이베이에서 지병으로 별세했고, 장제스 사망 이후 국민당 전체는 물론 대만 전체에서도 분위기가 바뀌었습니다. 또한 장제스가 사망하면서 쑹메이링의 배후도 없어졌고, 그녀의 정치 권력도 끊임없이 약화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그녀가 잘 살 수 있도록 무조건적으로 지원해 줄 사람이 없어졌습니다.
쑹메이링은 타이베이에서의 입지도 난처해졌습니다. 비록 누구도 그녀를 정면에서 괴롭힐 사람은 없었지만, 그간의 사치스러운 생활을 더이상 누리긴 어려워졌지요. 그래서 그녀는 미국에 가서 살기로 결심했고, 곧 짐을 꾸려 망설임없이 미국으로 날아갔습니다.
같은 해 9월, 쑹메이링은 이미 미국에 살고 있게 되었는데, 그녀는 미국 뉴욕 롱아일랜드의 로커스트 밸리에서 살았습니다. 사실 이 집은 그녀의 큰 형부인 콩샹시(孔祥熙)의 소유이지만, 쑹메이링이 미국에서 살 거처가 없고, 언니 부부도 이곳에 살지 않았기 때문에 쑹메이링이 이곳에 정착한 것이었습니다.
쑹메이링은 재태크에 뛰어났던 사람이었고, 그녀는 수중에 가지고 있던 돈으로 멕시코 석유회사와 가스공사에 각각 투자했습니다. 동시에 멀리 있는 타이베이에 있는 장징궈도 정기적으로 자신의 계모에게 약간의 생활비를 대주었습니다. 이 때문에 쑹메이링의 말년에 비록 장제스의 후견은 없어졌지만, 그래도 전반적으로 먹고 살 만했다고 합니다.
2003년, 쑹메이링은 미국에서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쑹메이링의 사망 이후, 늘 이모인 쑹메이링의 곁을 지켰던 조카 콩링이(孔令仪)에게 쑹메이링의 유산에 대해 수많은 기자들이 인터뷰때 질문을 던졌다고 합니다.
콩링이는 어차피 자신이 이모의 재산 내역을 숨기려고 해 봤자, 은행에 기록이 남아있기 때문에 이모의 재산에 대해 지체없이 공개했습니다. 하지만, 뜻밖에도 쑹메이링의 유산은 12만 달러에 불과했고, 미국에 집 한 채도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기자들은 쑹메이링처럼 능력있는 전설적인 여자가 분명히 엄청난 부를 가지고 있었을텐데, 12만 달러에 불과한 유산은 그녀답지 않다며 분명히 이 액수가 잘못 나온게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내 콩링이의 설명이 이어졌습니다. 콩링이의 말에 의하면, 비록 쑹메이링이 미국에서 오랫동안 살았지만, 여전히 중국 국적이며 미국에 귀화하지 않았다고 하였습니다. 사람들이 추측한 대로 쑹메이링이 생전에 적지 않은 재산을 가지고 있었던 것은 확실하지만, 유산이 12만 달러에 불과했던 이유는 그녀가 자신이 가진 대부분의 재산을 모두 기부했기 때문이라고 하였습니다.
그제서야 사람들은 모두 쑹메이링이 남긴 재산이 12만 달러에 불과한 것에 대해 납득하게 되었습니다. 쑹메이링이 미국에 와서 죽을 때까지 가지고 있던 재산 수준은 미국의 중산층 기준보다 높은 정도를 유지하고 있었던 것이었지요.
죽을 때 대부분의 재산을 써 버리거나 유산으로 남기지 않고 모두 기부한 점이 대단한 것 같습니다.
<참고기사>
宋美龄活了106岁,一生有多少存款呢,说了你可能不会相信
导语:宋美龄女士绝对是一个跨越了三个世纪的传奇女子。宋美龄用自己的聪明才智跟着蒋介石参与了许多活动,她的非凡经历让我们着迷。她的长寿秘诀,更是大家津津乐道的话题。 大家都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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