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혁명을 이끈 마오쩌둥의 친동생 마오쩌민(毛泽民)의 자녀들은 어떤 삶을 살았을까?

 

안녕하세요 한어고입니다^^

 

 

중국에서 개국 지도자인 마오쩌둥 주석의 일생은 중국의 혁명 사업에 크게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큰 희생을 치렀다고 합니다. 마오 주석에게는 혁명에서 희생된 총 6명의 피붙이들이 있는데요, 그 중에는 그의 친동생 마오쩌민(毛泽民)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마오쩌민

 

 

 

마오쩌민은 희생당했을 때 불과 47세밖에 되지 않았었습니다. 그에게는 아들 하나와 딸 하나만 남겨놓고 세상을 떠났는데, 그가 세상을 떠난 후 모두 잘 살고 있었을까요?

 

 

전쟁을 겪던 시대에 피난하며 떠돌며 생사의 갈림길을 겪으면서, 마오쩌민은 모두 세 번의 결혼을 했고, 여섯 명의 자녀를 낳았습니다. 하지만, 어른이 될때까지 살아남은 자녀는 딸인 마오위안즈(毛远志)와 아들 마오위안신(毛远新) 뿐이었습니다.

 

 

마오위안즈

 

 

마오위안즈는 마오쩌민의 첫 번째 부인인 왕수란(王淑兰) 소생으로, 태어난 직후 어머니와 함께 국민당 반동파에 붙잡혀 감옥에 들어갔습니다.

 

 

왕수란은 비록 어떤 책도 읽어본 적이 없었지만, 대의를 깊이 알고 있었으며, 마오쩌민의 안전을 위해, 그리고 자신과 아이의 안전을 위해서 마오쩌민과 이혼하고 혼자서 마오위안즈를 키웠습니다.

 

 

 

마오쩌민의 딸 마오위안즈의 옌안성(延安城) 기념촬영

 

 

 

1937년 항일전쟁이 터지면서, 왕수란은 마오위안즈를 데리고 옌안(延安)으로 가 마오쩌둥 주석을 찾았고, 마오위안즈는 그곳에서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1942년, 마오위안즈가 중국 공산당에 입당하여, 기밀 부서에서 일하기 시작하자, 왕수란도 중앙초대처(中央招待处)에서 자신의 일을 찾았습니다.

 

 

해방 이후, 마오위안즈는 중국 조직부의 교통 간부처로 옮겨 은퇴할 때까지 일했습니다. 일찍이 어린 시절에는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일을 하기 시작한 이후부터 마오위안즈의 생활은 비교적 안정된 편이었습니다.

 

 

 

 

 

 

그에 비해, 마오쩌민의 아들인 마오위안신의 삶의 궤적은 더욱 기복이 심하였다고 합니다. 마오위안신은 마오쩌민의 세 번째 부인 주단화(朱旦华) 소생이었는데, 어릴 때 신장(新疆)에서 태어났습니다.

 

 

마오위안신이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마오쩌민은 신장 반동 군벌 성세에 의해 살해되었습니다. 1946년, 그는 모친과 함께 감옥에서 구출당하여 옌안으로 떠나 그곳에서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다녔습니다.

 

 

 

 

 

1951년, 모친 주단화는 아들 마오위안신을 데리고 베이징으로 가서 마오쩌둥 주석을 찾았습니다. 마오쩌둥 주석은 마오위안신이 베이징을 매우 좋아하는 것을 알고는 그가 베이징에 남아 학교를 다닐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마오위안신의 학업적 성취는 줄곧 매우 좋았습니다. 그는 칭화대학에 합격했지만, 어렸을 때부터 군대에 들어가고 싶은 꿈이 있었기 때문에, 하얼빈 공대로 전학한 뒤, 졸업 후 국방 연구소에 배치되었습니다.

 

 

 

마오위안신

 

 

 

마오위안신은 일하기 시작한 이후 얼마 되지 않아, 문화 대혁명의 특수한 시기를 맞았고, 그 혼란스러운 시대에 선양군구의 정위(沈阳军区政委)가 되었습니다. 문화대혁명이 끝난 뒤에는 4인방과의 관계 때문에 실형을 선고받고 투옥되었습니다.

 

 

마오위안신과 가족들

 

 

출소 후, 마오위안신은 상하이의 한 공장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부지런하고 성실하며, 노고를 마다하지 않았던 그는 우수직원으로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오늘날, 몇 년이 지나도록 마오위안신은 언론 인터뷰도 하지 않고, 조용히 은퇴생활을 하고 있다는데요, 그의 험난했던 과거는 이제 연기처럼 모두 지나가버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참고기사>

https://mbd.baidu.com/newspage/data/landingsuper?context=%7B%22nid%22%3A%22news_9631674464255799396%22%7D&n_type=-1&p_from=-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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