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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사람의 올가미에 걸려 결국 꽃다운 22세에 사형을 받은 런쉐(任雪)의 인생스토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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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사람의 올가미에 걸려 결국 꽃다운 22세에 사형을 받은 런쉐(任雪)의 인생스토리

hanyuku 2021. 4. 21. 08:00

 

안녕하세요 한어고입니다^^

 

 

인생에 있어서 그 누구도 항상 순풍에 돛 단듯이 흘러가는 사람은 없습니다. 사회라는 큰 용광로 안에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모여 각종 속사에 휩쓸려 비틀거리면서도 걸어나가는 것이지요. 우리는 사람과 사귀는데 있어서 누구든 일정한 거리를 두고 항상 어느정도는 경계심이 있어야 나쁜 사람들의 모략에 빠지지 않을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이 기사에서 소개하는 여성은 두 번이나 남의 모략에 빠져 큰 죄를 짓게 되었고, 스스로 자수를 해도 소용이 없었으며 결국 갓 22살이 되었을때 총살당했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의 인생 스토리에 대해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이야기할 이 여성은 원래 미모의 여인이지만, 안타깝게도 나쁜 사람을 만나서 모략에 빠졌고, 두 번이나 남의 노리개가 되고 난 후에 큰 화를 입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여성의 이름은 바로 런쉐(任雪)라고 합니다.

 

 

 

 

 

 

런쉐는 1971년에 중국 허난(河南)의 한 평범한 가정집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릴 때에는 말썽을 일으키지도 않았고, 학교 다닐때도 열심히 공부하여 성적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집안 형편이 어려워 공부를 계속 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런쉐는 집안이 어렵다는 것을 알고는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대신, 기술학교를 갔습니다. 보통은 기술학교를 졸업한 후, 기술학교에서 일자리를 추천해주는데, 일반적으로 공장 노동자와 같은 것을 추천해주고, 또한 졸업 후에 곧바로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런쉐는 기술학교에서 공부하며 몇 년을 보냈습니다.

 

 

 

 

 

졸업 후에도 그녀의 집에선 좋은 일자리를 찾는데 아무런 도움도 받을 수가 없었고, 더군다나 자신의 학력도 높지 않았기 때문에, 그녀는 광산에서 접대원으로 일하는 일자리 하나를 찾을 수 있을 뿐이었습니다. 런쉐는 귀엽게 생기기도 하였고, 말도 잘 했습니다. 그녀는 열심히 일해서 돈을 많이 벌어서 저축도 하고, 미래를 생각할 게획이었습니다. 이곳에서 그녀는 당시 광산 총책임자였던 따이더창(戴德昌)을 만났습니다. 따이더창은 한 심사 작업 중 우연히 런쉐를 보게 되었고, 그녀의 외모에 한 눈에 반해버렸습니다. 당시 런쉐는 광산 총책임장이 그녀에게 나쁜 생각을 가졌는지 아직 몰랐습니다. 따이더창은 직무와 관련하여 여러 차례 런쉐를 찾아가 대화를 나누었고, 말을 들어야 공장에서 계속 일할 수 있을거라고 협박했습니다. 용감하게도 말을 듣지 않자, 그는 즉각 그녀를 해고시켰습니다. 런쉐는 일을 해야한다는 압박에 시달렸고, 광산 총책임장이 현지에서 세력이 강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비록 매우 두려웠지만, 그의 행동을 묵인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교묘하고 아첨하는 나쁜 사람이었던 따이더창은 런쉐를 속여 강제로 범한 후에 바로 그녀를 달래는 시늉을 하여 그녀를 속여 이 일을 덮게 하였습니다. 하지만 런쉐가 자신의 불미스러운 일을 폭로하면 자신의 명성이 추락할까봐 그녀에게 뭔가를 사서 달래고, 또 새로운 직업을 찾아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런쉐는 여러차례 원하지 않는다는 생각을 밝혔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따이더창에게 압박을 받았고, 그는 런쉐의 가족들을 위협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커다란 압박하에, 런쉐는 자신의 명예도, 가족의 안전도 위협받을 수 있다는 두려움 때문에 이를 발설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따이더창은 런쉐가 그에게 복종하는 것을 보고, 거리낌없이 행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 런쉐는 따이더창이 정말로 자신에게 다른 직업을 찾아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따이더창이 세금 탈루 사건으로 고발당하자 사건이 불거질 것을 두려워한 따이더창은 젊고 아름다운 런쉐를 수사관들에게 돌리기로 결정했습니다. 런쉐는 비록 내키지 않았지만, 따이더창의 압력에 굴복하여 결국 다시 상대방의 무리한 요구에 응하게 되었습니다.

 

 

 

 

런쉐의 마음은 비통하였고, 자신이 올가미에 걸린 줄 알면서도 어쩔 도리가 없었습니다. 계속되는 괴롭힘에 분노가 극에 달한 런쉐는 절친한 친구와 함께 규합하여 덫을 만들어 따이더창의 딸을 살해했습니다. 그녀는 먼저 따이더창의 딸과 친하게 지내다가 집에서 그녀를 꾀어내 살해한 것입니다. 광산에서 일하던 오빠가 이 일을 알게 되자, 그는 런쉐를 찾아와 그녀에게 공안국에 자수하게 하고, 형이 가벼워지기를 바랐습니다.

 

 

 

 

그럼에도 런쉐는 살인죄로 사형 선고를 받았습니다. 딸이 이런 큰 죄를 지었다는 사실을 알고 그녀의 가족들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며 항소를 선택했지만, 법원에서는 이를 기각하였습니다. 런쉐는 1993년 만 22세로 사형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집행 기간에 누군가 그녀를 찍어준 사진에서 그녀는 무덤덤하고 여유로운 표정이었는데요, 죽음을 앞둔 사람의 슬픔이 전혀 없어 보였습니다. 기사를 쓴 기자는 이러한 담백한 미소를 짓는 그녀의 사진속 얼굴에서 복잡한 감정도 모두 숨기고 담담하고 해탈한 것 같으며 회한도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 같다고 합니다.

 

 

 

 

 

살다보면, 인생에서 내일 어떤 일이 일어날 지는 아무도 모르는 법입니다. 살해당한 여자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자신이 비슷한 또래의 여자에게 살해당할 줄은 상상도 못했을 것입니다. 런쉐는 처음 폭력을 당했을때, 용감하게 나서서 상대방의 죄악을 밝혀 법적으로 제재를 가했다면, 또 한 번 괴롭힘을 당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노리개가 되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부당한 권리 침해를 당했을때는 반드시 앞장서서 자신의 권익을 보호해야하며, 마음을 단단히 먹고 나쁜 사람들을 두려워하지 않아야합니다.

 

 

<참고기사>

https://mbd.baidu.com/newspage/data/landingsuper?context=%7B%22nid%22%3A%22news_9543445210135232268%22%7D&n_type=-1&p_from=-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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