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에서 파는 중국 고량주는 뭐가 있을까? - 유명한 중국 고량주 소개 #1

안녕하세요, 한어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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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다녀오시면서, 혹은 해외에 나가면서

면세점에 꼭 한번씩은 들르게 되지요~

중국 관련한 선물을 사볼까 생각 중이라면

중국 고량주도 괜찮을 것 같은데,

고량주는 종류도 많고 이름도 특이해서 무엇을 사가야 될지 어렵지요ㅠㅠ

오늘은 한어고에서 면세점에서 파는 중국 고량주는 뭐가 있는지

그리고, 각 중국 고량주의 특징들을 간단하게 정리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첫번째, Wuliangye(五粮液) 입니다.

우량예는 프로제 기장, 옥수수, 찹쌀, 긴 곡물 쌀, 밀로 만들어진 중국의 baijiu(白酒)입니다.

우량예 라는 이름은 1905년 청나라때 만들어졌으며,

이 술의 기원은 명나라때부터라고 합니다.

우량예는 중국 고량주 중 가장 유명한 백주입니다.

도수는 무려 52도 이지요!!

 

이렇게 고급스러운 패키지로도 판매되고 있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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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Maotai(茅台)입니다.

마오타이 주의 공식적인 이름은 Guizhoumaotaijiu(贵州茅台酒)이지만

우리에게는 흔히 마오타이로 잘 알려져 있지요.

마오타이 주는 수수를 원료로 한 백주이며, 공식 이름에서도 나와있듯이

중국 구이저우 성의 특산 증류주입니다.

향이 강한 백주이며, 다 마시고 나서도 향이 남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리고 도수는 예전에는 65% 였지만, 최근에는 35~47%로 내려가서

과음해도 숙취가 없고 건강에 좋다고 여겨진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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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타이주도 일반적인 패키지와 고급스러운 프리미엄 패키지가 있습니다.

선물용으로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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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Luzhou laojiao(泸州老窖)입니다.

루저우 라오쟈오는 발효된 복숭아 향이 강한 백주로,

이과두주처럼 향이 오래 남는 백주의 한 종류이며,

덩샤오핑이 즐겨마시던 고량주라고 합니다.

도수는 약 50%이상 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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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Guojiao(国窖)입니다.

구어쟈오는 위의 루저우 라오쟈오를 만든 회사에서 만든 백주인데요,

알콜 도수가 52%이지만, 목넘김이 좋고 깔끔하다고 하네요.

포장은 수수하지만, 그 내용물 만큼은

중국에서도 프리미엄 고량주로 인식되는 구어쟈오라고 합니다.

그리고 마오타이 주에 이어서 두 번째로 가장 인기있는 고량주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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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번째, Tianzhilan(天之蓝)입니다.

티엔즈란은 해석하면 파란하늘 혹은 스카이 블루인데,

주 원료가 쌀, 찹쌀, 밀, 콩 등인 백주이고,

알콜 도수는 42%, 52% 두가지 라고 합니다.

향은 부드러운 편이며, 강하지 않은 쪽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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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엔즈란과 같은 회사에서 나온 Mengzhilan(梦之蓝)은

주 원료가 쌀, 밀, 옥수수인 백주이고 향이 강하며 알콜 도수는 52%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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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으로는 Fenjiu(汾酒)입니다.

펀지우는 수수, 쌀 등을 원료로 한 백주이고,

이 안에 백국을 넣어 만들어서 색이 맑고 투명하며 향이 좋고 맛 또한 좋아서 삼절(三絶)이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알콜 도수는 42%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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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베이징 Erguotou(二锅头)입니다.

얼궈토우는 사실 이름 그대로 술의 맑은 정도를 표현하는 등급입니다.

향은 호두, 롱간, 대추, 인삼 등이 어우러진 향으로

중국 동북 지방 사람들이 즐겨 마시는 술이라고 합니다.

알콜 도수는 42%~50%정도 입니다.

 

 

 

 

이번에는 Nianfenyuanjiang(年份原浆)입니다.

니엔펀옌쟝은 달콤 맛과 그윽한 난향과 다채로운 향이 넘치는

매력적인 백주라고 합니다.

담그고 나서 몇 년간 숙성을 시킨 것인지 써져있는데

아래 사진에는 16년(좌), 26년(우) 묵은 술이네요.

오래 된 술일수록 더욱 깊은 향이 난다고 합니다.

 

 

 

 

 

Yitan haojiu(一坛好酒)입니다.

이것또한 고량, 쌀, 밀 등의 곡물로 증류하여 만든 백주인데요

묵직하고 깨끗한 맛에 향이 있는 백주입니다.

알콜 도수는 40.8%입니다.

 

 

 

 

이것은 Jinliufu(金六福)입니다.

이 또한 유명한 중국 백주 중 하나로

알콜 도수는 52%이지요.

6복을 의미하는 것들과 술을 담그는 6가지 요소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좋은 맛과 향을 내는 술이 되었다는 이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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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유명한 명주들 중 하나인 Xifengjiu(西凤酒)입니다.

이 백주는 예전에는 진 나라의 왕에게만 올리는 어주였고,

맛은 시고, 달고, 쓰고, 맵고, 향기로운 다섯 가지의 맛이 어우러져 담겨있으면서도

색은 맑고 투명합니다. 또한 상쾌한 과일 향기의 맛이 나면서도 뒷맛은 깨끗한 특징이 있는 술이라고 합니다.

향의 다양성 만큼이나 도수도 다양하게 만들어져서

33%~65%까지 여러가지 제품들이 있다고 하네요.

아래는 55%짜리 서봉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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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은 Shaoxingjiu(绍兴酒)입니다.

샤오싱지우 즉, 소흥주는 다른 고량주들과 달리

증류주가 아니고 발효주입니다. 그래서 백주가 아니라 황주(黄酒)라고 합니다.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 술이라고도 하네요.

특히 중국 남방 지역에서 즐겨 마시는 술이라고 하여

여름에는 얼음을 2~3개 넣어서 마시기도 하고,

겨울에는 따뜻하게 데워서 마시기도 하는 부드러운 맛의 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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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으로는 Kongfujiajiu(孔府家酒)입니다.

공부가주는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들어본 고량주 이름입니다.

공자님 집안에서 빚은 술이라는 이름인데, 풍부한 향을 가진 백주이고

높은 알콜 도수이며 깔끔한 맛으로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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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으로는 Xijiu(习酒)입니다.

시지우 혹은 습주는 찰수수, 밀, 소맥, 고량 등으로 빚은 술이며

마오타이주를 만든 회사의 자회사에서 만든 술이라고 합니다.

미황색의 투명한 장향이 두드러지고 부드럽고 깨끗한 맛이며,

뒷맛이 길게 이어지고 공배의 잔향이 오래지속되는 특징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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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는 Langjiu(郎酒)입니다.

랑주의 '랑'은 사나이라는 뜻으로, 중국에서 유일하게

천연동굴에서 3년간 숙성시키는 백주라고 합니다.

알콜 도수는 53%정도이구요.

아래의 사진처럼 청화랑, 홍화랑, 여의랑, 신랑주 등의

다양한 품종의 랑주가 있다고 합니다.

랑주 또한 중국의 명주 반열에 오른 유명한 술이지요.

 

 

면세점에서 파는 중국 고량주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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