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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제일 못생긴" 배우 빠량진(八两金)의 인생스토리

hanyuku 2020. 9. 29. 08:00

 

안녕하세요 한어고입니다^^

 

 

주성치 영화를 본 사람들은 누구나 그의 영화속에 특이하게 생긴 인물들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을 압니다. 샹루화(像如花), 빠오야젼(龅牙珍) 모두 우리들에게 매우 깊은 인상을 주었습니다. 오늘 이야기할 빠량진(八两金) 역시 못생긴 배역 출신으로, 주성치 영화에서의 활약으로 인생의 승자가 되었습니다.

 

 

 

1. 빠량진(八两金)의 명성의 길

 

 

빠량진이 명성을 얻게 된 과정은 상당히 고무적인데요, 그의 얼굴은 그 자체로 연예계에서 별 이점이 없고, 오히려 손해를 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고 홍콩 영화계에서 가장 밑바닥부터 발전하기 시작했습니다.

게다가 당시 그는 지반공(地盘工人)에서 연기자로 전업하여 기초적인 연기 요소를 제대로 모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배우로서 이 길을 힘들게 걷고 있었지만, 유일하게 그를 이 길로 계속 가게 만드는 원동력은 바로 유명해지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93년, 빠량진은 이미 군중 역할에서 벗어나 여러 배역들을 하기 시작했지만, 대부분 대사없이 길 위에서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는 것들이었습니다.

이러한 날들을 그는 꼬박 6년을 보냈습니다. 비록 그동안 인기가 늘지는 않았지만, 연기력이 눈에 띄게 좋아진 것은 주성치가 그를 발굴하는데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02.주성치의 눈에 들다

 

 

1999년은 빠량진에게 행운의 해였습니다. 그는 결국 대감독의 눈에 들었고, 큰 영화작품에 출연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비록 여전히 조연이었지만, 거물들과 함께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일이었습니다. 이후 그는 <희극지왕(喜剧之王)>, <천왕지왕2000(千王之王2000)>에 잇따라 출연하였고, 흥행도 상당하였습니다. 영화 흥행과 함께 마침내 빠량진은 대중에게 알려졌고, 그의 표현력은 주성치의 관심을 끌게 되었습니다.

 

 

 

 

당시만 해도 흥행과 명성의 보증수표였던 주성치는 빠량진과 비록 두 번 밖에 호흡을 맞추지 못했지만, 그것만으로도 빠량진의 인생을 바꿔놓기에 충분했습니다. <식신(食神)>과 <희극지왕>은 빠량진을 유명 배우로 만들어주었고, 이 특이한 얼굴이 오히려 그의 강점이 되어 많은 시청자들이 한 번 보고도 잊을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당시 연예계에서는 사람들이 그를 "홍콩에서 제일 못생긴(香港第一丑)"사람이라고 불렀습니다.

 

 

 

 

03.부자가 되어 인생역전

 

 

빠량진은 촬영하여 번 돈으로 부동산 사업을 시작했는데, 워낙 이 업종이 업종인지라, 그가 투자한 것이 순풍에 돛 단 듯이 흘러가게 되었습니다. 최고 잘 나갈때는 재산이 1억 위안 이상이 되었는데, 그 아래엔 적지 않은 부동산과 가게들이 있었고, 인생의 승리자가 되었습니다. 게다가 이때 빠량진은 결혼도 하게 되었습니다.

 

 

 

 

그가 유명해지기 전에는 빠량진은 여자들과는 인연이 거의 없었고, 아무도 그를 마음에 두지 않았습니다. 현재는 그렇지 않은데요, 자산과 명성이 그를 좋은 남편감으로 격상시켰고, 얼마 지나지 않아 마음에 드는 여자와 결혼에 골인해서 인생의 전환점을 만들었습니다.

 

 

04.인생의 전환점

 

 

결혼 후의 생활은 행복했고, 빠량진의 부인이 아들을 낳아주어 세 식구가 화목하게 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아내가 주식투자를 하기 시작하면서 돈은 금세탕진해버렸고 빚까지 지게 되었습니다. 더욱 화가 나는 것은 아내가 결국 도망가버려서 난장판만 남았다는 것입니다.

 

 

 

 

이런 것이 바로 인생이겠지만, 정상에서 바닥까지는 불과 몇 년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빠량진은 현실에 굴하지 않고 아들을 데리고 연예계 생활을 계속했고 아들을 좋은 환경에서 키우기 위해 일중독자처럼 놀랄정도로 해마다 촬영량을 늘려왔습니다.

 

 

 

 

세월이 흐르면서 그의 아들은 점점 더 자랐습니다. 적어도 이 아들의 외모는 아버지의 유전자를 제대로 물려받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아버지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빠량진의 아들은 일찌감치 연예계에 발을 들여놓았고, 아버지의 스타일대로 길을 갔습니다.

 

 

 

 

두 사람 모두 같은 분장으로 갈아입으면, 이 둘이 판박이 부자인지 아닌지 한번 보면 알아볼 수 있습니다.

 

 

 

 

오늘날 빠량진은 이미 연예계에서 점차 떠나고 있고, 가끔씩 카메오로 출연하며 평범하게 사는 것이 그가 원하는 것이라고 하네요.

 

 

<참고기사>

https://mbd.baidu.com/newspage/data/landingshare?context=%7B%22nid%22%3A%22news_9585123315184597561%22%2C%22ssid%22%3A%22%22%7D&pageType=1

 

他曾是香港第一丑,因被周星驰看中成亿万富翁,今儿子颜值成亮点

看过周星驰电影的人都知道电影中一定会出现长相非常奇特的人物,这是星爷无厘头电影风格的一种体现。像如花、龅牙珍都给我们留下了非常深刻的印象。而我们今天要说的八两金同样也是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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