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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명화가 양옌(杨彦)의 장벽을 뛰어넘은 러브스토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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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명화가 양옌(杨彦)의 장벽을 뛰어넘은 러브스토리

hanyuku 2020. 9. 25. 08:00

 

안녕하세요 한어고입니다^^

 

 

중국은 봉건사회 시절, 사상적 토대를 유가의 예제사상(礼制思想)에 두고 있었고, 그것의 핵심은 삼강오상(三纲五常)이었습니다.

 

 

<논어·위정(论语·为政)>에 의하면, "은()나라는 하()나라의 예법에 기인하고, 그것으로 손익(损益)을 알 수 있다"하였고, "하안집해(何晏集解)"를 가리켜 "마융(马融)"이 말하길, "그것들을 삼강오상(三纲五常)이라 한다." 고 하였습니다. "삼강(三纲)"은 "군위신강(君为臣纲)", "부위자강(父为子纲)", "부위부강(夫为妻纲)"이며, "오상(五常)"은 "인,의,예,지,신(仁、义、礼、智、信)"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이러한 봉건사상의 영향으로 오랫동안 중국 사람들의 관념은 매우 진부하고 고집스러운 면이 있었는데요, 지금은 사람들이 봉건사상의 관념에서 많이 벗어나고 많은 일에 대해 관대해졌지만, 여전히 많은 일들이 봉건적인 사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최근 몇몇 국제 결혼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논란이 일었던 적이 있다고 합니다. 그 중 한 예로 9년 전, 53세의 중국 노인이 24세의 아프리카 처녀를 부인으로 맞아 자기 나이의 절반이나 하는 나이차를 보인 것을 두고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 사건의 남자 주인공 이름은 양옌(杨彦)이라고 합니다.

 

 

 

1. 유명한 화가인 남자 주인공은 조각의 영향으로 아프리카로 향하다

 

 

 

양옌은 현재 53세로, 중국에서 잘 알려진 화가입니다. 직업적인 이유 때문에 자주 여행하며 놀러 다니고, 그 과정에서 영감을 찾아 더 좋고 영적인 작품을 만들어낸다고 하네요. 그런데 한 번 놀러갔다가 발견한 것이 그의 삶을 변화시키게 되었습니다.

 

 

1998년, 양옌은 영감을 찾아 여행을 떠났었는데, 좋은 친구네 집에 갔었습니다. 그 친구도 예술에 매우 관심이 많았는데, 양옌이 그의 집으로 간 후 그는 양옌에게 자신이 소장하고 있는 조각상을 보여주었습니다.

 

 

양옌이 자세히 보니, 아프리카 여인의 형상을 한 조각상이었고, 예술적인 안목으로 이 조각상을 평가해보니 깜짝 놀랄정도였습니다.

 

 

 

 

 

이 조각상은 눈매가 참 그윽해 보이고, 몸매의 선이 매우 아름다운 동시에 전체적인 느낌이 매우 좋아서 식견이 풍부한 양옌조차도 매료될 정도였습니다.

 

 

끊임없는 감상 끝에 양옌의 마음 속에 한 가지 생각이 떠올랐고, 그 생각이 들자마자 일사천리로 아프리카로 떠날 준비를 다 마쳤습니다. 당시 양옌은 생각지도 못했었던 것은, 이번 아프리카 여행에서 영감을 찾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사랑도 찾게 된다는 것이었죠.

 

 

 

2. 아프리카 여행에서 24살의 아프리카 처녀를 아내로 맞다

 

 

 

양옌이 아프리카에 간 뒤, 가장 먼저 시에라리온에 들렀는데, 왜냐하면 아프리카에 간 뒤 여러 곳에서 불편함을 겪었기 때문에 아프리카의 길잡이를 만나서 더욱 아프리카의 생활을 이해하고, 나라에 대해 이해하며, 더 나아가 자신의 예술적 창작을 위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양옌의 아프리카 가이드로 '아이다'라는 아프리카 여성을 만났고, 아이다는 아프리카 토박이로서 양옌의 가이드로 적격이었습니다.

 

 

 

 

처음 아이다를 만났을때, 양옌은 아이다로부터 특별한 느낌을 받았는데, 왜냐하면 아이다의 세련된 얼굴과 매력적인 눈매 덕분에 친구 집에서 보았던 그 조각상의 모습을 닮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아이다는 아프리카를 답사하는 양옌의 가이드로서 아프리카 사람들의 문화와 풍습을 자세하게 설명해주었고, 이 과정에서 그 둘 사이에 사랑이 싹 트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양옌은 자주 그녀를 초대해 식사를 함께 하였고, 두 사람이 함께 하는 시간동안 천천히 아프리카 여인들의 열정적인 손님접대에 양옌은 감동을 받았고, 그가 아이다를 매우 사랑한다는 생각이 들자 두 사람 사이의 각종 장애물에도 불구하고 구애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이다도 양옌에게 호감을 느껴서 둘은 연애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두 사람 사이에는 여러모로 일정한 장애물들이 있었고 충분히 좋은 소통을 하지도 못했지만, 두 사람 사이에는 서로 좋아하는 감정이 있었기 때문에 이러한 장애물들은 그들의 연애를 끝내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이러한 어려움들이 둘의 사랑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어주었지요.

 

 

결국 2011년 봄, 양옌과 아이다는 현지 풍습에 따라 소박한 결혼식을 치르며 연애에 완벽한 결말을 맺어주었습니다.

 

 

 

 

당시 아이다는 사실 24살의 대학생일 뿐이었고,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하객들도 별로 초대하지 않았으며, 호화로운 장면들도 없었고, 심지어 결혼 반지도 행인에게 빌렸다는 소문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결혼식은 성대하지 않았어도 두 사람의 감정에는 전혀 영향을 주지 않았고 오히려 더욱 애틋해졌다고 합니다.

 

 

결혼 당시는 지금으로부터 9년전이었던 데다, 양옌은 유명한 화가였다는 사실까지 알려져 눈길을 끌었는데요, 당시 양옌의 결혼에 대한 사회적 시선은 곱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은 모두 그런 쓸데없는 것에는 신경쓰지 않고 열심히 자신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네요. 그렇다면, 오늘날 그들의 근황은 어떨까요?

 

 

 

3. 행복한 결혼 생활은 현재진행형

 

 

 

양옌의 주요 작업장소는 중국이었기 때문에, 당초에 아프리카로 갔던 것은 영감을 찾으러 갔던 것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프리카에서의 일을 마친 후, 양옌은 중국으로 돌아가서 일하고 생활하는 것은 당연했습니다. 아이다는 양옌의 아내가 되었기 때문에, 그래서 양옌을 따라 중국에 와서 생활하게 되었지요.

 

 

그러나 양옌이 아프리카 생활에 적응하지 못했듯이, 중국에 막 도착한 아이다도 중국 생활에 익숙하지 못했습니다. 언어가 통하지 않는 데다 풍습도 다르고, 기후도 크게 달라서 중국에 처음 왔을 때는 아이다에게 매우 힘들었던 시기였습니다.

 

 

 

 

 

하지만, 양예의 세심한 배려로 한동안 공부한 끝에 아이다는 중국 생활에 적응했고, 심지어 중국의 많은 방언들도 배웠다고 합니다. 또한, 두 사람은 결혼 후에 딸 하나를 두고 있어서 행복한 가정을 꾸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양옌은 2014년 8월 23일, 아내 아이다를 동반한 사랑경매 행사에서 받은 성금을 모두 아프리카에 기부했습니다. 양옌이 이러한 일을 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아내에 대한 사랑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두 사람은 물질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모두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현재 양옌과 아이다의 러브 스토리는 9년간의 시간을 거치며 더욱 돈독해졌고, 그들을 의심했던 사람들은 모두 사라졌습니다. 두 사람은 서로 만나고, 서로 알고, 또 서로 사랑하게 되면서 쉽지 않은 여정을 걸어왔지만, 두 사람이 함께 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에 원만한 사랑을 유지하는 것 같습니다.

 

 

맺음말

 

 

 

양옌과 아이다의 사랑이야기로도 알 수 있듯이, 인연도 사랑의 토대인데, 인연을 맺은 후 서로에게 끌리고 서로가 미래를 지향하는 삶을 살면 그것은 바로 아름다운 사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진심으로 사랑하는 아름다운 사랑이라면 아무리 큰 장벽이 있더라도 끝까지 손을 잡고 건널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참고기사>

https://mbd.baidu.com/newspage/data/landingshare?context=%7B%22nid%22%3A%22news_10350500811205070981%22%2C%22ssid%22%3A%22%22%7D&pageTyp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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据《论语·为政》中记载:“殷因于夏礼,所损益可知也”何晏集解:“马融曰:‘所因,谓三纲五常也。”“三纲”即“君为臣纲”、“父为子纲”、“夫为妻纲”;“五常”是指“仁、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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