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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안화에 숨겨진 비밀?! 본문
안녕하세요 한어고입니다^^
화폐는 상품 교역과 무역, 유통의 한 매개체로서 사람들의 생활과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예로부터 칼이나 금,은,동,철 등등 각 시대의 화폐는 서로 다르지만, 본질적인 의미는 바로 교환에 필요한 물건이라는 것으로 같습니다.
1948년 첫 위안화 발행 이후 중국 시장에서 유통되는 화폐는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지폐와 동전 외에도 플라스틱 화폐, 일반 기념주화, 귀금속 기념주화 등 다양한 화폐 체계가 존재합니다.
그런데 중국 위안화에는 중국이 자랑스러워하는 위인들의 초상 말고도 사람의 이름이 숨겨져 있다는데요, 그는 대체 누구일까요?
오늘날까지 중국에서는 총 다섯 세트의 위안화가 발행되었는데요, 최신판 위안화가 네티즌들의 화제를 모은 것은 바로 신판 위안화가 '위폐'로 오해받을 뻔했다는 이유때문입니다. 신판 위안화는 기존 지폐에 비해 색상의 밝기가 높아지고, 액면 구조와 효과가 최적화되면서 위조방지 성능이 강화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정면의 마오쩌둥의 두상화와 장식단화, 가로번호, 뒷면의 주요 그림과 앞뒷면의 액면 숫자의 모양의 양식이 달라졌고, 또한 만져보면 촉감도 예전과 사뭇 다르다고 합니다. 이처럼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했다면 처음 시장에 출시되었을때 '오해'를 불러일으킬만도 합니다.
중국 위안화의 설계 이면에는 매우 많은 것들이 내포되어 있다는 것을 모두 알 것입니다. 예를 들어 1위안 짜리 위안화의 뒷면에는 항주 서호(杭州西湖) 10경 중 하나인 삼담인월(三潭印月)이 있고, 5위안 짜리 지폐의 뒷면에는 명산지관의 태산(名山之冠的泰山), 10위안의 뒷면에는 장강삼협(长江三峡)의 서대문의 기문(夔门)이 있고, 20위안 뒷면에는 천하 제일이라고 하는 계림의 산수(桂林山水)가 있습니다. 50위안의 뒷면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포탈라 궁이 있고, 100위안의 뒷면에는 중국의 랜드마크인 인민대회당이 있습니다.
하지만 위안화에는 이러한 표시들 말고도 매우 작은 점이 있는데요, 아마 많은 사람들은 이것에 주목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한 사람의 이름이라고 합니다!
10위안짜리 위안화 뒷면에만 나오는 이 이름은 영문 문자가 세 개 있어서, 한 사람의 이름의 약자임을 보여줍니다. 10위안 지폐의 뒷면의 그림은 장강삼협의 기문인데, 중국에서 장강은 모든 것을 자라게하고 포용하는 어머니 강으로 중화민족 전체에게 의미가 있습니다. 그러면 이곳에 새겨져 있는 이 사람의 이름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그는 대체 누구일까요?
자외선을 비추면 삼협댐의 틈새에 ZQM이라는 문자가 선명하게 보입니다. 이것은 중국의 저명한 공예미술사 쟈오치밍(赵启明)으로, 그는 10위안 위안화의 배경 그림을 만든 창작자입니다. 그는 뛰어난 화가로, 대표작으로 <장강삼협>이 있는데, 이것이 후에 국가에 징용되었습니다. 쟈오치밍이 매우 겸손한 탓에 이 사실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고 합니다.
이것을 보고나서 아마 많은 사람들이 10위안짜리 지폐를 꺼내서 확인해볼텐데, 자외선을 비추어 봐야만 보인다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참고기사>
10위안짜리 위안화 지폐 뒷면에 저런 비밀이 숨겨져 있었다니 정말 흥미롭습니다!
그냥 눈으로는 안 보이고 자외선을 비춰야만 보인다는 점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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