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나라 후기 후궁들의 민낯을 보니...황제도 말 못할 고충이 많았겠구나!

안녕하세요 한어고입니다^^

 

 

사람들은 항상 다른 사람의 행복한 생활만을 볼 뿐, 그 사람이 그것을 얻는 동시에 그 뒤에서 얼마나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지는 신경쓰지 않습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웃음만 보았을 뿐, 이 웃음을 위해 그들이 얼마나 뒤에서 눈물과 슬픔을 느끼는지 결코 알지 못했습니다. 사람은 항상 이렇게 끊임없이 자기 순환에 빠져있는데, 사실 당신이 전혀 모르는 것은 당신이 다른 사람을 부러워할때 다른 사람도 당신을 부러워한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는 본래 완벽한 사람은 없으며, 누구도 자기 부정과 자기 억압을 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자신의 행복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으며, 우리가 항상 부러워했던 고대의 제왕들 조차도 자신만의 말 못할 사정이 있었다고 합니다.

 

 

 

 

요즘 중국에서 사람들은 궁정극에 관심이 많습니다. 작년에는 청나라를 배경으로 한 사극들이 잇따라 개봉했는데요, 중국의 마지막 왕조이자, 현대와 가장 가까운 고대 왕조였던 청나라는 비록 마지막에는 몰락하고 쓸쓸히 사라졌지만 강건성세(康乾盛世) 때 청나라는 찬란했습니다. 강건성세는 강희황제와 건륭황제를 지칭하는 말로, 고대 황제는 봉건주의 최고의 통치자로서 각 방면에서 최고의 복지를 누려왔습니다.

 

 

 

건륭황제의 후궁세계

 

 

그 시기에 여인들은 후궁으로 들어가고 싶어했습니다. 어느날 황제의 눈에 들면, 자기도 가지에 올라 봉황이 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름다운 후궁들이 삼천명이나 되면, 웬만한 보통 남자들은 감히 꿈도 꾸지 못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많은 미녀를 가진 것은 어떤 경험일까요? 건륭황제의 후궁들의 세계를 알아봅시다.

 

 

 

 

1839년 프랑스의 은판 사진기술이 세상에 공개된 것은 인류 역사에 이미 사진 기술이 생겨났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프랑스인들이 한 세트의 사진 기자재를 중국에 들여왔고, 중국의 근대 사진사도 이를 전개하였습니다. 자금성은 당시 중국에서 가장 지위가 높은 곳이었으므로 자연히 이렇게 발전된 설비를 갖출 수 있었고, 그들이 가장 먼저 사용했기 때문에 프랑스 사람들은 사진으로 자금성의 역사를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알 수 있게 된 것이죠.

 

 

 

 

그렇다면 소위 삼천명의 아름다운 후궁을 두었다던 건륭황제는 정말로 삼천명을 후궁으로 두었을까요?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청나라 후궁들 전부와 황제를 합하면 모두 187명의 황족이 있었습니다. 이 중 136명의 비(妃)는 만주족, 21명은 몽골족, 그리고 9명은 한족이었습니다. 청나라 역대 군주 중 비(妃)의 수가 가장 많았던 사람은 강희황제로 40명의 비를 두었고, 광서황제는 3명으로 가장 적었습니다. 그래서 후기로 갈수록 비의 수가 점점 줄어들게 되는 것은 강희황제 이후 청나라의 후비 제도가 점점 완벽해지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청나라의 후궁제도

 

 

이 시기 강희황제는 후궁에 관한 규정을 설립하여 황후(皇后) 1명, 황귀비(皇贵妃) 1명, 귀비(贵妃) 2명, 비자(妃子) 4명, 빈비(嫔妃) 6명으로 정했고, 귀인(贵人), 상재(常在)등에 대해서는 특별히 그 수를 정하지 않았습니다. 만약 황제 재위 기간 중 황제보다 황후가 먼저 세상을 떠났다면, 또 다른 비가 황후에 책봉될 수 있게 하였는데, 왜 고대 청나라 후비의 수가 강희 황제가 정한 수보다 더 많았을까요? 건륭황제 때 적황후가 자신보다 먼저 승하하자, 나중에 황후를 봉했고, 영비(令妃)가 사망했을때는 그녀의 아들에 의해 나중에 황후로 추존되었습니다.

 

 

 

 

청나라 후궁비들의 사진을 보면, 고대의 미의 기준을 궁금해하는 네티즌들이 많은데요, 미의 기준이 설마 지금과 크게 차이가 나진 않았겠지만, 사실 아름다움 때문에 후궁이 되는 것은 결코 아니었습니다. 청나라 후궁의 미모 수준이 들쭉날쭉한 것은 청나라 황정선비(皇庭选妃) 제도와 관계가 있습니다.

 

 

 

 

우선 인류의 외모가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고, 이와 같이 미의 기준도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는데, 만약 여러분이 지금 돌아가서 베이징 유인원을 본다면, 이 베이징 유인원들을 멋지다고 여기지 않을 것입니다. 당신은 고대인에 비해 현대 여인들이 더욱 예뻐졌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이러한 것은 모두 미의 기준과도 관련이 있는데, 필경 청나라 말기부터 중화민국 초기까지 사람들은 신구문화(新旧文化) 속에서 끊임없이 격동하며 사람들의 사상이 추구되고, 학식이 생기면 사물을 보는 것도 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여인이 학식이 풍부해지면 눈빛도 우주처럼 깊어지고, 모든 사람들이 생기가 넘치고 아름다워 보이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황제는 비를 고르는 과정에서 그다지 많은 발언권이 없었다

 

 

그리고 고대 궁정에서 비 간택 제도는 매우 영향력이 컸습니다. 당시 청나라 황족은 혈통의 순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비를 고를 때 기본적으로 만주족 팔기(满八旗) 자제 중 신분이 있는 딸을 선택합니다. 그래서 황제가 비를 선택할 수 있는 범위 자체가 크지 않았다고 합니다. 황제는 한 나라의 군주로서 개인의 행복 뿐만 아니라 정치의 굳건함을 지키기 위해 신분의 고귀함, 혈통의 순수성 여부, 그런 것들 외에도 용모와 자질을 반드시 고려해야 했습니다.

 

 

 

 

자신의 아내가 못생긴 것을 바라는 남자는 없겠지만, 비를 간택하는 전 과정에서 황제가 발언할 수 있는 권한은 없었습니다. 청나라 후비의 선발은 모두 호부(户部)에서 처리하고, 그 다음에는 여러 명의 여자들을 궁에 들여보내 예부(礼部)에서 추려냈습니다. 마지막에 황제의 앞까지 나서는 사람은 몇 명 뿐이고, 황제는 이들의 얼굴 뿐 아니라 이들의 세력까지 고려해야 했습니다.

 

 

 

 

또 다른 이유는, 청나라 왕조 후반에 심미적인 틀이 '자희(慈禧)'라는 점입니다. 일국의 주인으로서 여색에 빠져서는 안 되는 것은 물론, 이 때문에 특별히 예쁜 여자를 골라 입궁시켜 조강을 어지럽히지 않기 위해서도 했습니다. 게다가 자희 황태후는 청조 후반에 절대적인 정치권을 굳건히 통제하고 있었기 때문에 자기 자신보다 예쁜 여자를 입궁시켜 비로 만드는 것을 두고볼 수 없었습니다. 때문에 황제의 환심을 사기 위해 청 왕조 후기에 궁안의 여자들은 외모가 보기 좋든 싫든 간에 '자희' 스타일대로 엄격하게 따르지 않으면 안 되었습니다.

 

 

 

 

이를 보면 많은 사람들이 한탄할 것입니다. 청 왕조의 비 간택 과정은 정말 걸작이었는데요, 한족 왕조들은 이렇게까지 할 수도 없었습니다. 어쩐지 청나라 후기 황제들이 성실하게 정무를 본 것도 당연했겠네요.

 

 

<참고기사>

https://mbd.baidu.com/newspage/data/landingshare?context=%7B%22nid%22%3A%22news_10009419793006429802%22%2C%22ssid%22%3A%22%22%7D&pageType=1

看完后宫三千佳丽的素颜照，终于知道当皇上有多苦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