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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몸값에도 불구하고 37년째 모태솔로인 리위춘(李宇春)의 이야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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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몸값에도 불구하고 37년째 모태솔로인 리위춘(李宇春)의 이야기

hanyuku 2022. 2. 17. 08:00

 

안녕하세요 한어고입니다^^

 

 

<초급여성(超级女声)>으로 데뷔한 리위춘(李宇春)은 최근 자신의 신곡 <은하중적성성(银河中的星星)>을 발표하고, CCTV뉴스에서도 이 곡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하였는데요, 이 곡은 평범하고 위대한 역주행자들 모두에게 경의를 표하며 개봉과 동시에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데뷔한 그녀가 수년간 '트래픽(流量)'을 한번도 떠나지 않을 정도인데요, 신곡에 대한 관심도도 이렇게 높고, 전설적인 색채를 남겼다고 합니다.

 

 

 

그녀의 데뷔 후 16년을 돌아보면, 억대의 몸값에도 불구하고 연애를 한 번도 안 해보았다는데요, 37세의 그녀는 어떻게 살아왔을까요?

 

 

01. 352만건의 문자메시지가 뽑은 우승자

 

 

 

오디션 데뷔 이래, 리위춘은 벌써 데뷔한지 16년이 흘렀습니다. 그녀는 단순한 가수가 아니라, 국민 투표에서 뽑힌 아이돌이라고 합니다. 마치 연예계에 흐르는 한줄기 맑은 물처럼, 그녀의 커리어는 정점을 지나 바닥으로 추락했다가 바닥을 치고 다시 반등하는 등 평범하지 않은 영광을 누렸다고 합니다. 많은 패션 브랜드들의 '총아'가 되고, 사업의 판도가 방송가로 확장되면서 주윤발, 이덕화와 같은 급이 되어 많은 이들이 부러워하는 모습이기도 합니다.

 

 

 

 

 

리위춘의 등장은 많은 이들의 미에 대한 인식을 깨는 계기가 된 것은 물론, 시원시원한 성격이나 시크하고 털털한 성격이 대중들에게 인상적으로 남게되었습니다. 리위춘의 등장은 마치 트렌디한 재벌 같았다는데요, 중성적인 스타일로 "동풍(东风)"을 타고 돛을 올린 듯 순조롭게 커리어가 발전하였습니다. 데뷔한 지 여러 해 된 그녀는 낙천적인 성격에 감정적인 색채는 공백인, 많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말괄량이(假小子)"로 남아있다고 합니다.

 

 

유명세를 타기 전에도 리위춘은 이런 개성을 가진 사람이었을까요? 이는 많은 사람들의 궁금증이라고 하는데요, 실제 그녀의 과거 사진을 보면 그런 개성적인 스타일이 강한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그녀는 어려서부터 음악에 무척 심취해있었는데, 부모님은 그녀가 의대에 가기를 바랐지만, 그녀는 혼자 마음댈 음대에 진학하는 등의 행로를 밟았고, <초급여성>에 등장하여 본선까지 가는 길에 오른 그녀는 인생의 새로운 장을 썼습니다.

 

 

 

 

당시 리위춘은 문자 투표 시대에서 352만건의 문자 메시지로 당당히 종합 우승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하루 아침에 유명인이 되어 대박을 터뜨린 그녀의 주변에서는 잡음이 쏟아져나왔습니다. 대체 무엇 때문에 그녀가 우승하게 되었는지에 관한 것이었죠. 그녀는 용모가 출중하지도 않고, 목소리도 중성적인데다가, 스타일도 당시에는 논란을 일으켰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리위춘은 16년만에 만족스러운 답을 내놓아 모두를 납득시켰다고 하네요.

 

 

유명해진 뒤 그녀에겐 돈을 벌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찾아왔지만, 리위춘은 거절하고 음악 창작에 더 많은 시간을 두길 바랐습니다. 그렇게 그녀는 음악에 죽기살기로 덤벼들었고, 사람들의 귀에 익은 유명한 곡을 또 하나 만들어냈습니다. 이와 함께 <십월위성(十月围城)>, <용문비장(龙门飞将)> 등의 작품을 내놓아 색다른 자신만의 색깔을 내었죠.

 

 

 

 

 

비록 제대로 된 훈련을 받지는 못했지만, 그녀는 고생을 두려워하지 않고 다시 도전했습니다. 심지어 연극에 출연하기 위해 인물의 내면을 파고드는 연구를 하느라 모든 상연을 중단하였고, 5000위안의 보수를 받았습니다. 여러 차례 권위있는 큰 무대에 오르면서도 초심을 잃지 않았던 그녀는 연예계에선 보기 드문 인물이라고 하네요. 명예와 이익을 버리고 난 뒤, 무명의 평범한 사람에서 엄청난 거물로 탈바꿈한 그녀는 데뷔 16년 만에 억대 몸값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그녀의 전설적인 인생은 이러한 내면의 탄탄함과 뗄 수 없는 관계라고 할 수 있죠.

 

 

세련된 얼굴로 패션계의 주목을 받고, 다양한 명품 브랜드들이 그녀를 모델로 발탁하였으며,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이 그녀의 맞춤 의류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리위춘은 세속에 정의되지 않고 외부의 시선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 것처러 단순히 자신의 일에만 집중하고 있다네요. 37세의 그녀는 한 번도 연애를 해 본 적이 없고, 지금까지도 독신이며, 결혼은 그녀의 고민거리로 떠올랐지만, 사실 이것에 대해서는 그녀 본인보다 그녀의 부모님이 더더욱 고민이라고 하네요. 비록 독립적인 여성이 되었다고는 하지만, 누군가에게 사랑스러운 여자이고 싶은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지 않을까요?

 

 

 

 

 

02. 없을지언정 함부로 하며 기다리진 않는다

 

 

 

휘황찬란한 커리어에 비해, 리위춘의 감정의 길은 월하노인에게 잊혀진 듯 합니다. 그녀는 억대의 몸값을 기록하고도 한번도 연애를 해본 적이 없다고 합니다.

 

 

아마도 이 원인에는 그녀는 다른 여자들과는 달리 중성적인 느낌이 강하기 때문에 평범한 남자들이 꺼릴 수도 있을 것입니다. 심지어 여자들 중에서도 그녀는 부드러운 면모가 없는 말괄량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고 하네요. 사실 리위춘은 개인적으로는 매우 내성적이고 수줍음을 많이 타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그녀는 뜨개질도 하고, 선풍기도 고치고, 전구도 바꾸는 등 이러한 일들을 손쉽게 한다고 하네요.

 

 

 

 

 

게다가 요리도 잘하지만, 그녀의 생활 속으로 들어가고 싶어하는 남자가 없어서 항상 그녀의 감정 문제는 부모님의 애물단지처럼 남아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만날 때마다 리위춘의 부모님은 딸에게 결혼을 재촉하였다고 합니다. 눈 높이를 낮추고, 일에 집중하지만 말고, 개인적인 감정도 생각해보길 바란다고 하며, 동갑내기 또래들은 둘째를 낳을 나이인데 리위춘은 만나는 사람도 없다고요.

 

 

리위춘도 속으로는 다급하고, 부모님이 고심하는 것도 알고, 연애도 하고 싶었지만 자신을 좋아하는 남자가 없었습니다. 부모님의 잔소리에 그녀는 "난 아무래도 나와 결혼할 순 없겠지?"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 후 부모님은 리위춘의 혼사를 위해 중매쟁이에게 부탁하여 믿을만한 사람을 소개받았고, 리위춘은 집에 돌아와 자주 맞선을 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마음속에선 감정은 쌍방향으로 달려가야 의미가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인생은 짧은데, 이렇게 자신을 아무한테나 내놓으면 안되는 것이고, 금은 영원히 빛나니 미래엔 언젠가 반드시 좋은 배필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비록 이 데뷔 프로그램에서 데뷔한 많은 이들이 대부분 결혼하고, 심지어 엄마가 된 이들도 있지만, 리위춘은 행복은 자신을 잊지 않았다며 굳게 믿고 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적지 않은 사람들은 그녀가 남자를 좋아하지 않는다고도 생각하였습니다. 리위춘은 이에 대해 강력한 대꾸를 하며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의 입을 막았다고 합니다.

 

 

 

 

 

리위춘은 만약에 마음에 드는 남자가 있다면 그녀가 오히려 쫓아다니게 되어도 상관없다고 하였습니다. 지금까지 리위춘의 감정 생활은 부모님의 걱정으로 이어졌고, 팬들도 다그쳤다고 하네요. 하지만, 그녀는 겉모습만으로 단정하는 것은 자신에 대한 편견이며, 행복은 언젠가 찾아오리라고 믿었습니다.

 

 

그러면서 리위춘은 자신의 기준을 낮추기보다는 참을성있게 기다리는 고집쟁이가 되기를 선택했습니다. 노처녀가 되었지만 행복은 원래 주관적인 것이므로, 누구든 자기 자신의 기준으로 다른 사람을 평가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03. 맺음말

 

 

 

남들과 비교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결혼이든 이혼이든 어떤 관계든 쌍방향으로 같이 달려가야 의미가 있는 법이죠. 꽃이 만개하면 나비는 저절로 따르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꽃이 만개하더라도 나비가 오든 안 오든 스스로 놀라운 경지를 해낸 리위춘의 성취는 대단한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참고기사>

https://mbd.baidu.com/newspage/data/landingsuper?pageType=1&context=%7B%22nid%22%3A%22news_9588165681081929605%22,%22ssid%22%3A%22%22%7D

 

身家过亿却从未谈过恋爱,37岁的她活得有多清醒?

凭借《超级女声》出道的李宇春,最近又宣传了自己的新歌《银河中的星星》,并且央视新闻还出品并制作了这首曲子的MV,致敬了每一位平凡而伟大的逆行者们,一经上映得到了众人的追捧。

mbd.baid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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