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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세 후난성 최고 부자 탄생! 몸값이 1,500억 위안에 달하는 이 사람은 누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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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세 후난성 최고 부자 탄생! 몸값이 1,500억 위안에 달하는 이 사람은 누구?

hanyuku 2021. 12. 8. 08:00

 

안녕하세요 한어고입니다^^

 

 

중국 재벌로 유명한 왕젠린(王健林)은 일찍이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바로, 돈을 벌려면 작은 목표부터 세워야 한다는 것이죠. 예를 들어, 그는 재벌이 되려면 작은 목표를 세워 먼저 1억 위안을 벌어야 한다고 하였는데, 많은 사람들이 이를 우스갯소리로 받아들였습니다. 왜냐하면 1억 위안이 옆집 개 이름도 아니고, 결코 쉽지않은 엄청난 금액이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중국의 어떤 부자는 절정기에 하루 3억 위안씩 벌고, 최근 2년 평균으로 하루에 1.4억 위안씩 벌어들였다고 합니다!

 

 

 

 

 

또한, 3년 만에 개인 재산을 3배로 늘려 현재 몸값이 1,500억 위안에 이르렀다고 하는데요! 매일 "작은 목표"를 달성하는 이 사람은 도대체 누구이며, 어떻게 이렇게 돈을 많이 벌 수 있었을까요?

 

 

이 사람의 이름은 바로 쉬항(徐航)이며, 마이루이 의료(迈瑞医疗)의 창립자들 중 한 명이자, 선전(深圳)의 랜드마크인 선전완 1호(深圳湾1号)의 설립자이기도 합니다.

 

 

마이루이 의료는 중국내 최대 의료기기 생산업체라고 하는데요, 2020년에 중국은 27.1만대의 호흡기를 수출하였고, 그 중 60%가 마이루이 의료에서 생산한 것이라고 합니다.

 

 

 

 

 

2020년, 마이루이 의료의 매출은 210억 위안이며, 순이익은 66.58억 위안에 달했습니다. 올해 3분기에는 매출 193.92억 위안, 순이익은 65.44억 위안을 달성했습니다.

 

 

중요한 점은 2018년, 마이루이 의료의 연간 매출이 137.5억 위안 밖에 안되었다는 것입니다. 전 세계에 퍼진 코로나로 인해 마이루이 의료는 전 세계 3대 호흡기 주력 공급업체로 부상하였으며, 이로 인해 마이루이 의료는 엄청나게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쉬항은 또한, 부동산회사 펑루이디산(鹏瑞地产)도 가지고 있는데요, 대표적인 작품이 바로 1평방미터당 40만 위안에 달하는 선전완 1호(深圳湾一号)입니다. 이곳은 중국 내에서도 최대 갑부들의 집결지 중 하나라고 합니다.

 

 

쉬항은 이처럼 잘 나가는 의료 기기 회사에 부동산 회사를 가지고 있는데, 가족 기업을 계승하였던 것일까요?

 

 

사실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쉬항은 1962년 광둥(广东)성에서 태어났고, 본관은 후난(湖南)성입니다. 그의 부모는 모두 고급 지식인이었기 때문에, 어릴 적부터 엄하게 가정교육을 받고 자랐고, 17세가 되던 해 칭화대학에 합격했습니다.

 

 

 

 

 

 

대학 재학 중, 그는 컴퓨터 뿐만 아니라, 생물학 학사 학위도 받았고, 대학원에 진학하여 의학공학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이러한 경력이 향후 그의 직업 발전을 위한 토대가 되어주었습니다.

 

 

졸업 후에 쉬항은 선전안커공사(深圳安科公司)에 입사하였습니다. 안커는 중국 내 의료기기 선두주자로서 인재들을 끌어모았고, 이곳에 입사한 쉬항은 향후 중요한 파트너가 된 리시팅(李西廷)과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당시 중국내 의료 기기분야는 수입 의존도가 높았고, 연구가 거의 백지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쉬항은 안커 근무 시절 자체 개발한 최초의 컬러B 슈퍼기기를 개발하여, 그해 국가진보상 2등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연구비 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해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1991년, 퇴직한 쉬항은 국내 의료기기 10대 중 9대가 외국 기업이 독점하고 있는 현실에 불만을 품고, 리시팅 등 7명과 함께 마이루이 의료를 설립하였습니다. 하지만, 마이루이 의료는 몇 사람의 꿈을 안고 출범했지만, 돈이 없는 곤궁한 처지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먼저 돈을 벌기 위해 의료기기 수입을 대행하는 사업만 하다가, 본격적으로 돈을 벌기 시작한 것은 이듬해인 1992년, 마이루이가 개발에 나선 때부터였습니다.

 

 

 

 

 

1997년, 자사 제품과 대리 제품이 절반씩 차지하고 있었던 마이루이는 이때, 파트너가 이탈하는 소동을 겪으며 과다한 R&D 투자로 인해 돈줄이 끊기기게 되었습니다. 이때 리시팅이 미국으로 건너가 200만 달러 투자유치를 성공해온 덕분에 마이루이는 뒤늦게 숨통을 트일 수 있었습니다.

 

 

이후, 마이루이 의료는 실적에 힘입어 여러 투자기관의 투자를 받게 되었고, 회사는 2006년 미국 뉴욕 거래소에 등록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다만, 마이루이 의료가 한창 잘 나갈때, 쉬항은 회사를 상장시킨 후 1년 만에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을 선택하였습니다. 그 이유를 묻자,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 집이 불편해서, 대저택에서 살고 싶다고 한 것이죠.

 

 

2008년, 선전 앞바다의 한 부지를 따낸 쉬항은 대저택에 대한 자신의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초기 설계에만 2억 위안 가까운 돈을 썼습니다.

 

 

 

 

 

2013년, 분양가가 1평방미터당 17만 위안에 달하는 최고급 주택인 선전완 1호(深圳湾1号)가 정식으로 분양되었고, 현재는 1평방미터당 가격이 40만 위안에 육박하여, 중국 내에서 최고 부자들만 사는 동네가 되었습니다.

 

 

그 덕분에 선전완 1호로 쉬항은 30억 위안 가까이 돈을 벌게 되었습니다.

 

 

2019년부터 전국에 10여 개의 부동산 프로젝트를 시작한 쉬항은, 중국에 진짜 고품질의 주택을 대거 짓겠다는 포부를 품고 있습니다.

 

 

 

 

 

코로나 19의 갑작스러운 출현으로, 마이루이 의료의 주문량이 급증하면서 주식도 급등하였고, 쉬항은 마이루이 의료의 지분 27.68%에 부동산 사업으로 인한 부까지 더해지면서 몸값이 1,500억 위안대로 치솟게 되었습니다.

 

 

쉬항 역시 2019년, 모교 칭화대학에 3.3억 위안을 기부한 데 이어, 2021년에는 부인 구펀(谷芬)을 데리고 상하이 세계 최고 과학자발전기금에 10억 위안을 기부하는 등 중국의 과학기술 개발을 계속 지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하였습니다.

 

 

 

 

 

59세의 쉬항에게 이렇게 젊고 아름다운 미모의 아내가 있다는 사실에 의아해 하는 사람도 많다고 하네요.

 

 

어쨌든, 마이루이 의료는 대규모 호흡기 의료 기기를 수출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중국의 호흡기 의료기기 산업을 세계적인 무대로 끌어올릴 수 있게 한 주역이 되었습니다. 반도체, 유량센서, 비례밸브 등 3개 고정밀 부품의 경우, 코로나19 발생 전에는 거의 모두 수입품에 의존하였지만,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주문량이 밀려들어오자, 중국 내 국산 공급업체들도 공략에 나서면서 1년여 만에 호흡기 부품이 모두 국산화되어 상위 제품을 공급하는 공급망에도 걱정이 없어졌다고 합니다. 즉, 세계적으로도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다는 것이지요.

 

 

<참고기사>

https://mbd.baidu.com/newspage/data/landingsuper?context=%7B%22nid%22%3A%22news_9514644697160506298%22%7D&n_type=-1&p_from=-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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随后在1997年的时候,迈瑞医疗就已经实现了公司自有产品和代理产品各占一半,只不过也正是在这年,经历了合伙人离开单干的风波后,迈瑞医疗因为投入过多进研发而导致资金链断节,李西廷

mbd.baid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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