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yuku
22세의 중국 미녀 사형수 비리메이(毕丽梅), 총살 집행 후 뜻밖의 부활? 본문
안녕하세요 한어고입니다^^
죽었다가 살아났다는 여자 사형수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나요? 오늘 살펴볼 이번 중국 기사의 이야기는 바로 2005년 헤이룽장성에서 벌어진 실화라고 합니다. 주인공의 이름은 바로 비리메이(毕丽梅)이죠.
80년대생인 그녀는 2004년에 고의적 살해사건에 연루되어 사형선고를 받은 뒤, 2005년에 사형이 집행되었습니다. 그런데, 비리메이의 '시신'을 장례식장으로 끌고 갔을 때, 그녀는 기적적으로 살아남았다고 하는데요,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비리메이는 가정형편이 좋지 않았지만, 외모만큼은 사랑스럽고 예뻤습니다. 얼굴이 예쁜 여자들은 어렸을 때부터 대부분 온갖 유혹에 시달린다고 하는데요, 비리메이 역시 예외가 아니었고, 90년대 밀레니엄 시대에서 남녀의 교제에도 구애받지 않았기 때문에 그녀는 또래 총각들의 구애도 많이 받았을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공부할 마음이 생기지 않는 것도 이상하지 않겠죠. 집에서도 그녀가 나쁜 곳에 물들까봐 이것저것 긁어모아 그녀에게 미용실을 열어주었고, 학교의 통제에서 벗어난 덕분에 비리메이는 즐거웠습니다.
그러나 사회는 학교라는 울타리 안에서와는 비교할 수 없었습니다. 예쁘고 아름다운 비리메이는 다시 한번 수많은 남성들의 환심을 사게 되었는데요, 그 중에서도 장(蒋) 씨 성을 가진 젊은이가 가장 그녀의 마음을 움직이게 되었습니다.

장 씨는 비록 비리메이에게 호감을 표시하는 수많은 일원 중 하나였지만, 비리메이를 가장 설레게 한 사람이었습니다.장 씨는 비리메이보다 몇 살 위였는데, 한창 대학을 다니고 있었고, 외모도 괜찮아서 이러한 조건들이 수많은 그녀의 추종자들 사이에서도 두드러졌습니다.
그러나 장 씨는 비리메이에 대해 그렇게 솔직하지 못하였고, 비리메이 역시 사실을 알지 못하였습니다. 바로 장 씨의 집안 환경이 결코 좋지 않았고, 그는 비리메이에게 접근하기 위해 자신을 재벌 2세로 위장하고 학벌과 부유한 집안에, 괜찮은 외모로 어필하였던 것이죠. 이 젊은이의 공세는 철없는 소녀에게 잘 먹혀들어갔고, 비리메이 역시 그의 그런 공세에 못이겨 그의 품에 안기게 되었습니다.

어떤 사람이 돈이 있는지 없는지는 금방 들통나는 법이죠. 장 씨 역시도 곧 비리메이에게 들통이 났는데요, 비리메이에게는 자신을 속이고 이렇게 접근해온 그의 추한 모습이 너무나도 역겨웠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그녀의 마음은 차갑게 식어버렸죠.
비리메이는 돌아서자마자 또 다른 재벌 2세의 품에 안겼지만, 장 씨는 곧바로 비리메이가 바람을 피운 사실을 발견하였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자신이 버림받았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던 것이죠.
장 씨는 당연히 이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연애할 때의 사고가 매우 이상해집니다. 장 씨는 여러차례 비리메이를 찾아가 만회해달라고 청했지만, 장 씨에 대한 실망이 극에 달했던 비리메이는 그를 보고싶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를 보면 볼수록 더욱 역겨워지기 시작했죠.

비리메이는 결국 공부를 별로 하지 않았으니, 자연스럽게 법에 대해서도 잘 몰랐고, 장 씨를 완전히 없애버릴 방법을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주변에 널린 추종자들을 동원하려고 했지만, 결국 고민끝에 자신이 직접 나서기로 했습니다.
2004년 6월 23일, 장 씨를 상대하는 것은 너무나 쉬웠습니다. 그녀는 장 씨를 만나기 위해 나온 핑계로 외진 공원을 찾았고, 그가 눈치채지 못하는 틈을 타서 그를 밀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장 씨는 순식간에 사망하고 말았습니다.

잠시 후, 공원 입구에 다다른 비리메이는 조사를 하러 나온 경찰관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제복을 보고 있으니 겁이 나서 그녀는 두려움에 떨며 집으로 돌아왔는데요, 그녀의 또 다른 재벌 2세 남자친구의 주선으로 그녀는 광둥성으로 넘어왔고, 심지어는 혼자서 홍콩에 가서 살 궁리까지 하였지만, 결국 광둥성에서 조용히 경찰의 추적을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2004년 가을이 되자, 비리메이는 헤이룽장성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결국 2004년 12월 말, 그녀는 고의살해죄로 사형선고와 벌금 10만 위안을 선고받았습니다. 비리메이와 장 씨의 생활 궤적을 보면 비리메이가 장 씨를 피하기는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었을 테지만, 그녀가 끝까지 장 씨를 죽이려고 마음먹었던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생활 속에서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이나 사물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만약 이런 상황에서 모든 마음에 들지 않는 것들을 몰살한다면 이것은 사회적으로 엄청난 파문을 일으키겠지요.

하지만, 비리메이의 사건은 결코 끝나지 않았습니다.
2005년 4월, 이날 총살이 집행된 비리메이의 시신을 장례식장으로 운반해왔을 때,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던 것입니다. 장례식장 직원이 비리메이의 시신을 보고 크게 놀랐고, 몇몇 담대한 사람들이 다가가보니 그녀가 죽지 않았다는 것을 발견한 것입니다.
법의관이 현장에 도착하여 지켜본 뒤, 그녀의 몸에 박힌 총알이 입안에서 나왔습니다. 비리메이는 총알을 맞고 기절했을 뿐, 아직 심장은 뛰고 있었던 것인데요, 차량의 흔들림과 장례식장에서의 소란스러움 때문에 의식을 되찾았던 것입니다.
이때, 사람들은 모두 어리둥절하여 계속 사형을 집행해야 하나 의문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 소식을 듣고 찾아온 비리메이의 부모는 장례식장에 와서 경찰들에게 딸을 살려달라고 간청하였지만, 결국 경찰은 비리메이에게 다시 한번 총을 쏘는 것으로 결론지어졌고, 그녀의 시신도 장례식장에서 화장되었습니다.
이때 그녀의 나이는 22세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국 자신이 지은 죗값을 법대로 치르고 떠났습니다. 아직 젊은 그녀의 나이가 안타깝지만, 그녀가 저지른 죄의 중대함을 보면 납득할 만한 것 같습니다. 법은 우리를 구속하지만, 진정한 의미에서는 우리를 보호하는 장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참고기사>
22岁美女死刑犯毕丽梅,被执行枪决后意外复活,这是怎么回事?
你们听说过死而复生的女死刑犯吗?这是2005年黑龙江发生的一起真实事件。主人公名叫毕丽梅。 80年代出生的她,2004年被卷入一桩故意杀人案,后被判处死刑,就在2005年被执行死刑之后,将毕
mbd.baidu.com
'China new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국 <아빠 어디가 3>의 출연진 배우 후쥔(胡军)의 아들 캉캉(康康)의 폭풍성장 근황 (0) | 2021.11.16 |
---|---|
중국의 '샤오캉(小康)' 이야기 (0) | 2021.11.15 |
중국-필리핀 우호관계에 기여한 필리핀 첫번째 여성 대통령 코라손의 뿌리는? (0) | 2021.11.11 |
중국의 늦깎이 미술 만학도의 이야기 (0) | 2021.11.10 |
중국 결혼 예단 문제로 인한 토막 살인사건 (0) | 2021.1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