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유명 록스타 왕펑(汪峰)의 파란만장한 연애사

 

안녕하세요 한어고입니다^^

 

 

중국에서 음악적으로 뛰어난 수재이자, <중국호성(中国好声)>의 시즌 2부터 시즌 5까지 뛰어난 멘토 중 한 명이 있는데요, 그는 4번의 결혼을 해서 사람들 사이에서 입방아에 오르기도 하였습니다. 그 사람은 바로 중국 전역을 휩쓴 가수이자 뮤지션인 왕펑(汪峰)이라고 합니다.

 

 

 

 

1.

 

 

1971년 6월 29일, 베이징의 한 군인 가정에서 태어난 왕펑은 유명한 가수이자 작곡가입니다. 어머니는 군 장교 구웨젼(顾月珍), 아버지는 군 가무단장(歌舞团长) 나팔수 왕지쥔(汪继军)입니다. 그는 동방 풍운방(东方风云榜) 최우수 남자 가수와 음악 풍운방(音乐风云榜)의 최우수 남ㅈ나 가수상을 수상하였고, 중국 최고 주제가수상, 중화권 미디어 어워드 최고의 록 아티스트 상 등 다수의 명예로운 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그가 창작한 곡으로는 <폭풍래임(风暴来临)>, <화화(火花)>, <노방적생명(怒放的生命)> 등이 있으며, 2013년 6월 <중국호성음 시즌2(中国好声音第二季)>에 합류하여 프로그램 멘토로 활동하였고, <중국호성음> 시즌 5가 끝날 때까지 활동하였습니다.

 

 

2.

 

 

어릴 때부터 아들이 음악적인 재능이 있다는 것을 알아차린 왕펑의 부모는 아이를 그쪽 방면으로 잘 키워보기로 하였습니다. 그의 부모는 아들이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인재로 양성하고 싶어했습니다. 물론 세상의 모든 부모들은 모두 자신의 아이가 잘 자라는 것을 바라겠지만, 왕펑의 부모는 아들에게 음악 훈련에 엄격한 요구를 하였습니다.

 

 

 

 

1991년, 왕펑은 중앙음악원에 입학하여 학부에서 음악 전공을 하였습니다. 입학한 후에도 그는 자만하지 않고 음악 공부를 더욱 열심히 하였고, 음색을 연마하느라 서서 잠이 들 정도로 피곤한 생활을 하였습니다. 물론 부모도 이를 알고 마음이 아팠지만, 이렇게 노력해야만 아들이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3.

 

 

1998년, 왕펑은 자신의 첫번째 사랑, 첫번째 연인인 지단(齐丹)을 맞이하였습니다. 1994년, 왕펑은 스스로 비용을 들여 밴드 바오자제43호(鲍家街43号)를 결성하였습니다. 그리고 첫 곡인 <폭풍래임(风暴来临)>을 내고, 2000년부터 2004년까지 정식으로 워너와 계약하여 자신만의 앨범을 내는 등 일과 사랑 모두를 잡았죠.

 

 

지단은 원래 유명하지 않은 진행자였는데 왕펑과 함께 1998년 청두(成都)에서 공연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만난지 불과 3일만에 연인 관계로 발전할 정도로 왕펑은 애정 분야에 있어서 전문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03년 왕펑은 <초급방문(超级访问)>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하였습니다.

 

 

 

 

 

무대 위에서 그는 다이아몬드 반지를 꺼내 들고 지단에게 무릎을 꿇으며 프로포즈했다고 합니다. 정말 로맨틱하기 그지 없죠. 같은 해에 왕펑은 지단과 베이징에서 증인을 받아 결혼하였습니다. 그들은 4년동안 서로 사랑했고, 지단도 자신의 일을 그만두고 왕펑의 일을 전폭적으로 지지하였습니다. 그리고 왕펑의 곁에서 보조로 4년간 일했습니다.

 

 

 

 

 

 

그러나 2004년에 왕펑과 지단은 이혼을 선언하였습니다. 모두들 지단이 너무 주동적이어서 결혼 생활이 깨진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쉽게 얻는 것일수록 소중하지 않다는 옛말이 검증되는 순간이었죠. 이들이 이혼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왕펑은 데뷔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모델인 거후이제(葛荟婕)와 친해졌고, 한순간에 왕펑과 거후이제의 열애설이 터져나왔습니다.

 

 

 

 

거후이제는 1987년생으로, 14세에 베이징에 와서 떠돌다가 17세에 모델이 되었습니다. 그해 34세가 된 왕펑은 18세가 채 되지 않은 나이의 그녀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녀가 왕펑을 만나게 된 것은 축구 시합 때문이었다는데요, 축구 경기가 끝난 뒤 두 사람이 부부의 인연을 맺었기 때문입니다.

 

 

당시 거후이제는 결혼 연령이 되지 않아 왕펑과 민정국에 등록하지 않았고, 2005년에 매체에서 거후이제의 혼전임신을 보도하면서 그녀가 샤오핑궈(小苹果)라는 이름의 왕펑의 딸을 낳았다고 보도하였습니다. 아직 17세의 어린 나이에 어머니가 된 그녀는 이 일의 심각성을 알지 못했고, 자신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 알 수도 없었습니다.

 

 

딸을 출산한 직후, 거후이제는 얼마 지나지 않아 왕펑과 이혼하였는데요, 슬하에 어린 딸 하나만 남아 혼자 키우게 되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왕펑이 딸이 싫어서 이혼한 것이라는 말도 있다고 하네요. 또 어떤 사람들은 왕펑이 거후이제가 유치하게 게임하는 것을 좋아하고 아이를 돌볼 줄 몰라 이혼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구체적인 것은 알 수 없지만, 거후이제가 왕펑을 저주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고 하네요.

 

 

왕펑의 세 번째 연인인 캉쭤루(康作如)는 왕펑과 베이징에서 함께 증명서를 발급받아 해외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해외에서 결혼식을 하는게 비교적 싸서 그랬다고도 하고, 또 어떤 사람들은 미움을 피하기 위해서라고도 하고, 어떤 사람들은 왕펑의 전처들에게 알려지는걸 원치 않아서 그랬다는 얘기도 있었습니다. 2013년 캉쭤루는 왕펑이 장쯔이와 양다리를 걸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는 8월에 이혼했습니다.

 

 

 

 

 

4.

 

 

이로써 왕펑의 세 번째 결혼이 2013년에 끝나고 말았습니다. 1979년생인 장쯔이에게 2013년 11월, 왕펑은 진지하게 고백을 하였습니다. 왕펑은 마카오 공연을 위해 갔던 카지노에서 두 명의 노인을 만났는데, 많이 잃은 것을 보고 그들에게 큰 돈을 보태주었다고 합니다. 두 노인은 왕펑의 인품이 좋은 것을 보고, 자신의 딸을 그에게 소개해주었습니다.

 

 

 

 

 

왕펑은 그들의 딸 장쯔이를 좋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장쯔이는 이렇게 마음씨가 착하고, 부모님을 도와주신 분에게 호감을 느끼고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나이가 적지 않았기 때문에 첫눈에 반한 후, 2015년 12월 장쯔이의 생일 파티에서 왕펑과 장쯔이는 정식으로 결혼하였습니다. 그리고 그해 12월에 장쯔이는 왕펑을 위해 딸을 하나 낳았죠.

 

 

 

장쯔이는 2019년에 왕펑에게 아들 하나를 더 낳아 주었습니다. 왕펑은 장쯔이보다 7살 연상인데다 서로 다른 결혼 경험과 다른 사람에게서 낳은 아이도 있었지만, 장쯔이는 그런 일에 개의치 않는 듯 왕펑의 과거 결혼사는 물론 왕펑의 큰딸인 샤오핑궈와도 사이좋게 지내 뭇사람들의 부러움을 샀다고 합니다.

 

 

5.

 

 

바람기가 아니라, 마땅한 짝을 찾지 못한 채 왕펑은 결혼할 때 전면적으로 고려하지 않고 너무 급하게 해버린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왕펑의 전처들은 어떤 면에서도 왕펑과 어울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들이 서로 겪는 것들은 너무나도 다르고, 생각하는 방식과 측면도 달랐습니다. 그래서 결과도 달랐죠. 그들이 이혼하게 된 것은 자연스러운 수순이었던 것입니다.

 

 

장쯔이는 반면 이들과는 달리, 겪어온 일도 많고, 나이도 성격도 왕펑과 비슷했습니다. 장쯔이가 왕펑과 백년해로 할 것 같다는 설이 많다고 하는데요, 이는 두 사람 모두 아들을 원하고, 무대 위에서의 위상도 비슷하기 때문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이 정말로 백년해로 하게 될지는 두 사람만 알겠지요.

 

 

<참고기사>

https://mbd.baidu.com/newspage/data/landingsuper?context=%7B%22nid%22%3A%22news_8813046250054992241%22%7D&n_type=-1&p_from=-1

汪峰长得很普通，为何能让三个女人为他生孩子，凭什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