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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여배우 쟈오웨이(赵薇)의 투자 인생 스토리

hanyuku 2021. 6. 25. 08:00

 

안녕하세요 한어고입니다^^

 

 

최근 중국에서 쟈오웨이(赵薇)는 "수백만 주의 지분이 동결되었다"는 뉴스로 뜨겁게 화제에 올랐다고 합니다.

 

 

 

 

많은 네티즌들은 스타들이 너무 돈이 많아서 동결된 지분만 해도 모두 수백만 위안에 이른다고 한탄하였습니다.

 

 

사실 쟈오웨이는 중국 연예계에서 가장 투자를 잘 하는 여자 스타 중 한 명으로 꼽히며, "여자 버핏"으로 불린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쟈오웨이는 사장으로 있으면서 새내기를 발굴하는 눈썰미도 좋다고 하는데요, 쟈오웨이는 2019년 당시 무명의 장저한(张哲瀚)과 계약을 했는데, 2년 뒤 장저한은 <산하령(山河令)>에서 저우쯔슈(周子舒) 역할을 맡아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최고의 남자 스타가 되었습니다.

 

 

쟈오웨이는 장저한의 생일날에도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며 소속 연예인들을 위한 콜을 계속 했다고 합니다.

 

 

 

 

 

비록 쟈오웨이는 4개 회사의 지분을 동결당했지만, 그러한 돈은 그녀의 생활에는 전혀 지장이 없는 돈이었습니다.

 

 

쟈오웨이의 투자 판도를 살펴보면, 샤오옌즈(小燕子, 작은 제비)로 시작될 당시부터, 쟈오웨이의 목표는 "라오잉(老鹰, 독수리)"이 되는 것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갓 대학을 졸업한 학생이 회사의 대주주가 되다

 

 

쟈오웨이의 지분이 동결된 베이징프린세스원화(北京普林赛斯文化)는 쟈오웨이가 지분 70%를 가지고 있으며 실질적인 대주주라고 하는데요, 이 회사의 설립 시기는 무려 19년전이라고 합니다.

 

 

 

 

 

 

 

타임라인을 훑어보면, 1998년 <환주격격(还珠格格)>이 히트를 쳤을 때, 쟈오웨이는 대학교 2학년이었습니다. 하지만 2002년 졸업 후, 불과 2년 만에 쟈오웨이는 210만 위안을 내놓아 베이징프린세스원화의 대주주가 되었습니다. 갓 대학을 졸업한 졸업생이었던 쟈오웨이는 부(富)에 대한 비전만큼은 또렷했습니다.

 

 

 

게다가 2003년, 쟈오웨이는 예견한 것처럼 주식으로 놀기 시작하며, 당시 아직 비약적으로 날아오르기 전이었던 충칭루차오(重庆路桥)의 주식을 사들였습니다.

 

 

결국 2007년이 되자, 이 주식의 가치는 5배나 오른 뒤였고, 사람들은 이 주식의 10대 대주주 명단에 쟈오웨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쟈오웨이는 비록 이 주식으로 돈을 벌지 않았다고 하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지만, 그녀는 이후 7성급 식당을 차렸습니다. 결국 돈을 벌고 안 벌고를 떠나 사실상 겸손을 떤 것이었지요.

 

 

그리고 쟈오웨이 스스로도 "지금 나의 꿈은 장사를 해서 큰 부자가 되는 것이다!"라고 말한 바도 있습니다.

 

 

돈과 안목을 통해 쟈오웨이는 계속 자신의 부의 판도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2009년, 쟈오웨이는 베이징에 인테리어 레스토랑인 "러푸식당(乐福餐厅)"을 만들었는데요, 식당에 물꼬를 트기 위해 절친한 친구인 왕페이 등을 식당에 초대하고, 자신이 주연한 영화 <화목란(花木兰)>의 발표회와 축하회를 주선하기도 하였습니다.

 

 

 

 

 

이 식당은 얼마 지나지 않아 문을 닫았지만, 쟈오웨이의 투자의 길은 계속 이어졌습니다.

 

 

2005년, 업계에서 유명한 탕더필름(唐德影视公司)이 처음 설립되었을 때, 쟈오웨이의 오빠 쟈오젠(赵健)이 출자자 중 한 명이었고, 동시에 2대 주주이기도 하였습니다.

 

 

이 회사는 이후 판빙빙과 심도 깊은 합작을 통해 <무미랑전기(武媚娘传奇)>와 같은 히트작을 잇달아 내놓았습니다.

 

 

 

 

 

 

쟈오웨이는 영화 회사에 투자한 것을 제외하면 부동산 투자읭 귀재이기도 합니다.

 

 

2003년, 쟈오웨이는 주식 매입과 동시에 부동산에도 진출했습니다.

 

 

그녀는 차례로 베이징, 홍콩, 상하이 등지의 7곳의 부동산을 구매했고, 그 가치는 총 2억 위안이 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중국 언론에서는 한때 그녀를 "억만루왕(亿万楼王)"으로 부르기도 했습니다.

 

 

 

 

2006년에 쟈오웨이는 상하이의 "루핑칭(泸平青)" 별장에 2000만 위안을 투자했습니다. 게다가 베이징 량마허(亮马河) 아파트와 차이푸 공관(财富公馆)에도 그녀의 집이 있습니다. 그래서 쟈오웨이는 부동산에 최소 5000만 위안을 투자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합니다.

 

 

쟈오웨이는 2008년 남편인 황여우룽(黄有龙)과 결혼하기 전에 이미 탄탄한 재력을 가진 여자였고, 두 사람의 결혼은 단연히 강건한 합작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쟈오웨이는 프랑스 보르도 샤토 몬로트 와이너리를 사들여서 아시아 최초의 여성 와인산업 진출자로 기록되기도 하였으며, 동시에 ha당 최고 판매 단가도 400만 유로를 기록하였습니다.

 

 

 

 

 

쟈오웨이는 한 마디로 귀여운 "샤오옌즈(小燕子)"를 연기하는 연기자일 뿐만 아니라 독수리 같은 눈빛을 가진 투자자이기도 한 셈이죠.

 

 

그녀의 현란한 투자 판도를 보면 탄복하지 않을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거의 연예계의 "여자 버핏"이 되었던 쟈오웨이

 

 

쟈오웨이는 투자뿐만 아니라 자본을 잘 운용할 수 있는 수단에 대해서도 아주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스타 효과를 잘 이용해서 자신의 비즈니스 판도를 추진합니다.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그녀와 그녀의 오빠가 출자한 회사인 탕더 필름의 경우 2015년 탕더 필름이 상장되어 쟈오웨이와 쟈오젠은 총 800만 주 가까이 보유하고 있으며 그 시가 총액은 이미 6억 위안에 이릅니다.

 

 

하지만 자본 시장에서는 스타성을 활용할 줄 알면 더 많이 벌 수 있는 것이지요.

 

 

탕더 필름이 처음 간판을 내걸었을 때, 주주였던 쟈오웨이는 판빙빙과 함께 종을 쳤다고 합니다. 당시 양복 차림의 쟈오웨이는 언론으로부터 "시골 여성 사업가"라는 조롱을 받기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조급해하지 않고 쟈오웨이가 종을 치자, 이날 주가는 44.02% 급등하였고, 3월 초에 11번의 상한가를 쳤다고 합니다.

 

 

이후 4년 동안 탕더 필름의 시가 총액은 4배로 뛰었고, 두 남매의 재산은 이미 9억 위안에 달하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판빙빙까지 대박을 터뜨렸지요.

 

 

 

 

 

특히 쟈오웨이가 황여우룽과 결혼하면서 자본 시장에서 두 사람의 플레이는 더욱 활발해졌습니다.

 

 

이들은 화이 브라더스(华谊兄弟)가 상장되기 전, 비상장 주식을 사들였고, 회사가 상장되자마자 억대의 자산 가치를 기록하였습니다.

 

 

2014년, 쟈오웨이 부부는 25억 위안으로 알리 픽쳐스의 지분을 9.18% 인수했고, 알리 픽쳐스의 2대 주주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알리 픽쳐스를 오래 보유하지 않았는데요, 2016년에 알리 픽쳐스가 급등하자 두 사람은 23.17억 홍콩달러를 벌어들였습니다.

 

 

이 밖에 루이둥 그룹(瑞东集团) (마윈과 함께 투자함), 중궈창이(中国创意) (8일 만에 1.5억 위안을 벌어들임), 란딩궈지(蓝鼎国际) (지샤오보纪晓波의 카지노)에 투자하여 이득을 보았습니다.

 

 

자본운용으로 2015년 쟈오웨이-황여우룽 부부는 50억 위안의 재산으로 포브스에 "새로운 부자 500인"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쟈오웨이는 연예계에서 "여성 버핏"으로도 불렸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칭호는 절반만 맞았습니다. 쟈오웨이는 확실히 자본 시장에서 잘 놀았고, 그녀와 남편의 투자 안목도 준수하였지만, 그들은 모두 빨리 벌고 빨리 떠나는 스타일이었습니다. 심지어 그들은 빈 손으로 외자 유치를 통해 돈을 벌기도 했지요.

 

 

하지만, 결국 이러한 것도 뒤집어지고 말았습니다.

 

 

2016년 말, 쟈오웨이가 투자한 룽웨이미디어(龙薇传媒)는 30억 5900만 위안에 완자원화(万家文化)의 지분 29%를 인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인수 대금 중에서 룽웨이미디어가 가진 자기자본은 6000만 위안에 불과하였고 나머지는 차입이었습니다. 룽웨이미디어는 자본금이 겨우 200만 위안 뿐이며, 총자산, 순자산, 영업이익, 순이익 등은 모두 제로였습니다.

 

 

이것은 즉, 쟈오웨이가 페이퍼 컴퍼니를 이용해 51배의 레버리지로 시가 100억 위안 규모의 상장회사를 흔들겠다는 계산이었습니다. 말하자면 이것은 자신의 스타 후광을 이용하여 좋은 소식을 퍼뜨려 이익을 수확하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쟈오웨이 부부는 중국의 증권감독위원회로부터 행정처분을 받고 벌금형을 부과받았으며 5년간 시장 출입이 금지되었습니다.

 

 

"여성 버핏"이 되려던 쟈오웨이의 목표에는 결국 제동이 걸려버렸습니다. 버핏은 오랜 시간동안 가치가 성장하여 천천히 부자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쟈오웨이처럼 빠른 시간내에 돈만 벌려고 하는 방송가의 돈벌이 모델은 결국 실패할 수 밖에 없는 것이겠지요.

 

 

 

영화계의 발전을 보면 그녀는 항상 앞을 내다보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녀는 외모도 되고 실력도 있고, 분위기를 휘어잡는 카리스마도 있지요.

한창때인 그녀는 젊음이 길지 않다는 것을 깨닫고, 연출분야로 전향했습니다.

 

 

이후, 첫 작품인 <우리가 잃어버릴 청춘(致我们终将逝去的青春)>을 연출하여 7.26억 위안의 높은 흥행 기록을 세웠습니다.

 

 

그녀는 영화계의 운영에 정통하여 대학을 졸업한 후 2년 만에 200만 이상의 영화 회사를 차릴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녀는 스타의 후광 효과를 잘 알고 있으며, 투자한 회사와 당시 엄청난 인기를 누리던 판빙빙과도 깊이 결속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장저한과 계약한 지 2년도 안 되어 그를 스타덤에 올리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쟈오웨이가 그렇게 잘 알지는 못했던 자본의 서킷에서는 한 순간은 선전했지만, 결국에는 뒤집혀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이 기자를 쓴 기사는 투자에 있어서는 경외심을 가져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버핏이 독보적인 투자의 신으로 떠오른 것은 그가 매번 얼마나 정확하게 돈을 쓰느냐가 아니고, 결국 자신의 투자 실수를 인정하는 겸손한 태도이겠지요. 그래서 버핏은 꾸준히 버티면서 천천히 부를 일구어 나갔기 때문에 오늘날의 그가 있을 수 있는 것입니다.

 

 

<참고기사>

https://mbd.baidu.com/newspage/data/landingsuper?context=%7B%22nid%22%3A%22news_9550887495294887914%22%7D&n_type=-1&p_from=-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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