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재벌 2세 지카이팅(纪凯婷)에게서 배울 만한 점은?

 

안녕하세요 한어고입니다^^

 

 

일찍이 몇 년 동안, 중국에서는 재벌 2세들이란 '부정적인' 단어로 인식되었었는데요, 그 이유는 당시 언론에서 재벌 2세들과 관련하여 '부정적인 효과'들이 많이 나타났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새, 중국에서 재벌 2세들의 노력 덕분에 이와 같이 폄하되어 있던 인식을 벗기 시작하면서 이들은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중 한 명에 중신그룹(中鑫集团) 회장의 딸인 린샤오윈(林晓芸)이 있는데요, 그녀는 일찍이 자신의 노력으로 생활을 꾸려왔었는데, 졸업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버지가 돌아가시게 되어, 강제로 중신 그룹의 회장직을 맡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녀는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경영해 아버지를 뛰어넘는 수준으로 중신 그룹을 끌어 올렸고, 결국 조 단위의 자본가가 되어 100억대 여성 부호들을 제치고 우뚝 올라선 부자가 되었습니다.

 

 

 

 

물론, 뛰어난 여성 부호에는 린샤오윈 한 사람만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중국에는 서른 살도 안 되어 후룬의 여성 부호 명단에 입성하였고, 500억 위안을 소유하였으며, 결국 후난의 가난한 남자와 결혼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바로 룽광 그룹의 비상임이사인 지카이팅(纪凯婷)이라고 합니다.

 

 

지카이팅은 1989년에 홍콩에서 태어났지만, 그녀의 출신은 결코 평범하다고 할 수 없었습니다. 그녀는 당시 룽광 그룹의 회장인 지하이펑(纪海鹏)의 딸로, 룽광 그룹은 중국에서 가장 돈을 많이벌었던 업종인 부동산업을 하던 회사였습니다.

 

 

부동산업의 흥성함으로 인해, 지하이펑은 부동산 배당금을 엄청나게 받게 된 덕분에 여러 차례 중국 후룬 부자 명단에 올랐습니다.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지카이팅은 다른 재벌 2세들처럼 콧대높고 사치스럽지 않았고, 매우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이러한 것은 아마 아버지의 업무 스타일과도 관련이 있을 것입니다.

 

 

 

 

2011년, 지카이팅은 런던대 경제학, 금융학 복수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졸업 후, 지카이팅은 룽광 그룹의 임원이 되는 대신, 회사 밑바닥부터 시작하여 회사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살폈습니다. 이것은 향후 그녀의 관리 경험을 쌓는데 도움이 되었지요. 특히 지카이팅은 말단 근무 시절,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신분을 밝히지 않고 다른 직원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지카이팅은 타고난 재능으로 회사 일에 빨리 능숙해졌고, 아버지의 인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2014년, 지하이펑은 룽광 부동산의 지분 85%를 지카이팅에게 양도하였고, 약 13억 달러, 중국 위안화로는 80억 위안의 재산을 물려받은 지카이팅은 2014년 후룬의 여성 부자 25위로 명단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동시에, 그녀는 룽광 부동산의 최대 주주가 된 것입니다.

 

 

 

 

이 때문에, 지카이팅이 언론에 노출되게 되었고, 대중이 그녀를 알게 되었습니다.

 

 

24세의 지카이팅은 룽광 부동산을 접수한 후, 그룹을 쇠퇴하게 만들기는 커녕, 자신의 금융학과 경제학 지식을 바탕으로 룽광 산업을 위한 투자 업무를 개척하고, 룽시, 싱후이, 가오룬(龙禧、兴汇、高润) 등 3개 투자 기업을 창업하여 직접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5년, 지카이팅은 112억 위안을 들여 선전(深圳)의 상복용지(商服用地)를 사들였고, 이러한 그녀의 대담한 행보는 사람들이 깜짝 놀라 눈을 비비고 그녀를 다시 보게끔 만들었습니다.

 

 

2016년, 지카이팅은 중국 90년대생 부호 중 1위에 이름을 올리는데 성공하였습니다.

 

 

 

 

룽광 그룹은 지카이팅의 뛰어난 비즈니스 재능에 힘입어 부동산 위주, 투자 위주의 경영 책략을 확립하였습니다.

 

 

2019년, 후룬 연구원에서 발표한 <2019 후룬 여성기업인 순위>에서 지카이팅은 500억 위안으로 6위를 차지하였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부친을 넘어섰을 뿐만 아니라, 10위 안에 든 가장 젊은 여성 사업가로서 그녀는 겨우 30세에 불과했을 뿐이었죠.

 

 

어린 나이에 100억대의 재산을 가진 데다가, 외모까지 출중한 지카이팅은 중국에서 남성들의 "여신"으로 추앙받고 있는데요, 그녀의 결혼사업에도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었습니다.

 

 

하지만 지카이팅의 결혼 상대가 알려지자, 사람들은 깜짝 놀랐는데요, 이 젊은이는 가난한 흙수저 2세일 뿐만 아니라, 지카이팅보다 몇 살이나 어린 것으로 알려져 사람들의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야오샹쿤(姚尚坤)은 비록 흙수저 2세이지만, 노력끝에 명문학교에 입학하고, 창업을 통해 90년대생 부자에 오르는데 성공한 사람입니다.

 

 

그러니 아무리 의혹을 제기해도 그 두 사람은 잘 어울립니다.

 

 

결혼 후, 지카이팅은 자신의 사업을 포기하지 않고 룽광 그룹을 이끌었습니다. 룽광 그룹의 발전은 야오샹쿤과의 공동 노력으로 인해 더욱 순조롭게 풀려나갔습니다.

 

 

지카이팅 가족은 2020년 5월, 새로운 500위 부자 명단 중 48위에 올랐습니다. 지카이팅은 11월에 670억 위안의 재산으로 후룬 여성 기업인 8위에 올랐습니다.

 

 

 

 

재벌 2세인 지카이팅은 부친에게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의 노력으로 런던대 복수학사 학위를 취득했고, 24세 때 룽광 그룹의 최대 주주를 맡아 기업의 성장을 이끌었으며, 30세 때는 500억 위안의 재산을 보유하여 여러 차례 부호 명단에 올랐던 중국의 재벌 2세의 전형적인 사람입니다.

 

 

지카이팅은 배우자를 고를 때에도 허영심 없이, 후난의 가난한 집안 출신의 남자와 결혼하였고, 게다가 자신의 사업 발전에도 지장을 주지 않게 하는 등, 여러모로 배울 점이 많은 재벌 2세인 것 같습니다.

 

 

<참고기사>

https://mbd.baidu.com/newspage/data/landingsuper?context=%7B%22nid%22%3A%22news_9149617977730942080%22%7D&n_type=-1&p_from=-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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