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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역사 속에서 홀연히 사라져 수수께끼로 남은 4명은 누구? 본문
안녕하세요 한어고입니다^^
최호(崔护)는 이렇게 말한 적이 있지요. "사람은 어디로 갔는지 모르지만, 복숭아 꽃은 여전히 봄바람에 미소를 짓는다.(人面不知何处去,桃花依旧笑春风。)"
많은 사람들이 앞만 보고 달리다가 고개를 돌려 다른 사람을 만나려고 할 때, 어떤 사람들은 이유 없이 자신의 삶에서 사라져 버리곤 합니다. 이런 것들은 역사적인 사건들 속에서도 폭넓게 퍼져 존재하고 있지요.
예를 들어, 중국 역사상에는 신비롭게 사라져버린 4명의 유명한 인물들이 있습니다. 지금까지도 역사학자들은 이들 4명의 소재를 어떤 문헌에서도 찾아내지 못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 첫번째 인물은 서시(西施)입니다. 서시는 중국에서 영향력이 비교적 큰 인물인데, 중국의 4대 미녀 중 한명으로 꼽히며, 동시에 그 4대 미녀들 중에서도 으뜸으로 손꼽힙니다. 그만큼 그녀의 미모와 끼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서시의 최후를 두고선 여러가지 의견이 분분합니다.
어떤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서시는 기원전 473년에 자연사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또 어떤 사람들은 서시가 서시완사(西施浣纱)의 이야기 이후, 행방불명 되었을 가능성이 크다고도 합니다. 또한 상인(商人) 범려(范蠡)를 따라다니며 전국 방방곡곡을 여행했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통일된 의견이 없다는 점이 서시를 행방불명된 유명 인물로 만들게 된 것이죠.
두 번째 유명 인물은 바로 서복(徐福)입니다. 기원전 211년, 진시황제가 통일의 대업을 마친 뒤 불로장생의 약을 찾는 것이 소원이었고 그 염원을 도와줄 사람을 찾고 싶어했습니다. 그런데, 서복은 진나라때의 유명한 방사(方士)로서, 그가 바로 진시황을 도와 불로장생의 약을 전문적으로 찾는 데 도왔던 사람입니다.
그러나 서복은 무조건 진시황에게 많은 인력, 물자, 재력을 요구하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로장생의 약을 구하지 못하였고, 결국에는 진시황의 위엄을 두려워해 끝내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외국을 떠돌다가 서복이 어디로 갔는지는 아직까지 그 누구도 객관적인 의견을 낼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세 번째 인물은 바로 양옥환(杨玉环)입니다. 양옥환의 생년월일은 누구도 의심할 수 없는 것으로서, 사서에 서기 719년에 출생하였다고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양옥환의 행방과 관련해서는 아직도 여러가지 설이 남아있고, 심지어 국제적이기까지 한 다른 버전의 설이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중국인들의 경우 양옥환은 서기 756년 마외역(马嵬驿)을 지나간 이후, 임금이 사약을 내려 사망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또 다른 설에 의하면, 양옥환은 서기 756년 당 태종에 의해 태자가 바뀌어 일본으로 보내졌다고 합니다. 이런 맥락에서 볼 때 양옥환의 행방은 지금까지도 공식적이고 통일된 것이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인물은 주윤문(朱允炆)입니다. 주윤문은 명나라 두 번째 황제로, 서기 1377년에 태어났지만, 사학관들은 역사 교재서에 주윤문의 사망 시기를 제대로 기록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점에서 주윤문이 어디로 갔는지 사학자들도 객관적으로 기록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죠. 다만 주윤문과 주체(朱棣) 두 사람은 정난지변(靖难之役)에서 갈등을 일으켰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전투 이후, 주체가 주윤문의 자리를 빼앗아 명나라의 세 번째 황제가 되었습니다. 주윤문이 남경성(南京城)의 대 화재 이후 어디로 갔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역사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모두 알고 있듯이, 중국의 역사는 상하 5천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모두 400여 명의 황제와 24개의 왕조를 거쳤고, 그 안에서 수많은 재미있는 사건들이 발생하였는데요, 역사 속에서 행방불명 된 4명의 유명한 인물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참고기사>
中国历史上突然消失的4人,至今下落成谜,他们到底去哪了?
崔护曾经说过:人面不知何处去,桃花依旧笑春风。很多时候人们只顾着往前走,等到想要回过头来,再去看看其他人的时候,会发现有些人莫名其妙的就从自己的生活中消失了。其实这样的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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