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yuku
중국 거주 외국인 중 최다거주 국가는 한국? 본문
안녕하세요 한어고입니다^^
중국 북경의 골목 어귀나 상해의 골목 어귀, 광저우의 건물에서 등등...중국에서도 이제 "글로벌 친구(国际友人)"들을 만나보는 것은 흔한 일이 되었습니다. 단기 혹은 장기로 이주하는 외국인들의 수가 해마다 상승하는 것은 이미 보편적인 추세라고 합니다. 점점 더 많은 외국인들이 중국에 와서 거주하기 좋은 도시에 입성하는데, 그들은 어떻게 주거 수요를 해결할까요?
베이커 연구원(贝壳研究院)에서는 플랫폼 87도시 국제 거래처 샘플링 데이터를 바탕으로 체인 브랜드 핵심도시 매장 매니저를 조사한 결과 다음과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1) 상하이에 외국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며, 광저우에 거주하는 외국인 중 한국인이 가장 많고, 랑팡(廊坊), 둥관(东莞) 등은 일선 도시 주변에 위치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많은 외국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2) 중국 도시 내에는 각지에 일정한 규모의 외국인 집단 거주지역이 형성되어 있는데, 예를 들면 베이징 왕징(望京), 상하이 쉬자후이(徐家汇), 선전 셔코우(深圳蛇口), 청두 통즈린(成都桐梓林) 등이 있다.
(3) 매년 8~9월에는 외국인들의 집 구하기가 활발하고, 외국인들의 중국 거주는 주로 셋방 위주로 이루어지며, 상하이의 주택 지출이 가장 높다.
이 외에도 외국인 거주자를 가장 많이 유치하는 도시 순위, 외국인 거주자의 거주 원가가 가장 많이 드는 도시 순위 외에도 연구원에서는 중국의 다양한 도시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거주 선호도와 주거 수요 변화 등을 검토해 중국 내 외국인 거주 수요와 서비스 현황을 파악했습니다.
1. 한국인은 중국에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으며, 환발해(环渤海) 도시 거주 비율이 높다
갈수록 더 많은 외국인들이 중국에 와서 일하고, 생활하고, 공부하는데, 플랫폼 서비스의 글로벌 이주자들은 전 세계 100여 개의 국가에서 오고있습니다. 어느 국가에서 가장 많이 중국에 거주하고 있을까요?
교역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이 가장 많이 중국에 거주하고 있으며, 중국에 온 이후에는 전형적인 전통적 이민과 대칭적으로 지연관계 분포의 특징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중국 북방 도시인 베이징, 톈진, 다롄, 옌타이, 칭다오 (北京、天津、大连、烟台、青岛)등은 한국과 지리적으로 가깝고, 기후 조건도 한국과 비슷하며, 비행기로 1~2시간이면 갈 수 있을 정도라서 한국인이 많이 이주해 있습니다. 이 중 산둥 옌타이, 칭다오 두 도시의 주거 서비스 국제 고객 중 한국인은 58.13%,43.0%에 달했습니다.
의외라고 생각했던 점은, 천만 km가 넘는 중국 남대문인 광저우(广州)에서 가장 많이 머문 사람은 광저우에서 많기로 소문난 아프리카 사람이 아니라 바로 한국인이었습니다. 플랫폼 주거 서비스 거래 자료에서 한국인은 도시 내 국제 고객 중 18.1%를 차지하여 1위를 차지했습니다.
2. 외국인을 가장 많이 유치한 도시 1위는 상하이(上海), 3위는 청두(成都)
더 많은 외국인들이 중국에 와서 어떻게 도시를 선택했을까요? 중국내 인재들이 일선 도시로 이동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베이상광선(北上广深,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은 외국인들에게 매력적이며, 이 네 도시들의 국제 고객 주거 서비스 거래량이 전국 총 거래의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거래 데이터와 매니저들의 피드백을 결합해보면 상하이가 외국인들이 거주하기에 매력이 가장 크다고 합니다.
국제 고객 주거 서비스 거래량이 가장 많은 10개 도시 중 중부에 위치한 우한(武汉)과 서부 깊숙한 곳에 위치한 청두(成都)도 있는데, 북쪽으로 다롄(大连)부터 시작해서 남쪽으로 선전(深圳)에 이르기까지 기타 8개 도시들은 모두 동부 연안에서 경제가 가장 발달한 도시들입니다.
분명히 알 수 있는 점은, 경제 구동 요인이 비교적 뚜렷하게 드러난다는 것입니다. 경제가 발달한 도시일수록 외국인들이 잘 아는 생활방식과 시설에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좋은 일자리와 양질의 교육 자원이 있어서 외국인 인구에 대한 매력이 크다는 것입니다. 외국인 인재의 유입은 외국의 기술, 이념 등을 끌어들이고, 도시의 궤도를 끌어올려 국제적 능력을 높여서 도시 발전을 돕습니다.
경제가 지속적으로 호전되고, 더욱 개방된 중국은 점점 더 많은 외국인들을 더 많은 도시로 끌여들여 꿈을 좇게 하는데, 플랫폼은 적어도 87도시에서의 국제 고객 서비스 거래 기록을 가지고 있고, 서부의 청두, 충칭, 시안(成都、重庆、西安), 동북부의 다롄, 선양(大连、沈阳), 동부의 쑤저우, 창저우(苏州、常州) 등등 외국인들의 중국 거주 생활은 더욱 자유롭고 다원적이며, 중국 도시가 세계로 진출하는 것도 점점 더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3. 전국 4대 외국인 인구밀집지역: 북 왕징, 남 셔커우, 동 쉬자후이, 서 통즈린(北望京、南蛇口,东徐家汇、西桐梓林)
구체적으로 도시 내부를 들여다보면, 대부분 일정 규모의 외국인 거주지가 형성되어 있어서, 때때로 이국적인 착각을 불러일으키기 쉽습니다.
'제도(帝都)' 베이징의 경우, 플랫폼 52.3%의 국제 고객이 조양구(朝阳区)에 있으며, 조양구 내부에서 외국인 인구가 가장 많은 상권인 왕징(望京)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왕징은 적어도 40개국의 사람들이 살고 있거나 거주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거래량은 베이징 200여 개 상권 가운데 으뜸이고, 그 중 한국인이 40% 이상을 점유하고 있습니다.
왕징에 가본 사람들이라면, 한국인들의 '작은 서울'이라는 말을 들어봤을 텐데, 이는 미국에서의 중국인 '차이나 타운'과 비슷한 개념입니다. 이는 한국인의 이민 전통 및 이민 경로의 의존과 관련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역은 상하이의 쉬자후이, 선전의 셔커우, 청두의 통즈린 등이 있으며, 이러한 지역에는 한국식 고깃집, 일식 이자까야, 이태리 맛집 등 동서양이 융합한 곳이자 최근 중국인들이 이국적인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4. 집을 사거나 혹은 월세로 살거나? 외국인들은 월세위주 주거형태
주거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서, 집을 사거나 혹은 셋방에 사는가의 문제는 더욱 중국식 문제에 해당합니다. 대다수 외국인들은 셋방으로 중국 내에서 생활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플랫폼의 임대, 매매, 상업 등 3가지 국제 고객 주거 서비스 거래 중 주택 구매 업무는 1.4%에 불과하며, 중국인들이 집을 사고자 하는 집념에 대해외국인들은 거의 아무런 감흥을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내 거주 만 1년", "중국 내 두 번째 부동산 없음", "부동산 자가 거주" 및 도시 구입 제한 등 외국인 인구의 중국 부동산 구입 정책 영향 외에도, 중국 내에서 영구 정착 수요가 높지 않고, 직업 관념이 강하지 않은 것 등도 외국인들의 중국 내 주택 구입 동력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5. 중국 내 거주 비용 순위는 상하이가 베이징 보다 훨씬 높다.
발달한 도시일수록, "주거 비용"이 높다는 것은 전 세계적으로 일종의 정설입니다. 그러나 중국에서 외국인들의 주택 지출은 도시 평균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국인들은 중국의 일선 도시에서 월 평균 7629 위안을 집세로 지출하였습니다. 새로운 일선 도시에서는 월 평균 3188 위안을 지출하는 반면, 도시 월평균으로 보면 일선 도시는 4307위안, 새로운 일선 도시 평균은 2078 위안으로, 월세 비용에 외국인들의 씀씀이가 더 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주거비 지출이 도시 평균을 웃도는 것은 외국인들이 큰 집을 고집하는 것과도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많은 "떠돌이 족(漂一族)"이 대도시에서 생활비를 줄이기 위해 더 작은 주거 공간을 선택하는 것과 달리, 외국인 인구는 중국 내 어떤 등급의 도시에서도 큰 집의 수요는 꾸준하여, 평균 80평방미터 내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도시별로는 거래량이 많은 20개 도시 가운데, 상하이, 베이징, 선전의 외국인 거주 비용이 가장 높은데, 월 평균 지출액이 8143 위안, 7962 위안 및 6461 위안에 달했고, 쑤저우와 칭다오 및 샤먼(厦门)의 외국인 거주 면적이 가장 큰데, 각각 99.6 평방미터, 96.0 평방미터, 95.0 평방미터에 달합니다. 20개 도시 가운데 랑팡, 둥관 등 일선 도시 주변 도시는 주거비용이 상대적으로 적게 들어서 외국인들이 많이 살고 있습니다.
6. 집 구하기도 "몰림" 현상, 매년 8, 9월이 국제 고객 성수기
중국인들은 설 이후와 6월 졸업 시즌에 월세 수요가 증가하는 것과는 달리, 외국인들의 중국 내 월셋방 구하기 성수기는 매년 8월~9월이라고 합니다.
데이터에 따르면, 매년 8~9월에 국제 거래처 임대차 거래는 큰 폭으로 요동쳤고, 3월 내외에도 거래량이 소폭 증가했습니다. 핵심도시 매장 매니저의 피드백에 의하면, 이 같은 계절적 파동은 그동안 외국인들의 취업과 학습이 늘어난 것과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2019년을 예로 들면, 3월 플랫폼 거래량은 전월 대비 57.45% 늘어났고, 8월에는 상대적으로 39.18% 증가하여, 8월 거래량이 3월분에 비해 51.98% 높았으며, 거래량의 계절 변화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시장 전체가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아, 3월 외국인들의 집 구하기가 '작은 성수기'였던 것이 사라졌고, 각국의 출입국 제한조치가 모두 취소되지 않은 가운데, 8월에는 외국인들의 주거 서비스 거래량이 상승곡선을 그리긴 했지만 전년의 같은 달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7. 주택을 고르는 기준이 높으며, '큰 집', '고층' 선호
외국인들은 비록 월세를 위주로 하지만, 주거의 질에 신경을 많이 씁니다.
첫째, 큰 집을 선호하는 현상이 뚜렷합니다. 외국인들이 임대하는 주택의 평균 면적은 82평방미터이고, 평균 월세는 5535 위안입니다. 중국에서의 주택 구입은 평균 면적이 107평방미터, 매매가는 408만 위안에 이릅니다.
하지만 이는 평균치에 불과하며, 통계 샘플 중 어떤 국제 고객은 2766만 위안을 들여 선전 시청(曦城)의 대저택을 구입한 경우도 있으며, 어떤 고객은 상하이 신후밍주청(新湖明珠城), 베이징 샤오윈루(霄云路) 8호 등 한달에 7~8만 위안짜리 월세를 살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집들은 면적이 더욱 커서 2~3백 평방미터 내외에 달합니다.
또 다른 두드러진 주거 선호도는 고층 선호 현상으로, 외국인들의 최소 58.1%가 7층 이상의 임대주택을 선호했습니다. 플랫폼의 빅데이터에 따르면, 대부분의 도시에는 고층 주택의 주거 체험의 장점이 부각되고, 주거 품질과 도시 지리적 위치가 좋기 때문에 주거 체험을 원하는 글로벌 고객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중국이 점점 더 개방되면서, 앞으로 중국에 거주하고 발전할 외국인 인구의 규모가 더욱 늘어날 것ㅇ로 믿는 가운데, 전통적인 이민에 의한 거주든, 더 넓은 중국 도시로 가는 '추몽(逐梦)'이든, 중국의 인터넷 주거 서비스 플랫폼은 지속적으로 외국인들의 중국 내 거주지를 위해 더 많이, 더 자유로운 선택들을 제공하여 개성화 된 주거 서비스 수요를 만족시키고 있다고 합니다.
<참고기사>
外国人居住报告:韩国人来华定居最多
来源:新浪财经 意见领袖丨贝壳研究院 在北京胡同口、在上海里弄里、在广州骑楼下......总能不时遇到几个“国际友人”,短期或长期移居中国的外国友人数量逐年上升,已是一个普
mbd.baidu.com
'China new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국에서 김용(金庸) 소설이 많이 리메이크된 이유는? (0) | 2020.12.03 |
---|---|
중국의 농민공(农民工)들이 설날을 3달이나 앞두고 벌써부터 귀향하는 이유는? (0) | 2020.11.27 |
중국의 출생인구 3년 연속 추락원인은..? (0) | 2020.11.25 |
리용(李咏)이 세상을 떠난지 2주년...그는 왜 미국에 묻혔을까? (0) | 2020.11.24 |
중국의 "북대황(北大荒)"은 어디이고, 왜 개간이 중지되었을까? (0) | 2020.1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