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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초의 여성 우주비행사 리우양(刘洋)...그녀의 근황은? 본문
안녕하세요 한어고입니다^^
중국 최초의 여성 우주비행사 리우양(刘洋)을 아시나요?
그녀는 우주에서 지구로 귀환한 후 소식이 없다가 최근 중국 뉴스 기사에서 그녀의 스토리와 함께 근황이 보도되었는데요, 함께 보실까요~!
신비로운 하늘과 우주에 대한 인간의 열망은 끊임없이 계속되었었고, 과학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았던 시대에 우주의 행로는 실현되기 어려웠었고, 우주 탐사는 요원한 꿈이었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꿈을 접지 않았고, 유인우주기술의 발전과 진보가 이어지면서 우주의 장엄한 모습이 세계 앞에 뚜렷이 드러났습니다. 우주에 나가 지구로 소식을 전달하는 중추 기능을 하는 역할이 바로 우주 비행사입니다.
인류 최초의 우주 비행사인 가가린의 우주여행 성공 이후, 후임자가 속출하면서 지금까지 약 500여 명의 우주 비행사가 우주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우주 사업은 각국이 중점적으로 발전하는 사업이 되었고, 중국도 경쟁에 참여하고 있는데, 비록 첫 단추를 끼우지는 못했지만 빠른 발전 속도로 "창어(嫦娥, 항아)"의 달 탐사 프로젝트와 "션저우(神舟)" 유인 우주선으로 탁월한 성과를 올렸고, 유인 우주 정거장 건립의 발판을 마련하며 우주 산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눈부신 성과 속에서, 중국 우주 비행사들의 헌신은 간과할 수 없는 것인데요, 그들은 힘든 훈련과 모험심으로 우주 탐사의 대임을 떠맡게 되었습니다. 우주 비행사 중 남성이 대다수인 것은 신체적인 소질 때문이겠지만, 여성 우주 비행사 역시 남성 못지 않게 스트레스에 저항하는 능력이 우수합니다.
중국 최초의 여성 우주인으로 손꼽히는 리우양(刘洋)이 우주 임무를 무사히 완수한 뒤 대중의 시야에서 사라졌는데요,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오늘 이 여성 영웅의 성장사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푸른 하늘을 12년 동안 날다가, 1차 우주비행사에 선발되다.
리우양은 1970년대에 중국 하남에서 태어났습니다. 비록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나서 가정 여건이 그리 넉넉하지는 않았지만, 리우양의 미래 비전을 이끌어낼 수 있는 좋은 토대를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가정 환경이 취미를 키워주는 최고의 선생님이라고 하는데, 리우양의 부모 모두 기계를 다루는 업계의 일꾼들이었기 때문에 리우양이 대다수의 아이들처럼 장난감이나 간식을 좋아하지 않고, 차갑고 복잡한 기계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이러한 흥미는 그녀의 꼼꼼한 성격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리우양은 어려서부터 품행과 학업이 모두 우수하였고, 공부에 대한 일말의 집착이 있어서 크고 작은 문제들을 모두 명명백백하게 이해해야 끝을 보는 성격이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선생님을 붙잡고 이해될때가지 질문을 그치지 않았고, 선생님들은 열심히 공부하고 명랑한 어린 소녀를 좋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리우양은 정저우(郑州) 11중학교에서부터 일찍이 지부서기 등의 임무를 맡았고,일찌감치 중국 공산당에 입당해 확고한 중공당원이 되었습니다.
중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인생에 대한 비전을 세워온 그녀는 자유롭고 소탈한 성정을 가지고 있으며 비행하는 느낌을 사랑하였기 때문에 창춘비행학원(长春飞行学院)에 응시하였고, 순조롭게 입학하여 건국 이래로 하남에서 입대하는 첫 공군이 되었습니다.
리우양은 비행학원에 입소하여 기계의 상승, 회항, 착륙 절차를 부지런히 연습하며 매 비행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하였습니다. 하늘을 나는 이 소녀는 비행하면서 12년의 세월을 보냈고, 자신의 한계에 끊임없이 도전하며 공군의 특출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2010년, 리우양 인생의 전환점이 다시 찾아왔는데요, 2차 우주 비행사 모집이 시작되어 규칙에 따라 군에서 숙련된 조종사를 우선적으로 선발하였습니다.
리우양은 담당 선생님의 추천으로 후보에 올랐습니다. 우주 비행사 선발 조건은 매우 가혹하여, 신체적 자질에 대한 요구가 매우 높을 뿐만 아니라, 1000시간의 비행 경험이 필요합니다. 게다가 운항 기간 3년 이상의 조종사 경력에, 심지어는 이과 학위까지 갖춰야 합니다.
리우양은 이러한 여러가지 고비를 넘기고 최종 면접까지 성공했습니다.
당시 그녀의 면접관은 바로 중국 우주 비행의 첫 번째 책임자였던 양리웨이(杨利伟)였습니다. 영어 면접으로 유창한 영어 구사와 뛰어난 성품까지 보여준 리우양은 뛰어난 인재였는데요, 그녀는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성품은 성실이며, 경쟁을 선순환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녀의 정직한 태도가 그녀로 하여금 최종 관문을 순조롭게 통과하게 만들었습니다.
2. 혹독한 훈련을 거쳐, '신구(神九)'의 화광(华光)이 되었다.
리우양은 원하는대로 우주 비행사들의 테스트에 들어갔지만, 이것은 만리 길의 첫 걸음에 불과했습니다. 정식 우주비행사가 되기 위해서는 인간의 관성에 맞서야 하고, 다중훈련을 거쳐 우주의 무중력 환경에도 적응하고, 치밀한 지식을 갖고 돌발상황에 대처해야 하며, 지구에서의 가벼운 식사 조차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방대한 훈련량은 신체 소질이 비교적 좋은 남자에게도 한계에 가깝지만, 리우양은 여성 조종사로서 다른 여성들에 비해 강건하였기 때문에 그 무게감이 소화하기 힘들지라도 도전을 받아들였습니다.
우주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일련의 시뮬레이션 연습 중 이를 악물고 전력을 다해 체력 훈련을 위해 도보로 사막을 횡단하거나 설산을 등반하며 민첩도와 지구력 훈련을 했습니다.
수 년간의 세월을 거쳐 가시밭길을 헤치고 정식으로 우주 비행사의 자질을 얻게 되었습니다.
2012년 6월 16일, 숙원을 이룬 리우양은 설레는 마음으로 두 동료와 '션저우 9호(神州九号)'를 타고 우주로 향했고, 톈궁 1호(天宫一号)의 도킹을 훌륭히 마치고 13일 만에 지구로 귀환했습니다.
이것은 리우양 본인의 쉽지 않은 한 걸음이자 중국 우주사업의 큰 도약이었습니다.
한동안 평온했던 리우양의 삶이 깨지고, 그녀는 사람들의 관심과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녀는 쏟아지는 인터뷰 요청에도 시종일관 담담하게 대응하였습니다.
3. 종적을 감춘 그녀에 대한 궁금증과 의심들.
순조롭게 임무를 완수한 후, 리우양은 최고의 영광을 한없이 누리고 있었는데요, 영광의 최고점에서 자취를 감춘 그녀에 대해 사람들의 의견이 분분했습니다. 인터넷에서는 리우양에 대한 추측이 난무했고, 우주 환경의 영향을 받아 방사능으로 사망했다는 루머까지 전해졌습니다.
리우양에 대한 신변은 단숨에 높은 화젯거리가 되었습니다.
물의를 가라앉히기 위해, 리우양은 행사에 참석하여 이러한 루머에 종지부를 찍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사실, 그녀는 치료를 받고 있는 것이 아니라 평범한 가정의 일원으로 돌아갈 계획을 세우고 있었던 것이었죠. 그녀는 사실 일찍이 결혼하였는데, 공군인 남편과의 애정이 매우 강했지만, 몇 년 동안의 힘든 우주 비행사 특훈으로 그녀는 당분간 자녀계획을 세우지 않고 있었다고 합니다.
우주에 발을 들여놓은 해는 이미 서른네 살의 나이로, 건강한 아이를 낳아 잘 키울 계획을 고민하던 그녀는 몸상태를 조절한 뒤 가정으로 돌아가 남편과의 사이에서 아이를 낳고 완전한 소가족을 꾸리기로 결정했습니다.
비록 중심이 가정으로 옮겨갔지만, 리우양 역시 우주 사업에 대한 공헌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녀는 면접관으로서의 직책을 맡아 신세대를 위해 자신의 역량을 기여하고, 중국의 우주 사업에 보탬이 되고 있다네요. 그러면서 부지런히 공부하고 자기를 충실하게 하여 칭화대에서 박사학위도 받았습니다.
힘들었던 훈련을 회상하며 허심탄회한 마음을 가지게 된 리우양은 비록 당혹스럽고 도움이 되지 않는 순간도 있었지만, 확고한 신념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그녀는 마침내 극한에 다다랐습니다. 중국의 오늘날 빛나는 우주 성적은 결코 단번에 이룬 것이 아닐 것입니다.
우주 사업의 선도는 경제력, 과학기술력의 우위, 나아가 한 나라의 종합 국력의 안정적인 향상을 의미합니다. 중국에서 조국의 우주 사업에 큰 기여를 한 리우양이 이제는 자신의 행복을 추구하기 시작한 것에 대해 중국 언론은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참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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