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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 대변인 화춘잉(华春莹), 그녀는 어떤 사람인가?

hanyuku 2020. 4. 24. 08:00

안녕하세요 한어고입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 화춘잉은 중국의 입장을 세계에 알리는 얼굴로써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많은 기자 회견에서 화춘잉은 대담하게 말하면서도 온화한 태도에 꿋꿋함을 잃지 않는 모습으로 중국 네티즌들은 그녀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습니다.

그녀는 어떤 사람인지에 관해 최근 중국 기사가 났는데요, 함께 보실까요~

 

 

 

 

오늘날, 중국 외교 무대에서 상대방의 문제의 핵심을 짚어내는 화춘잉의 기세와 원칙은 외국인들에게 '상대하기 힘든 여자'로 불립니다.

 

2012년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된 화춘잉은 자신의 일언일행으로 외교무대에서 독보적인 '철의 여인'이 되었는데, 사석에선 온화하고 지적인 언니로 반전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강소성 회음(江苏淮阴)의 한 간부 집안에서 태어난 화춘잉은 어릴때부터 부모로부터 공부를 열심히 하라고 엄격하게 요구받았고, 그 요구에 부응한 화춘잉은 부모님을 실망시키지 않고 대학입시때 수석으로 남경대 외국어과(南京大学外文系)에 입학했습니다.

 

대학에 갓 입학한 후, 화춘잉의 성적은 결코 우수하지 않았는데요, 영어가 특기인 다른 급우들에 비해 그녀의 영어 성적은 정말 평범하기 그지없었기 때문입니다. 영어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 그녀는 매일 아침, 날이 밝기도 전에 라디오를 안고 기숙사 아래층에서 큰 소리로 따라 읽었습니다.

 

 

 

 

자율적인 환경은 화춘잉에게 인생을 장악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고, 오랜 기간 스스로 공부해 영어를 유창하게 하여, 대학 졸업 당시 뛰어난 영어 성적으로 중국 외교부에서 자신이 사랑하는 직업을 선택하였습니다.

 

하지만 만약 당신이 화춘잉이 책만 읽는 책벌레라고 생각한다면 잘못된 생각일 것입니다. 그녀는 생활 속에서 유머러스하고, 인간관계가 아주 좋았습니다. 대학 시절이야말로 여자아이의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이인데, 많은 친구들이 연애를 하고 화춘잉에게 연애상담을 하는 것을 좋아했다고 합니다.

또, 화춘잉은 상황에 따라 문제를 분석하고 논리적으로 잘 다듬어서, 당시 반에서 '연애상담사'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연애를 해본 적이 없는 사람이 이렇게 사랑에 대해 철저하게 분석하리라고는 상상할 수 없을 것입니다.

 

사실 대학 다닐때, 아무도 그녀를 쫓아다니지 않았던 게 아니라 매번 그녀에게 농담으로 치부되고 도망갔을 뿐이었다고 합니다. 그녀의 마음 속에 있는 웅대한 목표가 실현되기 전에는, 아직은 사랑을 말할 타이밍이 아니었던 것이죠.

 

직장에 들어간 이후, 화춘잉은 자신의 동문과 결혼 후 남편이 오랫동안 건설공기업에서 일했는데, 부부는 각자 일을 존중하고 지지하였습니다.

 

그렇게 화춘잉은 중국 외교부 27번째 대변인이자, 다섯 번째 여성으로, 여성다운 우아함과 강인함을 지닌 대변인이 되었습니다.

 

외신의 날카로운 질문에도 그녀는 늘 짧은 시간 안에 문제의 핵심을 가리키며, 패기있게 화답합니다.

 

 

 

 

예를 들어, 최근 미국의 여러 정치인들이 자국 내 항역 부실의 책임을 중국에 떠넘기며 "실제 감염자 수와 심각성을 숨기고 만연했다"며 원망했는데요,

이에 대해 화춘잉은 "그들은 염치도 없는가. 이 사람들은 중국에 모든 책임을 '뒤집어 씌우려' 하는데, 미안하지만 중국은 당신들에게 '뒤집어 씌여질'나라가 아니다."라며 질문 앞에서 언제나 재치있고 힘있는 대답을 합니다.

도발에 대해서도 그녀는 비굴하지 않고 또 거만하지도 않게 말하는데요 "대화는 대문을 활짝 열게 하고, 공격은 끝을 보게 한다(谈,大门敞开;打,奉陪到底。)"라며 리듬감있고 적절하게 말하였습니다.

 

 

 

 

악의적인 진실 곡해에 대해 화춘잉은 "세계의 단 하나의 중국만을 강조할 뿐이다."라고 간단하게 답변하기도 했습니다.

 

화춘잉의 목소리는 우렁차고 힘이 있으며, 글자 그대로 소리가 나고, 중국을 위해 목소리를 내는 것과 동시에 세계인에게 강대하고 함부로 건드릴 수 없는 중국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화춘잉은 기자회견에서 모두 이런 엄숙함을 고수한 것은 아니며, 때로는 부드럽고 재미있는 면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2017년에 있었던 한 번의 기자 회견에서 한 일본 기자가 화춘잉에게 "판다 샹샹(香香)"이 일본에서 대중에게 공개되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지 의견을 물었는데, 그 기자의 발음이 정확하지 않아서 그녀가 일본 외무차관 이름인 "衫山(샨샨)"으로 잘못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엄숙하게 "우리는 일본과 중국간의 서로를 향한 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대답했습니다.

 

옆에서 동료가 귀띔하자, 그녀는 방 안의 어색한 분위기를 의식해 고개를 들고 "당신이 말한 것이 바로 그 샹샹(香香)이었군요."라며 웃었습니다. 현장의 분위기는 순식간에 활기를 띠어 많은 사람들이 그녀의 쾌활한 미소에 함께 웃었습니다.

 

 

 

 

일본에 있는 네티즌들도 감동을 받고 따뜻한 미소가 정말 귀엽다며 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일본의 문제에 엄숙한 중국 외교부가 판다로 미소를 보였고, 판다가 중일 우호관계에 기여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의 화춘잉 언니는 재치있고 유머러스하며, 담소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고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어떤 학생은 그녀에게 어떻게 하면 좋은 대변인이 될 수 있을지 물어보았습니다.

 

 

 

화춘잉은 외교부 대변인으로서 가장 중요한 것은 조국에 충성하고 애국심을 가져야 조국의 이익을 지킬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외교부에 들어간 이래 국가 이미지를 보물처럼 여겨 온 화춘잉은 중국과 민족을 자랑스럽게 여깁니다.

 

세계의 주목을 받으며 나라의 대변인으로서 그녀는 굳센 신념으로 조국을 지켜내고 있습니다.

 

 

<참고기사>

https://mbd.baidu.com/newspage/data/landingshare?context=%7B%22nid%22%3A%22news_9275871354754927942%22%2C%22ssid%22%3A%22%22%7D&pageTyp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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最近,很多人被女外交官华春莹圈粉。 在很多次记者招待会上,华春莹敢说敢怼,态度温和却不失坚定,让很多网友为她点赞。 古曾有诗赞周郎:“羽扇纶巾,谈笑间,墙橹灰飞烟灭。” 而如今,在中国外交舞台上有华春莹,进可以直指对方问题核心,退可以在谈笑中化解分歧,她的气势和原则,也被外国人誉为“不好惹的女人”。 这位2012年成为外交部发言人的华春莹,用自己的一言一行,成为外交舞台上独当一面的“铁娘子”,而私底下,她却是一位温和、知心的姐姐。 华春莹出生在江苏淮阴的一个干部家庭,从小父母就对她要求严格,要求她刻苦学习,

mbd.baidu.com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외교부 대변인이라니, 멋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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