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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yuku
안녕하세요 한어고입니다^^ "이 물건들은 꼭 나한테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니므로, 나는 기부할 수 있다. 만약 보물이 영원히 우리의 땅에 보존되기만 한다면 말이다..." 이 말은 중화민국의 사공자(四公子)들 중 한 명인 장백구(张伯驹)가 지은 말이라고 합니다. 그는 재주가 넘치고 서화를 소장하는 것을 즐겼는데요, 한 점을 보호하려다 목숨을 잃을 뻔하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장백구는 건국 초기, 자신이 소장하고 있던 서화를 박물관에 무상으로 기증하였는데, 그 가치가 총 1136억 위안에 이른다고 합니다. 그러나 인생 말년에는 장백구가 병으로 인해 병원에 입원하였는데, 당시 그의 가족들이 노인인 그를 위해 병실을 바꿔줄 수 있느냐고 묻자, 병원 측에서는 그의 등급(级别)이 부족하다며 거절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
안녕하세요 한어고입니다^^ 마오쩌둥 이래 중국의 근대사는 많은 재난을 겪었고, 이러한 고난의 시기를 거치며 많은 문화재가 소실되었습니다. 영국-프랑스 연합군이 원명원(圆明园, 청나라 강희 연간(1709년)에 건설한 이궁(離宮)으로 1860년 영-불 연합군에 의해 불에 타 없어짐)을 불태우고 귀중한 문화재를 훔쳐간 것처럼 말이죠. 원명원은 안타깝게도 현재 벽돌만 앙상하게 남아있습니다. 현대에 와서, 중국이 종합적으로 발전함에 따라 이제 중국에서도 문화재의 보호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많은 문화재가 전쟁 때문에 어디로 유실되었는지는 모르지만, 점점 더 많은 문화재를 찾아오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의 이야기는 선양의 어느 할머니가 이사를 가려고 하다가 뜻밖에 2점의 유물을 발견했다는 이야기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