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yuku
중국 아이들은 왜 기저귀를 차지 않을까? 본문
중국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으로
아이들이 뻥 뚫린 바지를 입고 다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을겁니다.
https://blog.naver.com/hth4643/220735130918
중국인들은 아이들에게 기저귀를 채우지 않고
사진과 같이 뻥 뚫린 바지를 입히는데요.
그 이유를 알아 볼까요???
중국에서는 아기가 걸음마를 시작할 무렵부터
'가랑이가 툭 터진 바지' 라는
의미로 开裆裤[kāidāngkù]
를 입혀 쪼그려 앉기만 하면 바짓가랑이가
벌어지면서 아무 때나 볼일을 보기에 좋다고 생각하여
대,소변을 조절할 수 없는 아기들이 옷을 버리는 일을 막고,
또한 아기들이 배변훈련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고 생각하여
아이들이 이런 모양의 바지를 입고 있는 것입니다.
开裆裤[kāidāngkù] 는
한나라 때부터 시작된 중국의 오래된 전통 육아 방법입니다.
최근에는 중국의 경제발전과 서구 문화의 유입으로 기저귀를
차고 다니는 아이들이 생겼지만, 아직도 많은 중국의 부모님들이
카이당쿠라 불리는 바지를 기저귀 대신 아이들에게 입히고 있습니다.
겨울에 영하로 내려간 날씨에도 중국아이들은 이 카이당쿠 바지를 입고 다니는데요. 중국인들은 생식기에 통풍이 잘되지 않는 것이 오히려 몸에 해롭다고 생각해서 생식기 부위가 시원하게 통풍이 잘 되는 카이당쿠를 입히는
것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았습니다.
开裆裤[kāidāngkù] 장점
바짓가랑이가 뚫려 있어 부모가 바지와 속옷을 벗기는
수고스러움을 덜 수 있고, 아기 스스로 생리 욕구를 민감하게 알아채고
표현하는 능력기 길러지는것이 카이당쿠의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开裆裤[kāidāngkù] 단점
길거리에 카이당쿠를 입은 아이들은 아무데서나 용변을 보게 되어
도로가 더러워질 뿐 아니라 외관상 보기 좋지 않습니다.
생식기쪽에 구멍이 있어 외부의 오염을 막을 수 없고
세균등에도 노출되어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짜개바지'라 불리는
开裆裤[kāidāngkù]
https://blog.naver.com/nlesang/221588291512
중국의 이런 육아방법이 우리나라와는 다르지만
아이를 생각하는 부모님의 마음은
중국이나 한국이나 똑같을 거라 생각됩니다.
'Chinese Cultur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국 마트문화 (0) | 2019.12.16 |
---|---|
중국결혼문화(婚礼文化) (0) | 2019.12.16 |
중국 소수민족 알아보기 (0) | 2019.12.05 |
중국의 3대 연휴 '노동절' (0) | 2019.11.25 |
중국의 민간 예술, 만담과 비슷한 상성 (相声) (0) | 2019.11.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