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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압박을 받은 화웨이...그럼에도 중국이 애플을 금지하지 못하는 이유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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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압박을 받은 화웨이...그럼에도 중국이 애플을 금지하지 못하는 이유는?

hanyuku 2021. 9. 9. 08:00

 

안녕하세요 한어고입니다^^

 

 

중국의 과학 기술의 발전은 빠른 속도로 발전해왔는데요, 특히 화웨이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칩은 물론, 5G 분야에서의 기술력은 미국에서 압박이 들어올 정도로 성장했다고 합니다.

 

 

미국의 화웨이 압박은 화웨이 핸드폰의 미국 내 판매를 제한한 것으로부터 시작되었는데요, 2008년부터 미국에서 시작된 여러 차례 인수건도 보안을 이유로 중단되었고, 화웨이의 미국 주요 사업자와의 협력도 금지되었습니다. 그러면서 화웨이폰의 오프라인 판매가 불가능해져서 작은 온라인 채널을 골라야만 했습니다. 또한 화웨이 통신장비도 주문이 안 되어서 외진 지역에서만 화웨이를 쓸 수 있다고 합니다.

 

 

 

 

 

세계 최대 소비 시장인 미국에서 화웨이폰은 기본적으로 변방에 위치한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이러한 압박에 화웨이는 어쩔 수 없이 미국 시장 없이도 화웨이폰이 세계 1위가 되겠다며 패기롭게 외칠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그전까지 화웨이는 빠르게 애플을 제치고 세계 2위 휴대전화 브랜드로 올라섰다고 할 수 있으며, 화웨이는 5G에서 승승장구하며 여러 나라에서 수주를 받아 미국을 꼼짝 못하게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미국에서 이를 가만히 두고보진 않았지요. 미국 시장에서의 화웨이의 발전을 저지하기 위해, 2019년 이후 미국은 화웨이 장비가 안전하지 않다는 이유로 화웨이에 구글 안드로이드 시스템을 사용할 수 없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2020년에는 화웨이 칩을 폐쇄하고, 대만 가전 등에서도 파운드리칩을 주지 않아서 화웨이폰을 바닥으로 떨어뜨리게 하였습니다.

 

 

 

 

 

 

이러한 미국의 압박은 침이 없으면 휴대전화를 만들 수 없을 정도로 화웨이에 큰 영향을 미쳤고, 화웨이는 이를 지키기 위해 일련의 조정을 단행하였습니다. 먼저, "룽야오(荣耀)" 브랜드를 매각한 뒤, 훙멍(鸿蒙) 운영체제를 발표한 것입니다. 하지만 화웨이는 2021년 2분기 세계 휴대전화 출하량 순위에서 이미 5위권 밖으로 밀려났고, 작년에 한때 삼성을 제치고 글로벌 1위에 오른 것에 비교됩니다.

 

 

미국의 이런 탄압에 중국 온라인 상에서 네티즌들의 감정이 격렬하다고 하는데요, 왜 애플을 탄압하지 못하느냐는 것이죠. 애플이 중국 시장에서 돈방석에 앉았지만, 그것을 두고볼 수 밖에 없는 현실적인 이유가 두 가지 있다고 합니다.

 

 

우선, 애플은 미국 브랜드이지만, 대부분 부품들이 "메이드 인 차이나"를 사용하고 있고, 중국에서 제조하기도 합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폭스콘은 애플의 가장 주요한 공장들 중 하나입니다. 허난성 정저우에 있는 폭스콘 공장에는 35만 명의 노동자와 90개의 생산 라인이 있으며, 아이폰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이곳에서 만들고 있다는데요, 이곳은 전 세계 1위 생산 라인이라고 합니다.

 

 

 

 

 

아이폰이 미국에서 디자인되었지만, 생산 및 제조가 모두 중국에서 이루어지며, 또한 그렇게 생산한 제품들을 중국 시장에서 소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애플이 창출한 일자리의 절반은 중국에 있고, 그 말은 즉 중국에 내는 세금도 많다는 것이죠. 만약 정말로 애플을 중국에서 봉쇄한다면, 그 결과로 대량의 실업자를 만들어낼 것이며, 세금도 없어지고,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많을 것이라는 이유입니다. 반면, 화웨이는 디자인, 생산, 제조가 모두 중국에 있기 때문에 미국에서 독하게 탄압이 가능하다는 것이죠.

 

 

둘째, 애플은 중국에 진출한 지 10년이 넘었고, 가입자들을 많이 확보했습니다. 원래 화웨이는 프리미엄폰에서 애플의 시장 점유율을 계속 흔들어왔는데요, 화웨이가 밀리게 되자 아이폰은 다시 불붙은 듯이 팔렸습니다. 2021년 1분기,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 순위에서 화웨이는 1위에서 3위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50% 하락하였고, 애플은 5위로 1200만 대를 팔았는데요, 이로써 시장 점유율은 11%로 전년 동기 대비 94%나 급등한 수치라고 합니다.

 

 

 

 

 

화웨이가 없다면, 중국에서 애플을 따라 잡기까지 다른 국산 브랜드로는 갈 길이 멀다고 합니다. 그러나 애플을 한번에 차단하는 것도 비현실적인 것인데요, 분명히 수많은 사용자가 있기 때문이지요. 화웨이는 미국 시장에서 대수롭지 않게 여겨지고 있고, 미국 소비자들은 화웨이에 의존성이 없기 때문에 직접 봉쇄에 나서는 것이 가능한 것이기도 합니다.

 

 

미국이 화웨이를 압박하고, 중국 반도체 산업을 압박한다고 해도, 미국의 독주를 인정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이 기사의 주요 요지였습니다. 화웨이 회장 런정페이의 말대로, 화웨이가 눌리더라도 미국을 벤치마킹 해야 한다고 합니다. 청나라 말기에 쇄국 정책을 사용하며 서양 문물을 배척하였지만, 결국 청나라 정부는 몰락하고 말았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상대를 이기려면 그들을 보고 배워서 추월해야 하는 것이지, 결코 폐쇄적인 조치를 취하는게 아니라는 것이죠.

과연 중국에서는 어떤 방향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인지 궁금하네요^^

 

 

<참고기사>

https://mbd.baidu.com/newspage/data/landingsuper?context=%7B%22nid%22%3A%22news_9757324205047098069%22%7D&n_type=-1&p_from=-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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