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중국 재계 판도 변화(2019 후룬 부호순위)

안녕하세요. 한어고에서 2019년 후룬 부호순위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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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룬(胡润)연구원은 중국 부호전문 연구기관입니다. 2012년에 설립하여 지금까지 매년 부호 순위, 브랜드 순위 등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10월 10일, 몇 일 전 후룬연구원은 '2019 중국 부호 순위'를 발표하였고, 부호순위를 통해 중국 재계의 큰 변화가 있음을 알 수 있었는데 한번 보실까요?~

 

 

올해 1위는 작년에 이어 마윈 전 아리바바 회장이 차지하였고, 재산은 2750억 위안(약 46조원)이라고 합니다. 엄청나죠??

 

2위는 중국 IT 기업 텐센트의 마화텅 회장으로 그의 자산은 작년보다 200억 위안 (약 3조원)증가한 2600억 위안(약 43조 6098역원)을 기록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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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는 '부동산 재벌' 형사드룹 쉬자인 회장으로 지난해 마윈에게 1위 자리를 내준 이후 올해에는 마화텅 회장에게도 밀려 3위로 집계되었습니다. 자산은 자년 대비 400억 위안 (약 6조 7000억원)감소한 2100억 위안(약 35조 2170억원)으로 발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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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발표한 자료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변화는 제조업, 부동산, IT, 금융투자, 제약 가운데 IT만 유일하게 비중이 증가했다는 점인데요, 특히 유니콘 기업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는데 올해 부호 순위에는 52명의 유니콘 기업 대표가 이름을 올리면서 인공지능, 안드로이드, 블록체인, 공유경제 등의 분야가 성장하고 있음을 알 수 있네요.

 

IT 등 첨단 산업의 약진과 부동산 업종의 부진이 대비되면서, 중국의 재계 판도에도 큰 변화가 발생하였습니다. 중국의 이러한 변화는 정말 우리를 놀라게 만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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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부호 순위 상위 10위권에는 중국 최대 훠궈 업체인 하이디라오 장융회장이 새롭게 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는데요, 한어고에서도 소개한 적이 있는 하이디라오 레스토랑이 중국에서 얼마나 많은 매출을 창출시키는지 알수 있네요~~

하이디라오의 경영철학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이 바로 '서비스'라고 합니다. 최상의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장융회장의 전략이 중국시장에 맞아떨어진 것이죠^^

향후 중국의 서비스업 산업에 대한 수요와 발전을 기대해 볼 만하네요!

 

부호들이 많이 거주하는 도시는 베이징, 선전, 상하이, 항저우, 광저우이며 모두 중국 대도시인데 지난해 대비 상하이, 선전, 광저우 지역 부호가 늘어난 점도 눈여겨 볼 만한 부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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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가장 많은 창업자를 배출한 학교는 어디일까요??

저장(浙江)대학으로 39명이 이 대학을 졸업하였구요, 이어서 베이징, 칭화, 런민, 푸단 대학이 뒤를 이었습니다. 중국에서도 명문학교 출신들이 성공한 창업자를 많이 배출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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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부하들 가운데 가장 많은 성씨는 李(이)씨로 6.9%, 가장 많은 띠는 토끼띠(12.4%)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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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띠이면 51년생, 63년생, 75년생 부호들이 많았다는 얘기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