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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성 인생 스토리 #3- 평범한 중국계 여자가 4000억 부호와 결혼한 이야기 본문
안녕하세요 한어고입니다^^
'중국여성'하면 '쎄고 강하다'라는 이미지가 떠오르는데요, 역사적으로도 중국은 여성의 파워가 강했고, 마오쪄둥 시절에는 남녀평등이라는 구호아래 중국 여성을 전통적인 가정내에서의 활동이 아닌 남성과 동일한 사회활동을 가진 인격으로 격등시킵니다. 요즘의 중국 여성의 활동 영역은 매우 확대되어 있으며, 그들의 인생 역시 스펙터클한데요, 한어고에서 준비한 중국여성 인생스토리 3탄! 한번 보실까요?
프리실라 챈(普莉希拉·陈)의 인생 스토리
혹시 덩원디라는 중국 여성을 아시나요?
그녀의 일생은 전설적이라 할 수 있는데, 그녀는 언론 재벌 머독과의 결혼으로 사람들에게 더욱 주목을 끌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소개해 드릴 여성은 세계 3위 부호에게 시집 온 프리실라 챈(普莉希拉·陈)인데요, 그녀를 '덩원디 동향(邓文迪同乡)'이라도 사람들은 부르고, "난징 뚱녀" 혹은 "리틀 원디"라고 조롱하는 네티즌들도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 프리실라 챈은 누구일까요?
프리실라 챈의 아버지는 중국계 베트남인 데니스 챈입니다. 그는 1970년대 아내를 데리고 난민 신분으로 미국에 이주해, 난민 캠프에서 저축한 돈을 모아 1980년에 보스턴 시의 먹자골목에 '아시아의 맛'이라는 중국 음식점을 열었습니다.
1985년, 그들은 첫 아이 프리실라를 맞이했는데, 아이가 좋은 장래를 가질 수 있도록 부부는 아침 일찍 일어나 일을 시작하였고, 프리실라를 돌볼 여유가 없는 부부는 할머니에게 양육을 맡겼습니다. 할머니는 영어를 할 줄 모르는 오리지널 중국인으로, 프리실라에게 중국어를 가르쳤고, 그녀를 독립심있고 강인한 여성으로 키워냈습니다.
힘들게 일하는 부모님이 오랜시간의 힘든 노동으로 병이 생기면서, 어릴 때부터 의술을 배우겠다는 꿈을 키워온 프리실라는 고교 졸업 후 하버드대 의대에 진학했고 복수전공으로 스페인어를 공부했습니다.
그녀의 남편은 바로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의 창업자입니다.
마크는 대학 재학 중 페이스북을 만들었지만, 공부해야 할 시간을 창업에 할애하는 바람에 퇴학 위기를 맞았습니다. 두 사람의 운명처럼 만나게 되는데요.
2003년 프리실라와 마크가 참석한 한 파티에서 화장실 줄을 서는 동안 두 사람은 뜻밖의 대화를 나누게 되었고, 마크가 "출근"을 원하지 않느냐고 물어보았고, 프리실라는 "원한다"고 바로 즉답했습니다.
그렇게 두 사람이 함께 하게 되었는데, 프리실라는 마크의 창업을 전적으로 지지했으며, 마크는 용기를 얻어 학업을 그만뒀습니다. 창업 과정은 당연히 순탄하지만은 않았지만, 프리실라는 항상 그와 함께 했고, 연애의 신선함을 더하기 위해 일주일에 한 번만 데이트를 하고, 최소 100분 이상 따로 지내자는 데이트 계획도 세웠습니다.
두 사람은 함께 고된 창업의 길을 걸어왔는데, 2012년 페이스북이 출시된 지 하루만에 마크가 자신의 페이스북 홈페이지 상태를 '기혼'으로 바꾼 것은 모두를 놀라게 했으며, 세계 3위 부호의 결혼 소식 하나 제대로 못 알아본 언론도 발칵 뒤집혔습니다.
마크의 지인에 따르면, 이들의 결혼식은 아주 단순해서 그들의 집 뒷마당에서 열렸는데, 내빈이 100명이 넘지 않았다고 합니다. 주로 두 사람의 친척, 이웃, 친구였는데, 한명은 세계 3위 부자이고 또 한명은 평범한 중국계 여자이므로, 자연히 호사가들의 입에서 "꽃뱀(傍大款)"이라는 말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프리실라는 로스앤젤레스 종합병원에서 소아과 의사로 일하면서, 공부할 여건이 되지 않는 가난한 아이들을 주로 모집하는 사립 학교를 설립하는 등, 그들 부부는 4000억 부자임에도 불구하고, 검소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2만 달러짜리 일본차를 몰며, 2011년에야 신혼집을 장만했는데, 결혼 전에는 두 사람이 한 달에 3000달러의 월셋방에 살았다고 합니다.
중국계 미국인으로 전 세계인이 이용하는 페이스북 창업자의 아내인 프리실라는 중국인들에게도 자부심이 느껴질만큼 검소하며 남을 돕고 배려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녀가 앞으로 갈 인생 여정에 어떤 일들이 있을지 기대되고 훌륭한 여성이 되기를 바랍니다!
<참고기사>
8年前,那个相貌平庸的中国女子,嫁给4000亿身价富豪后,怎样了
邓文迪的一生堪称传奇,跟传媒大亨默多克的婚姻更是引人注目,除了邓文迪之外,许多人都将嫁给了世界第三富豪的普莉希拉·陈当作“邓文迪同乡”,更是有网友戏称她是“南京小胖妞”或者“小邓文迪”之类的,那么这个普莉希拉·陈又是谁呢? 普莉希拉·陈的父亲是华裔越南人丹尼斯·陈,上世纪70年代,他带着妻子以难民的身份移居美国,他们在难民营摸爬滚打,积攒了一些积蓄,1980年在波士顿市的美食街上开了一家名为“亚洲风味”的中餐馆。 1985年,他们迎来了第一个孩子,普莉希拉,为了让孩子有一个好的前途,夫妇俩人起早贪黑,由于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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