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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폐렴관련 중국 주요뉴스 #1-새로운 확진자 하루에 1771명 증가, 우한 전염병 근원지 의문, 황석시 시장 폐렴으로 사망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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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폐렴관련 중국 주요뉴스 #1-새로운 확진자 하루에 1771명 증가, 우한 전염병 근원지 의문, 황석시 시장 폐렴으로 사망

hanyuku 2020. 1. 30. 13:00

 

안녕하세요 한어고입니다!

 

 

오늘은 중국 우한 폐렴이라고 알고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폐렴관련 중국측 주요 뉴스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폐렴으로 인한 먹구름아래 중국에서는 폐렴, 마스크 이 두 가지 키워드가 음력설을 넘어 경자년의 최초의 화젯거리가 되었습니다.

1월 27일 0-24시, 중국 30개 성(구, 시)에서 추가 확진 신고는 1771건, 1월 27일 24시까지 국가정위생건강위는 30개 성(구, 시)으로부터 누적 확진 신고를 받아 총 확진자 수는 4515건이 되었습니다.

한편, 증권가에서는 최근 장강 재해보험(长江财险) 회장이며, 황석시 시장인 양샤오보(杨晓波)가 중증 폐렴으로 향년 57에 별세하였습니다.

폐렴이 창궐한지 약 한 달여 가까이 되어가고 확진자는 증가하는 추세인데, 아직 진짜 근원지가 어디인지는 의문이라고 합니다.

 

 

그동안은 우한 번화가에 있던 화남 해물시장에서 야생동물 판매로 인해 도마에 올랐고, 중국 CCTV를 비롯한 관영매체들도 일반에 공개한 정보에 모두 '화남 해물시장'을 겨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설은 뒤집힐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세계적인 의학저널 <랜싯>에 따르면 최근 발표한 우한시 금은담(金银潭) 병원의 환자 41명 중 3명은 화남 해물시장 노출 경험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계적인 과학저널 <사이언스>에서도 26일 <랜싯>을 인용한 과학 기사를 통해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진원지가 우한 화남 해물시장은 아닐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세계적인 과학 및 의학 저널들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지에 대한 기본 가설에 도전하였고, 현재 행해지고 있는 조기 방제책에 물음표를 찍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한 것입니다.

 

 

1. <랜싯>에서 첫 환자의 발병 날짜를 공개하였는데, 이는 공식적으로 보도된 것 보다 7일 먼저 발병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의학 저널인 '랜싯'에서는 24일 우한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환자에 대한 임상적 특징을 담은 논문을 발표하였습니다.

이 글은 2020년 1월 2일까지 우한시 금은담 병원에서 입수한 2019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 41명을 분석한 결과 이 중 화남 해물시장 노출 경험이 있는 사람은 27명(66%)에 불과했고, 우한 화남 해물시장을 방문한 적이 없는 사람은 13명이었습니다.

 

 

일자별 발병자 수 통계(파란색은 해물시장, 빨간색은 접촉한 적이 없음)

 

그들이 제시한 수치는 또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첫 환자의 발병 날짜가 2019년 12월 1일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 환자는 화남 해물도매시장의 노출력이 없었으며, 그의 가족은 열이 낙나 어떤 호흡기 증상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12월 10일에 발생한 세 명의 환자들 중 두 명의 환자도 화남 해물도매시장에 대한 노출력이 없습니다.

논문에서는, "첫 번째 환자와 이후의 환자 사이에 역학 관계가 발견되지 않았다."라고 하였는데, 이는 우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최초로 감염된 환자는 우한 화남 해물시장과는 관련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결과는 우한시 위생건강위에서 앞서 통보한 첫 사례 기간과도 맞지 않습니다.

앞서 우한 위생건강위에서 1월 5일 발표한 세 번째 공식 통보에서 처음으로 환자가 언급되었고, 발병 기간은 2019년 12월 12일 입니다. 1월 11일 공식 통보에서는 최초 발병 날짜를 2019년 12월 8일로 갱신하였습니다. '랜싯'에서 밝힌 첫 환자의 발병 날짜는 공식적으로 통보되었던 가장 이른 발병 날짜보다 7일이나 앞당겨진 것입니다.

 

 

2. 인간 사이의 감염은 적어도 작년 11월에 발생했거나 더 이를 수 있다.

 

 

그동안 발표되지 않았던 이 소식은 곧 더욱 많은 외국 과학 저널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그동안 CCTV를 포함한 중국 관영매체가 일반에 공개한 정보는 모두 '화남 해물시장'을 가리키고 있고, 이는 전염병 발생 상황을 알리는 것과도 밀접한 상관이 있습니다.

"우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조기 확진 사례는 우한 화남 해물시장에서 많이 나온다."라고 앙시신문(央视新闻)은 1월 26일자 주요 기사에서 언급했습니다.

이러한 인지는 곧 여론의 전파와 인식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출처는 단지 화남 해물도매시장에 있을 뿐임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랜싯>에서의 논문 게재는 기존의 인식을 깨고 바이러스의 출처가 야생동물을 파는 화남 해물시장만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이 해물시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여전히 관계가 깊은데요, 중국 질병통제센터 바이러스소에서는 26일 처음으로 화남 해물시장의 환경 샘플 585건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핵산을 33건이나 검출해 양성 환경표본에서 바이러스를 분리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화남 해물시장 서쪽 구역 7가는 이 지역에서 나온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 표본이 집중돼 있어 야생동물 거래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 조지타운대 감염병학 전문가 다니엘 루시는 "바이러스가 화남 해물시장에 진입하기 이전에 이미 다른곳에 전파되었을 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 미국의 진화생물학자 크리스티안 앤더슨은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 바이러스가 처음 발생한 시기는 아마도 2019년 10월일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루시는 만약 새로운 데이터가 진실하고 정확하다면, 첫 번째 인간 감염은 11월에 일어났다고 볼 수 있는데, 왜냐하면 바이러스가 감염되고 잠복기가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그렇다면 이 바이러스는 우한과 다른 곳의 사람들 사이에서 소리 소문없이 퍼졌고, 이후 12월 하순에 병환이 모두 발견된 적이 있을 것이고, 화남 해물도매시장에 나타나면서 폭발적으로 대규모 감염을 일으키게 된 것입니다. 그는 "이 바이러스는 일단 시장에 들어가고 나서야 시장에 나온 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

 

 

<랜싯> 임상특징 논문의 교신저자 중 한 명인 베이징 수도 의대 중일병원 호흡과 및 위험중증 의학과 주임 조빈 교수도 사이언스지와의 인터뷰에서 루시의 관점에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조빈 교수에 의하면 "지금은 화남 해물시장이 유일한 역원지(疫源地)가 아니라는 게 명확해 보이지만 솔직히 바이러스가 어디서 왔는지는 아직 모른다."라고 하였습니다.

앤더슨은 왜 화남 해물시장이 폭발적인 역원지가 되는지에 대해 사이언스의 기사에서도 "한 가지 경우는 사람이 시장 밖에서 감염되어 그 바이러스를 보유한 경우, 다른 두 가지는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야생동물군, 혹은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한 마리의 야생동물이 시장에 진입했거나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3. 사람 간 전염 가능성에 대해 일찍부터 단서가 있었지만, 우한 위생건강위는 일찍이 부인한 바 있다.

 

 

최초 41건의 환자를 연구한 결과 이 바이러스는 사람 간 전염 가능성이 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논문에 따르면 1월 24일 현재 실험실에서 확인된 835개 중 25개 중증 사례가 전국에 다방면에 퍼져 있으며 사람 간에 빠르게 감염될 우려가 있다는 논문이 있습니다. 사실 사람 간 감염에 대한 단서는 오래전부터 있었습니다.

첫 사망자는 화남 해물시장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었다가 7일간 발열과 기침, 호흡곤란 등으로 병원치료를 받았습니다. 이 환자가 발병한 지 5일이 지난 후에 53세의 아내가 폐렴에 걸려 격리병동에 수용되었는데, 그녀는 화남 해물시장 노출력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14일 우한 위생건강위 통보문에는 이 같은 부부의 사례가 언급되었었는데, 확진환자 41명 중 가족집중형 부부 2명이 발병하였고 남편이 먼저 발병하고 화남 해물도매시장 종사자이며, 부인은 화남 해물도매시장 노출사실을 부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대해 위생건강위의 통보는 "사람간 감염에 대한 명확한 증거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으며, 사람 간 감염에 대한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지만 위험성은 낮다."고 하였었습니다.

1월 18일 우한 누적 보고환자 41건이 깨져 45건, 1월 19일 62건, 1월 20일 198건 등으로 위험성이 커졌지만, 사람 간 전염에 대해서는 아직도 가능성이 낮다는 언급을 철회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20일 밤 종남산(钟南山) 국가 위건위 고위급 전문가 팀장은 "사람 간 전염의 증거가 충분하다"고 발표하였고, 이후 확진 수치가 급상승하였습니다.

한 바이러스학 전문가는 예시를 들며, 처음에 화남 해물시장에서 여러명이 같은 노점에서 감염됐다면 역학조사가 완료되지 않았을 때 이들 중 몇 명은 노점에서 같은 무리의 동물들에게 감염되었을 수도 있고, 몇 명은 감염된 사람들에게서 감염되었을 수도 있다며, 이전의 통보는 많은 외부인들에게 바이러스의 전염성을 과소평가하게 하였다고 말하였습니다.

 

 

4. 무증상자로부터의 전염 가능성

 

28일 오전, 중국 국가 위건위에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폐렴 감염의 실태를 소개하였습니다.

 

 

 

국가 위건위는 '감염확진사례 10만명'에 대해 "현재 우리의 데이터는 매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돼 전국, 전 세계에 제대로 알리고 있다"고 답하였습니다. 방제 물자에 대해 국가 위건위는 방호복이 아직 부족한 점이 있다며 배치를 서두르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현재 퇴원 환자 비율이 낮고 의심환자가 입원하지 않는 것에 대해 시간이 갈수록 환자의 퇴원 수치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답하였습니다.

침상은 아직 점차 개방중이어서 부족한 상황은 점차 나아질 것으로 예측한다고 하였고, 발열 증세가 없는 환자에 대해서도 전파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파력이 있는 바이러스 감염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사람들 중 무증상일 가능성이 있는 몇몇 감염자가 관찰되었는데, 증상은 없지만 핵산 검사를 하면 양성입니다. 또 어떤 환자들은 발열이 뚜렷하지 않은 경우와 같은 증상을 가지고 있는데,가끔 헛기침이 나거나 나른함을 느끼는 정도라고 합니다. 이런 환자는 전염병학적으로 어느 정도 전파력이 있는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의 통제 작업은 어느정도의 어려움과 복잡성이 동반되어 있습니다."라고 하였습니다.

 

 

 

 

<참고기사>

https://mbd.baidu.com/newspage/data/landingshare?pageType=1&isBdboxFrom=1&context=%7B%22nid%22%3A%22news_9376882049209260460%22%7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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在新型冠状病毒感染的肺炎阴云之下,肺炎、口罩,两大关键词超越农历新年,成为这个鼠年的开端。 1月27日0-24时,30个省(区、市)报告新增确诊病例1771例,截至1月27日24时,国家卫生健康委收到30个省(区、市)累计报告确诊病例4515例。 另据券商中国,近日,长江财险董事长、原黄石市市长杨晓波因重症肺炎去世,享年57岁。 疫情已持续一个多月,确诊人数也在成倍增长,但疫源地一直存疑。 此前,位于武汉闹市区的华南海鲜市场因为野味销售成为众矢之的,包括央视在内的官方媒体向公众披露的信息,均指向“华南海鲜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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