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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yuku
안녕하세요 한어고입니다^^ 많은 사람들의 마음 속에는 도시에서의 일상을 떠나 도연명이 그린 전원생활을 꿈꾸며 자연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자유에 대한 내면의 향수에 불과한 것이죠.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 인적이 없는 황량한 곳으로 가서 세상과 단절된 채 은둔하며 살아가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중국에서 베이징의 명문대를 졸업하고 27년간 산속에서 은둔하며 자급자족하는 것으로 유명한 부부가 있는데요, 오늘은 이들에 관한 기사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왕칭송(王青松)은 그야말로 "엄친아"였습니다. 그는 어릴 적부터 공부를 잘해서 성적이 우수하였고, 학년에서 5위 안에 들 정도로 기억력이 뛰어나서 베이징대 국제정치학과에 합격하였습니다. 베이징대에 입학한 후 왕칭..
안녕하세요 한어고입니다^^ 중국의 전원파 시인 도연명(陶渊明)은 에서 무릉도원 속의 자유로운 삶을 그려 자유롭고 행복한 것에 대한 동경을 전하였습니다. 1,600년 이후 이자칠(李子柒)의 등장은 도연명이 동경하던 삶을 현실로 만들었습니다. 속세를 멀리하고 자연 속에서 인간의 근면함과 지혜로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움을 이룬 이자칠은 중국에서 각종 생활 기예 프로그램에도 나오고 중국 CCTV 등의 주류 언론에서 극찬을 받으며 중국의 옛 이야기를 전하는 사람으로 불립니다. 이자칠은 결코 전원으로 들어간 첫 번째 주자는 아니고, 다만 특정한 시대적인 배경 하에서 그렇게 전원으로 들어간 것이 그녀를 온라인 상에서 핫하게 만들 수 있었습니다. 그녀 이전에는 27년간 깊은 산 속에서 은둔했던 북경대 출신 부부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