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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yuku

안녕하세요 한어고입니다^^ 1945년 봄, 막 따뜻해지는 시기에, 간쑤성 둔황(甘肃敦煌)에서 분노한 한 남자가 말을 타고 다급하게 사막을 달려가고 있었습니다. 이 남자는 바로 국립둔황예술연구소 소장으로 이름을 날린 창슈홍(常书鸿)이었습니다. 그가 이렇게 달려가고 있었던 이유는 며칠 전 한 예쁜 여인이 차량 조수석에 앉아 위먼(玉门, 간쑤성의 도시 이름) 방향으로 갔다는 사실을 방금 알았기 때문이었습니다. 나흘 동안 연속해서 위먼을 향해 달려가던 창슈홍은 사막에서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이번 일로, 그는 하마터면 죽을 뻔 했지만, 다행히도 사흘 만에 목숨을 건졌습니다. 하지만 아내를 잃은 그는 마치 넋을 잃은 것 같았습니다. 깨어난 창슈홍은 거액의 현상금을 걸고 아내를 찾았는데요, 그가 사랑하던 아내 천즈시..
China news
2021. 9. 10.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