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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yuku

안녕하세요 한어고입니다^^ 중국 헤이룽장성 치치하얼시(黑龙江齐齐哈尔市)엔 장즈신(张执新)과 장즈원(张执文)이라는 이름의 형제가 있습니다. 두 형제는 현지의 흑악세력(黑恶势力)과 관련이 있다고 하는데요, 장즈신이 현지의 두 흑악세력과 싸움을 벌였다가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고, 징즈원은 형이 세운 조직에 가담해 조직의 2인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도박에 심취해 있던 따거(大哥) 장즈원이 19세 때, 장즈신은 감옥에서 출소하였습니다. 장즈신이 감옥에서 복역하는 동안, 많은 죄수들을 만났고 도박을 하는 악습을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자연스럽게 장즈신도 도박에 물들게 되었는데요, 출소 후에 돈이 생긴 장즈신은 종종 백수들을 모아 집에서 도박판을 벌였는데, 도박 금액이 10만 위안이 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장즈신은..

안녕하세요 한어고입니다^^ 챠오쓰(乔四)의 "대표주자"였던 모레이(莫磊)는 젊은 시절 끝을 모를 정도로 잘 나갔었지만, 만년에는 쓰레기를 주워 생계를 꾸리게 되었습니다. 동북 거리(东北街头)에는, 성씨가 '모(莫)'인 한 넝마를 줍는 노인이 있는데요, 그는 이곳에서 10여 년 동안 길거리의 쓰레기를 주워왔습니다. 평일에는 풍찬노숙(风餐露宿)을 하며, 심지어 오두막 집에도 들어가지 못할 때에는 길모퉁이를 찾아 쉬기도 합니다. 그는 보기에는 평범해 보이지만, 등을 가로질러 어깨까지 오는 커다란 문신만이 여전히 그의 젊은 시절의 "반역(叛逆)"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이 이 지경에 이르게 될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암흑가의 풍운 이 넝마를 줍는 노인의 원래 이름은 모레이(莫磊)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