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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yuku
안녕하세요 한어고입니다^^ 평범한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아무 일도 이뤄내지 못하고, 청춘의 세월을 황폐하게 흘러보내다가 결국 가난하게 떠돌아다니며 노숙하게 되는 것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분명 인생의 실패자처럼 느껴질지도 모릅니다. 오늘 살펴볼 기사에서는 한 신비에 싸인 방랑자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요. PC방 아르바이트만 수십 년을 해서 돌아갈 집도 없는 줄 알았는데, 사실은 돌아가지 않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1998년에 집을 나온 그는 겨우 열두 살에 불과했습니다. 그는 베이징(北京)에서 천리도 넘게 덜어진 산시성 타이위안(山西太原)으로 와서는 PC방에서 십수 년 동안 살았습니다. 다행히도 마음씨 좋은 PC방 사장님이 그를 이곳에 머무르게 하며 아르바이트로 돈을 벌수 있게 해주었죠. 십수 년 동안..
안녕하세요 한어고입니다^^ 1980년대 중국에는 정리우싼(郑六三)이라는 재벌 2세가 있었습니다. 그는 어려서부터 걱정없이 잘 먹고 잘 살았고, 부유한 가정 형편 덕분에 일반적인 기준으로 보았을때, 이미 다른 사람들보다 좋은 팔자를 타고났다고 할 수 있었습니다. 부모가 그에게 물려준 재산만으로도 그가 한평생 편안히 살기에 충분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는 검소함을 모르고 5년 만에 부모가 물려준 천만 위안의 재산을 탕진하고 부랑자로 전락해버렸습니다. 그는 젊었을 때 흥청망청 돈을 썼고, 부모가 남겨준 유산을 탕진한 뒤에는 늙어서 길거리를 떠돌며 개들과 함께 살고 있다고 합니다. 그의 삶은 이토록 기복이 심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희 그의 얼굴에는 웃음이 남아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오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