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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세의 노장 아티스트 리우시쿤(刘诗昆)의 득녀 소식!

hanyuku 2020. 12. 14. 08:00

안녕하세요 한어고입니다^^

 

 

11월 13일, 홍콩 매체에 따르면 81세의 노장 아티스트 리우시쿤(刘诗昆)이 아빠가 되었다고 합니다. 부인은 44세의 아름다운 아내 쑨잉(孙颖)으로, 이달 5.6근(斤, 중국에서 사용하는 무게의 단위로 500g을 의미함)의 여자아이를 출산하여, 도박왕 허홍션(何鸿燊)이 78세에 자식을 본 기록을 깼습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축하 댓글을 달며 축하해주었다고 합니다.

 

 

 

 

 

홍콩 언론은 아기의 정면 사진까지 공개했습니다. 비록 아기의 이목구비는 아직 또렷하게 자라진 않았지만, 눈이 크고 턱이 갸름하여 엄마의 좋은 유전자를 물려받은 것으로 보아, 앞으로 틀림없이 아름다운 미인이 될 것 같습니다.

 

 

 

 

 

아기의 이름은 리우베이베이(刘蓓蓓)라고 하는데요, 태명은 베이베이(贝贝)로, 부모의 보배라는 뜻이 담겨있어서, 리우시쿤 부부의 총애를 엿볼 수 있습니다. 늦은 나이에 늦둥이를 득녀한 리우시쿤은 기분이 좋기도 하고 설레기도 한다고 하였습니다. 지난 11월 15일에 생일을 맞은 쑨잉은, 가장 기쁜 생일선물이라며 감동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딸을 강인한 여성으로 키우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리우시쿤과 쑨잉은 어린 딸이 최고의 보살핌을 받을 수 있도록, 한 달에 10만 위안 가까운 월급을 주고 산후조리 보모를 초빙했습니다.

 

 

 

 

 

기자는 특별히 쑨잉 본인에게 연락을 했는데, 그녀는 문자 메시지로 답변을 보내며 자신과 리우시쿤 선생의 딸 베이베이가 2020년 11월 17일에 태어났다는 기쁜 소식을 알려드리게 되어 기쁘다고 하였습니다. 베이베이는 하늘이 우리 부부에게 내려주신 최고의 선물입니다. 베이베이는 리우 선생이 연주하는 것처럼 날렵한 손과, 제가 가진 밝은 눈빛이 있어서 베이베이의 존재는 우리 부부의 음악적 천분을 이어주고, 우리의 음악과 삶과 이상을 이어가는 사명을 발휘하며, 우리의 소중한 삶의 새로운 단계를 풍부하게 채워줄 것이라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쑨잉은 가족에 대한 관심과 축복에 감사드린다고 마무리하였습니다.

 

 

'피아노의 대가' 리우시쿤은 수년 간 음악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는데, 그가 개설한 피아노 학교에서도 많은 인재를 배출했습니다.

 

 

 

 

 

 

리우시쿤의 커리어는 번창하였지만, 감정의 길은 평범하지 않았습니다. 그가 쑨잉을 만나기 전에, 그는 두 번의 결혼생활에서 모두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리우시쿤의 두 번째 부인은 가이옌(盖燕)이었는데,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었습니다. 하지만 행복한 나날은 얼마 지나지 않아 폭발하고 말았고, 갈등이 점점 더 깊어져만 갔습니다.

 

 

 

 

2000년 초, 환갑을 넘긴 리우시쿤은 한 파티에서 "비파공주(琵琶公主)" 쑨잉을 만나게 되었고, 두 사람은 마음이 매우 잘 맞았습니다.

 

 

 

 

리우시쿤이 가이옌과 이혼을 하는 기간동안, 외부에서는 쑨잉이 리우시쿤의 결혼생활에 개입했다고 여겨지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누가 옳고 그른지는 그들 세 사람만이 알 수 있겠지요.

 

 

 

 

 

어쨌든, 리우시쿤은 가이엔과 이혼후, 몇 년을 기다린 후, 2017년에 서른살도 넘게 차이나는 쑨잉과 재혼하였습니다. 결혼 후, 부부는 아이를 가질 생각을 하지 않았는데, 딸이 찾아오자 하늘이 준 선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사람들의 시선이 어떻든간에 리우시쿤의 가족이 행복하고, 딸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참고기사>

https://mbd.baidu.com/newspage/data/landingshare?context=%7B%22nid%22%3A%22news_9999939189462259038%22%2C%22ssid%22%3A%22%22%7D&pageTyp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