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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중국 국경절 화제의 영화 <장진호(长津湖)>에 대한 여러 인식 본문

Chinese movie & drama

2021 중국 국경절 화제의 영화 <장진호(长津湖)>에 대한 여러 인식

hanyuku 2021. 11. 25. 08:00

 

안녕하세요 한어고입니다^^

 

 

요즘 중국에서는 영화 <장진호(长津湖)>가 인기라는데요, 이번 국경절에 영화 <장진호>는 중국 네티즌들을 넘어, "007본드"를 꺾고 국제 영화계의 화제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 영화에 대해 여러 평이 존재하고 있는데요, 이를 소개한 중국 기사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CNN 등 미국 언론들은 영화에 "홍보영상"이라는 꼬리표를 붙이며 보도하자, 많은 미국 네티즌들은 냉정하게 중국 관영 매체들이 '역사수업'을 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뉴욕 타임스 등 여러 미국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영화 <장진호>는 개봉 이후 중국에서 하루 15만 7천건의 상영을 기록하였으며,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2550만 명의 중국인들이 관람하였다고 합니다.

 

 

영화 <장진호> 개봉 11일째인 10월 10일, 총 39억 관객을 돌파하였습니다. 등대 전문판(灯塔专业版)에 따르면, 이 영화는 중국 박스오피스 7위를 기록, 007 시리즈의 최신작 <007 노 타임 투 다이>를 훌쩍 뛰어넘었다고 합니다.

 

 

<장진호>의 훌륭한 전쟁 장면에 충격을 받은 한 외국 네티즌은 "비록 미국인 캐릭터의 연기가 어색하긴 하지만, 여전히 서사시적인 액션 장면이 많았다. 영화 촬영은 사람을 그러한 운명적인 사건에 빠져들게 하였고, 관련된 사건에서 병사들은 강력한 위협에 대해 상상할 수 없는 강인함을 보여주었다."고 하였습니다.

 

 

많은 해외 네티즌들은 이 영화에서 "모든 위험을 무릅쓰고 집을 지키고 나라를 지키려 했던 중국 젊은 전사의 용기를 느꼈다."고 평하였습니다.

 

 

 

 

외국 네티즌들은 "중국인들의 역사적 기억 속에 이 전쟁은 영화와 일치한다. 척박한 시대에 중국은 끈질긴 의지로 자신의 전략적 목표를 달성했다."고도 하였습니다.

 

 

반면, CNN 등 미국 언론들은 영화 <장진호>의 높은 인기에 시큰둥하였고, <장진호>의 흥행보다 더 주목한 것은 "전쟁을 대하는 중국의 강인함과 두려움을 모르는 것"이라는 영화의 메시지였습니다.

 

 

CNN은 중국은 국익을 위해 싸울 준비가 되어 있다면서, 과거와 현재, 미래를 막론하고 엄청난 노력과 희생을 감수하겠다는 이 영화의 메시지를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은 결코 다시 제국주의에 정복되지 않을 것이며, 중국을 과소평가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죠.

 

 

 

 

 

많은 미국 매체들은 기사에서 약속이나 한 듯이 이 영화를 '정치 선전 영상'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일부 해외 네티즌들은 이에 대해 혹평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비이성적인 목소리에 미국 네티즌들은 관영 매체에 장문의 글을 올리기도 하였습니다.

 

 

유명 영화평점 사이트인 인터넷 영화 자료 은행(互联网电影资料库(IMDB))에서 한 미국 네티즌은 이 영화 속 역사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며 "많은 서양인들이 이 영화를 보이콧해 안타깝다. 이 영화에는 중국과 미국이 전쟁에 대해 얼마나 큰 인식 차이가 있는지가 반영되어 있을 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이 네티즌은 "중국이 참전하기 전, 중국 정부가 여러 차례 '38선'을 넘지 말라고 (내 기억에는 15번) 여러 차례 제안했다. 그러나 아무도 중국의 경고를 듣지 않았다. 그것이 진짜 역사이고, 중국이 원치 않는 전쟁에 강제로 참여하게 된 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

 

 

"무뇌(无脑)"라는 혹평에 대해, 어떤 해외 네티즌들은 "사실 한 나라가 전쟁에서 이기든 지든, 모두 영웅이 존재한다. 이들 국가와 국민들에게 자신의 영웅 이야기를 쓸 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한다. 노병들은 분명히 기억속에 남아있는 사실을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많은 해외 네티즌들은 <장진호>를 통해 전쟁을 반추하고, 많은 사람들이 평론에서 "우리가 할 일은 다 했으니, 우리 후손들은 더이상 싸우지 않아도 된다."는 영화속 대사를 인용하기도 하였습니다.

 

 

 

 

 

 

미국 통계에 따르면, <장진호>를 배경으로 한 장진호 전투는 미군 피해가 가장 큰 전투 중 하나입니다. 이 때문에 장진호 전투는 한국전쟁 중 가장 비참하고 끔찍한 전투로 불렸습니다.

 

 

미국 민간에서 한국 전쟁은 "잊혀진 전쟁", "잘못된 전쟁", "역사적 교훈을 얻어야 할 전쟁" 등으로 불리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전쟁 유산재단(朝鲜战争遗产基金会)'에서는 미국 사회와 문화가 한국 전쟁에 대한 적절한 승인과 처리가 부족했다고 총 결산을 내렸습니다. 왜 그랬던 걸까요? 그 이유는 미국인들이 전쟁에 싫증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하였습니다. 당시 2차 대전 중 귀국했던 미국 병사들은 가정을 꾸리고 일상 생활을 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그들은 5년 전 겪었던 전쟁의 공포를 더 이상 되새기려 하지 않았다고 하였습니다.

 

 

해외 네티즌들은 "중국을 제대로 이해했다면, 중국이 전쟁에 대한 반감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중국은 서양인들이 잘 모르는 역사를 너무 많이 겪었다. 그래서 전쟁이나 고난에 처한 국가와 개인에 대한 동정과 공감이 크다."라고도 하였습니다.

 

 

<참고기사>

https://mbd.baidu.com/newspage/data/landingsuper?context=%7B%22nid%22%3A%22news_9109291696743859568%22%7D&n_type=-1&p_from=-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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